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급효과 물리] 슬기롭다 [792550] · MS 2017 · 쪽지

2022-06-05 21:59:51
조회수 5,604

오늘의 꿀물타임 4 : 역학계는 언제 묶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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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56910822 오늘의 꿀물타임 3 : 동시성의 상대성


짜잔 오늘도 돌아온 꿀잼 물리학 1 타임 줄여서 꿀물타임이에요!! 





원래는 일-에너지를 쓰려고 했는데, 간발의 차로 장력과 역학계가 이겼기 때문에

역학계 미니 꿀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다음은 장력 미니 꿀팁이에용

길어지면 재미없으니까 짧게 짧게 올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정말 간단한 거라서, 물리를 이미 잘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에이 이걸 누가 몰라~" 하실수도 있어요!!

일단 꿀물타임 시작하겠습니당!!



자 우선 '계'란 무엇일까요?

아주 간단히 생각하면 합체입니다. 어렵게는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서로 다른 여러 개의 물체들을 따로따로 보면 너무 어려우니까,

복잡한 걸 간단하게 보기 위해 우리가 이용하는 것이 계 관점이에요.


그러면 왜 계는 간단할까요?


바로 내부력이 상쇄되기 때문입니다. 하나하나 설명하면 너무 길어져서 암튼 (생략) (대충 작용반작용)

암튼 그래서 계를 잡으면 안 잡을때보다 식을 쓰기가 훨씬 쉬워지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1.언제 계를 잡아야 하고

2. 언제 계를 잡으면 안 되는지


이거 구분이 헷갈릴 때가 많다는 겁니다.


어떻게 구분하면 될까요?


정말 간단해요.


함께 다니는 물체가 보이면 (ex: 한 덩어리 or 실로 묶임), 웬만해서 무조건 계로 묶으려 노력하세요.


예를 들어 평범하게 계를 잡으면 좋은 문항을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역학 문제는 계를 잡는게 편합니다.


아래 문제를 보면, 처음에는 A+B+C로 움직이던 물체들이

실 p가 끊어진 후 A와 B+C로 나뉘었죠?


그러면 처음엔 그냥 A+B+C를 하나의 계로 보다가 실이 끊어진 후에는

A와 B+C로 보면 됩니다. 헷갈리실 게 하나도 없어요!








그러면 도대체 언제 계를 잡지 않고 개별 물체 관점으로 보는가!

바로 "정보가 치우쳐져 있을 때"입니다.


쉽게 말해 한 물체에는 정보가 한가득이고, 나머지 물체는 아무것도 모른다면

정보를 알고 있는 물체의 입장에서 식을 서술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래 문제를 보시면, 실이 B를 당기는 힘의 크기는 실이 A를 당기는 힘의 크기와 같다는 걸 생각하면

모든 조건이 A를 향하고 있어요.


여기서 만약 B의 질량을 미지수로 놓고 A+B를 계로 묶어서 식을 쓴다면 문제가 발생하겠죠?

B에 관해서는 어떤 정보도 없으니까요!






두 줄 요약


1. 일단 같이 움직이는 (ex: 한 덩어리 or 실로 묶임) 물체들은 먼저 하나의 계로 묶자.

2. 그러다가 정보가 너무 한 물체에만 치우쳐 있다면, 계로 묶지 말고 그 물체 기준으로 식을 쓰자.



진짜 엄청 쉽고 아무도 모르지 않을 내용이지만,

막상 이런 무의식 속 생각을 꺼내놓지 않으면


실전 상황에서 막혔을 때 상당히 곤란할 수 있어요.

그러니 잘하시는 분들도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읽고 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나중에 장력으로 돌아올게요 뿅



더 어려운 내용이 필요하다든지, 더 긴 내용이 필요하다든지, 이러이러한 주제로 글을 쓰면 좋겠다든지

만약 이런 생각이 드신다면 댓글에 꼭 남겨주세요!!

rare-기출파급 물리학1하 rare-나는야 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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