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선택과목 공부법
사실 언매랑 화작은 글로 따로 다룰 만한 내용이 많지 않아요. 언매 공부법 그래봐야 별 거 없고요. 그래서 그냥 이런이런 식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 정도 내용이랑 팁만 적어봤어요.
언매
[공부]
언매 공부라 함은 사실상 수능에 나오는 국어 문법 공부를 의미합니다. 그럼 문법 공부를 어떻게, 얼마큼 하는 게 좋을까요?
-언매는 탐구다.
수능 문법은 탐구 3번째 과목이라 생각하고 공부하면 될 만큼 개념과 기출이 전부입니다.
-개념-> 점검-> 개념 -> 점검-> 유지
개념은 중학교/고등학교 저학년 때 공부를 좀 한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개념은 알고 있을 겁니다.
아예 모르시면 고1, 고2는 ebs 같은 데서 기본 인강 들으시고 고3 n수는 시간 없으니까 수특 언매 편 사서 개념 일주일 안에 초벌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대충 작년 수능 풀어보면 2-3개 맞는다 하면 문법 유명한 강사님 강의 아무거나 하나 들으시면 됩니다.
문법은 vs 게임이 많아서 자잘한 걸 분별해야 되기 때문에 혼자 정리하는 것보단 강의를 듣는 게 좋아요. 그리고는 기출을 풀어봅시다. 기출로 개념을 점검하는 느낌으로요.
그 후에 아 대충 5문제 중에 4개 정도 맞는다, 기출 풀다 보면 가끔 하나 틀린다 하는 분들은… 음 개념을 한번 더 꼼꼼히 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다른 강사님 강의를 들으셔도 좋고 혼자 쭉 복습하시는 것도 좋아요. 문법 문제는 일단 완벽하게 학습하면 틀릴 수가 없습니다. 실수하지 않는 이상이요.
아마 2강좌 정도에 기출까지 하면 사설 문법도 거의 안 틀릴 겁니다. 그럼 그때부터 감 유지를 하시면 좋아요. 감 유지를 하는 방법은
1 개념 노트 적어놓은 거 매일 보기
2 역대 평가원/교육청 기출 한 두 세트씩 매일 혹은 격일로 풀기
3 사설 모의고사
(4 n제…?)
등이 있습니다.
1,2 는 잘 활용해주면 좋고, 3은 어차피 주기적으로 푸실 테니 푸시면서 해주면 좋아요.
4는 글쎼요… 일단 저는 언매에 굳이 n제가 필요한가…? 싶어서 안 풀긴 했는데 풀고 싶으면 푸시면 됩니다.
[주의점]
평가원 시험에서 문학 하나를 틀렸으면 음… 실수… 라고 하고 지나갈 수 있지만 문법에서 하나 틀리면 개념에 빈틈이 있는 겁니다. 6월에는 한 개지만 수능에는 3개가 될 수 있어요. (제가 딱 21수능 때 6월에 1개 9월에 1개 틀리고 수능 때 문법에서만 3개 나감) 하나도 틀리지 않도록 꼼꼼하게 정리하는 거 필요
[주요 출제 개념 정리]
-> 얘는 너무 많아서 다음 글에
[문제풀이 팁]
-매체 첫 지문은 대체로 꼼꼼히 안 읽어도 문제가 풀려요. 저는 스캔하듯이 성의없이 쭉 읽고 ‘아, 대충 이런 내용이구나?’ 하고 문제 풀면서 지문 확인하면서 읽습니다. 이게 좀 더 빠르더라고요. 두번째 지문은 대체로 지문 다 읽고 문제 들어가는 게 나을 때가 많아요. 좀 더 맥락 느낌이 있어서. 근데 둘 다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언어 처음 두 문제는 지문형 문제라 그래서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줍니다. 근데 지문 내용이 어차피 다 아는 내용이긴 해요. 지문 내용을 잘 모르겠으면 개념 공부를 다시 해야할 정도죠. 근데 지문 읽긴 읽어야 해요. 아는 내용들 사이에 새로운 개념 하나씩 던져주는 경우가 있어서 아예 안 읽고 보다가 피볼 수 있습니다.
화작
[공부법]
음… 딱히 공부법이랄게 없죠…? 일단 구성을 보면 화법 1 지문, 화법 작문 섞어놓은 거 한 지문, 작문 한 지문 있는데 얘들도 뒤로 갈 수록 꼼꼼히 읽어야 합니다. 화법은 조금 빨리 읽어도 돼요. 다만 한 문제 정도 화법에서 내용 일치가 나오는데 아예 날림으로 읽으면 이게 안 풀립니다. 그래서 빨리 읽되 날리지는 말아야 합니다.
