얼토당토않은 실수를 줄이기 위해
안녕하세요.
상승효과 이승효입니다.
이 칼럼은
수학에서 1등급~100점을 찍고 싶지만
자꾸 얼토당토않은 실수를 하는
이삼이를 위한 칼럼입니다.
10월 모의고사 이후에 질문을 한
300시간의 기적 수강생과의 카톡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단, 실수의 이유는 진리의 케바케사바사
다를 수 있으니 참고로만 하세요.
낮은 3등급 이하의 실수는 대부분
보통 개념부족+암기부족이니까
딴생각하지 말고 개념기출부터 확실히!
계산력이 부족하다면 문제집보다
교과서 예제를 벅벅 푸세요.
저도 사랑합니다 ♥
[이삼이를 위한 다른 칼럼]
1이 되고픈 이삼이를 위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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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진짜 쌉고수 vs 그냥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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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도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분명 시험 끝나고는 96이다 생각하면서 일어났지만 채점해보니 74...
헉.. ㅠㅠ
안녕하세요. 먼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읽어보니 저도 저런 오답이 자주 발생해서 검산으로 실수를 많이 줄였는데요. 다만 지금까지 암산으로 인한 실수가 꽤나 있어서 암산은 지양하고 간단한 계산이라도 항상 쓰면서 확인하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앞부분 문제에서도요. 그렇게 했던 이유는, 어차피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은 문제라 써도 큰 시간 소요가 없고,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채팅에서는 쓰는 것의 목적이 결국 암산의 체계확립이라고 하셨는데요.
1. 아래와 같은 문제에서도 암산을 적용하는게 나은지 궁금합니다.
2. 아래와 같은 문제에서 검산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가 궁금합니다.
3. 암산을 지금이라도 연습하는 것이 좋겠죠?
감사합니다.
소위 “피지컬”이라는게 있어요.
피지컬이 좋은 학생은 식을 풀버전으로 다 쓰고 풀어도 엄청난 속도로 밀어붙이고 한번 붙잡은 문제를 바로 풀어버리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지 않은 학생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암산을 하든 안하든 큰 상관이 없습니다.
“암산을 하다가 잘 틀려서 풀이를 쓰기 시작했다” 라는 경우에는 대부분 시험시간이 모자랍니다. 앞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고난이도 뒷부분에서 뇌가 버퍼링이 걸리는거죠. 그 버퍼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전개념과 스킬을 배우는 것도 필요하지만 뇌의 능력을 키우는 훈련 및 습관의 교정이 필요합니다. 암산이라는 것은 단순히 시간 단축 뿐만 아니라 후자를 위한 것이기도 한거에요.
예를 들어, 14,22번에서 함수의 그래프를 추론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때, 해설이 있다면 이해가 되는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프가 없는 상태에서 머리 속에서 그래프를 슥슥슥 여러가지 버전으로 그려봐야 하는데, 머리로 문제 푸는 연습을 안했으니 그게 잘 안되는거죠. 머리에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니 손도 선뜻 나가지를 않고, 당장 할 수 있는 계산 위주로 문제를 풀다가 막히게 됩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정리하면, 암산이라는 것이 단순히 계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뒷부분의 킬러 문제를 풀때에 뇌 활용을 통한 빠르게 그래프를 떠올릴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 그 능력을 암산을 통해 기를수 있다는 거군요.
다시말해, 암산은 문제의 상황을 "쓰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이해했습니다. 맞나요?
네 맞습니다. 능력을 기르는 것 + 문제를 보면 머리부터 쓰는 습관을 만드는 것.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수학혐오자도 구해주시나요
최선을 다해 올려드립니다.
확통같은 경우는 더블체크를 어떻게 해야하죠
이거 진짜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 같네요...
최근 들어 계산 실수가 많이 생겼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풀이를 너무 장황하게 길게 써서 시간 압박에 쫓기는 거거든요. 간결하게 쓰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ㄹㅇ 암산실력 중요함…
안녕하세요? 선생님 글을 듣고 평소 논리적으로 생각 차근히 정리하는 연습 하고 있는 이삼이입니다. 요즈음에는 조금 굳이 손으로 정리하지 않고도 머릿속으로 뭔가 정리가 되는 듯 싶은데, 이럴 때에도 계속해서 논리적으로 쓰는 연습을 계속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복잡한 문제에 대해서만 논리적으로 쓰는 연습을 하면서 분량을 조금 줄이고, 암산 연습에 더 치중함이 좋을까요? 도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진짜 이승효 선생님 짱짱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