공부는 아마 기출 풀어보시면서 어느 정도는 하실 텐데 화작이 15분 넘게 걸리면 화작만 매일 2-3세트 뽑아놓고 본인만의 정확도와 속도 사이 어느 점을 찾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쩍벌하는 사람 좀 모아 ㅆㅂ
-
무물보 선넘질받 2
어쩌면 수능 전 마지막 무물보 탈르비 아님
-
나도멸치인데 0
솔직히 돼지 멸치 고르라하면 닥멸치 고를듯
-
시중컨으로잘할수잇겠지
-
멸치들 필독 7
매일 씻기전에 딱 팔굽혀펴기 15개만 해봐 기분좋아짐
-
"4시간 만에 300만원"…연예인도 뛰어드는 이 직업, 작년 5000억 벌었다 3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들이 지난해 별풍선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
여러분들이 오산받는다고
-
답글이 부작용을 정해줌
-
생윤 정법러들 1
한지에서 둘 중 하나로 갈아탈려하는데 어떤가여? 지금 갈아타면 에반가요….? 하...
-
벌써 11시 3
ㄹㅇ...
-
전 87정도 썻네요
-
히히 똥 5
똥 발싸
-
시대 숏컷 난이도가 어느정도인가요? 6모 3등급인데 이해하기 많이 어려울까요?
-
모든 문제의 오답률의 기준은 EBSI입니다. 실제 오답률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이창무 선생님 개념의 정상 미적분 들었고 수분감으로 기출 풀다가 실전개념도 듣는게...
-
ㄹㅇ..
-
한국지리 하하… 2
해도 해도 저랑 안맞는거 같고 진짜 답이 없다고 느껴져서 지금이라도 다른걸로 런...
-
특히 삼각함수 파트 너무 어렵네요 ㅜㅜ 여기 좀 어려운 편인가요..?!
-
무엇이든...성심성의껏 답변 달아드립니다. 뭐하는 사람이냐면... 여기서 메디컬,...
-
미적or확통런 1
6모때 33333맞았는데 언매미적사문생윤입니다 미적이 27 282930공통이3...
-
전에도 비슷한 글 올리긴했었는데 좀 심각한거같아서..이번 7덮 공통 15, 미적...
-
존잘여르비 10
존예남르비
-
오르비 모아보기 1
새로고침하면서 쓱쓱 보는거 은근 중독성 강한듯 절제를..
-
매일매일 노력 하면 나도 가겠지... 방법도 점차 알아 가고 있구..
-
오늘 몸살감기때문에 병결 썼는데요. 하필이면 시험 끝나고 다음날이라 쌤 목소리가 안...
-
네???????????? 저기요???????
-
이 문제 상대빈곤율이 50%로 나오는데 오류 아닌가요? 중위소득 가구가 정확히...
-
ㄷ 선지가 왜 틀린건지 잘 모르겠는데 (다)의 O 전자배치는 바닥상태이지만 (라)의...
-
현역이고 강기분 수강은 끝냈고 내신 이제 끝나서 새기분 4강정도 각각 들었습니다....
-
현역들아 올해가라 17
난 내년에도 있을거양~<<
-
[교과서적 해법]에서 도함수의 부호판별을 위해 원함수가 (0,ㅠ)에서 증가함수....
-
대학병원 정신과 예약은 해놧는데 대기도 갈때마다 오래걸릴거고... 상담도 시간 너무...
-
정병호 or 배성민 ㅊㅊ 아마 프메 기본이나 드리블 할듯? 배성민은 커리 잘 모름
-
내가 쓴 모방시 조회수가 50따리라니 공부도 때려치고 썼는데 인기가 없다니! 이런 지에에엔장!
-
수능공부 시작하니 불안감땜에 잡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지고 무기력함이 가끔...
-
영어 공부법을 모르겠어요 도무지 모르겠어요 저 어릴 때 유학준비했어서 유학준비라는...
-
s7fe 쓰는데 3년차거든요 잘 돌아가긴하고 여전히 좋은데 좀 끊김이 있기도하고 흠...
-
이게 뭐람
-
7/08 공부 ㅇㅈ! 14
오늘 일기 수학을 좀 많이 봐야 겠다라는 생각이 났고 더군다나 빨리 진도 끝낼려고...
-
교육과정 막 바뀌자마자 수 상하 12 확통 기하 물1 화1 생1 지1 다 해놓고...
-
올해 수능완성 지1 문제 1. 암흑 물질과 보통 물질의 비율은 일정하다 2. 암흑...
-
재수한답시고 잇올 다니는데 맨날 침착맨만 보고 있길래 재수 왜 하냐고 물어보니까...
-
좀만 밀려도 쫙 밀리네
-
D-10 4
ㅎㅎ
-
현재 미적 수분감 스텝1까지 끝냈고 다음 단계가 애매합니다.. 현재 계획은 미적...
-
사실 너무 힘들어 14
하루하루가 위기다 진짜
-
아프긴한가봄 8
커뮤짬밥이몇년인데 본명을까네
-
진짜 대범준은 신이야...........
-
빅포텐 스근한데 뭘로 넘어갈까요? 추천좀여 미적분만
-
2년동안 쌓아올린 데이터, 나의 보물 잘가라. 앞으로 4달 금욕주의를 실천한다
언매 애증의 과목
ㄱㅁ
양심을...?
의머 ㄱㅁ
과탐미적 했으면 인설의 ㄱㅁ
복귀하셨네용
읽기전 게추
언매고 화작이고 다 빼고 비문학이 되길 기원
헉
실전 화작 몇분컷부터 굳인가요
10분이 베스트고 15분 내로는 끝내야죠
10분이..가능한 영역이군요
15 잡고 연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어를 진짜 못하는 고2인데
올해 2학기에 학교에서 언매를 하구, 3학년 2학기때 화작을 하더라고요
언매 공부는 옛날부터 하긴 했는데 언매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는게 마음에 걸려서요..최저러여서 수능 준비할 시간이 정시러들에 비해서는 많지 않을 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컷이 대체적으로 높은 화작을 선택하기엔 공통 과목이 완벽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추천 가능할까요?
언매하세요. 고2면 언매하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옙 고견 감사합니다!
이번 7모 언매 15분 풀고 문법은 다 맞긴 했는데요..전형태쌤 언매 올인원 방학때 강의 한두개 정도 듣고 던져놨는데 듣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수특보고 기출을 풀어여할까요..?
걸리는 개념이 없으면 수특/기출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념을 잘 몰라서 지문읽고 겨우 풀었습니다.. 그러면 강의 한번 듣는게 맞겠네요!
와 형 사랑해요
근데 이번 여름 방학때 언매 개념 돌릴 수 있을까요?
(고2에요!!)
ㅆㄱㄴ
EBS에 아는쌤이.. 박자영쌤이랑 윤혜정쌤 뿐이라성,,
음 ot 들어보고 괜찮은 거 같은 쌤 하면 될 듯요
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칼럼!
언제나 믿고 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선생님 항상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화작 푸는데 시간도 조금 오래걸리고 가끔 실수도 하는데 자이스토리라도 한 권 사서 하는게 좋으려나요.?
언매 ㄹㅇ 전 포기햇읍니다
도저히 정이 안붙더라구요
수특화작사서 해보는중…2년을 안했는데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깜놀
수능을 다시보는 02년생입니다.
현역때 수능까지 항상 1이었고
이번 6평은 화작으로 문학하나 비문학 하나 틀려서 95점 받았습니다.
백분위나 표점을 보니까 두개 정도 더틀린 언매랑 비슷하더라구요
수능때도 이런다면
비문학 공부해도 어차피 그대로인것 같아서 그냥 그시간에 언매공부를 하는게 유리해보이는데 수능때는 이런 유불리?(어려운건 선택이 아니라 비문학인데 선택 다맞춘 화작과 언매를 비교해보면 언매가 비문학 몇개 더틀려도 화작이랑 비슷하니까요)가 완화되나요? 아니면 심해지나요?
언매를 하면 시간단축이나 안정성에서 유리할까요?
언매공부는 몇시간정도 걸릴까요?(고등학교때 내신했고, 21수능 봤고, 그이후로 아예 안해서 까먹었습니다.)
유불리는 잘 모르겠지만 입시에 영향 갈 정도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왠만하면 그냥 화작 존버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지만 언매 베이스 있고 할 생각이면 하루라도 빨리 하시는 게 좋아요. 9평 전에 ㄱㄴ
감삼당
독서는 시간 여유 있을 때 정신 차리고 풀면 적당히 하는데 화작이 13~15분 정도 문학이 오래 걸리면 30분 내외 걸리는데 일단 독서 꾸준히 풀면서 시간 줄이려고 화작+문학에 조금 더 집중하면 어떨까요?
점심님 칼럼은 개추부터 박고 봅니다
혹시 현역인데 언매 지금 시작하는건 정신 나간 짓인가요.. 앞부분은 배운게 있어서 기억 나는데 후반부 개념보니 기억이 안납니다 ㅠ 독서파트 시간이 오래 걸려서 선뜻 화작하기 두렵습니다. 다른 과목도 개념이 많이 부족해서,, 시간 줄이는 훈련하며 화작이 맞을까요?
화작이 너무 불편하면 지금 시작해서 1-2개 나가리 각오하고 빡공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https://orbi.kr/00057651615
혹시 제가 질문한 글인데 시간 날때 읽어보시고 의견 부탁드려도 될까요? ㅠㅠ 재차 여쭈어 죄송합니다 너무 간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