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의 꽃, 내과. 그 현실은?
못믿는 예, 본과생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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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솔직히 맞는말ㅋ
어쩌다 내과가 이 지경까지... 에효.
ㅠㅠ
근데 말은 바로해야죠 3천원이 아니라 2만 4천원 받는걸요
무슨 돈을 2만 4천원 받아요?
재진 환자 한데 3천원 받습니다...
초진 은 한자 한테 4천2백원 받고요...
코리아에서 의사는 거의 성직자입니다.
정말 싼값에 진료 받고 있는데도 코리안들은 잘 모릅니다.
건강보험 적용되는 거라 일부만 환자가 부담하고 국가가 돈 주지 않나요? 님 이제 막 수험생 탈출하신분 아닌가요? 수가가 낮은 건 인정하는데 이건 잘못된 정보 같은데요....
수험생 2004년에 탈출하고 이제 전문의 됐는데요.
굳이 공단부담금 얘기 안한건 하도 삭감이 많아서 이새퀴들 믿지를 못하겠어서 인데요.
글쓴분한테 한 소리가 아니에요
저 수험생은 아닌데요^^
아들 땜에 들어와 있음^^
저요?
네 혹시 의대생이 아니셔서 진짜 환자한테만 돈받는줄 아시는건가했어요
지금보니 그런뜻으로 하신말은 아닌거같네요
ㅎㅎ
전 52세 ㅅㅈ내과 전문의
환자 한테 직접받는 건 재진은 3000 원 맞어요.
좋은 컵라면 2개 값.
본인 및 공단부담금 포함 초진 13,000원, 재진 10,000원 정도 받습니다.
...ㅠㅠ
원격진료 한다니까 정말 학부모들(아니면 젊은 의사분들) 반응 빠른거 같음.
내과 인기도가 추락...
지방의대병원은 레지던트 일년차를 못뽑아서 전전긍긍..
서울의 유명병원은 그래도 채운모양이데...
가톨릭의료원 내과 정원50명인데 40명만 채웠다고 하던데, 추가모집으로 전부 채웠나 모르것네...
이렇게 좁은 나라에서 원격진료는 말도 안됨
밖에 바로 쓰레빠 끌고 나가면 점방이 수두룩한데
그동안 내과가 많이 배출 되긴 했죠
실제로 삭감뿐 아니라 나중에 환수란 명목으로 심지어는 몇천만원씩도 받아가기때문에 삼천원에서 조금더 실제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저희 큰아버지 큰할아버지 할아버지 다 개원가에 계시는데
약처방도 삭감무서워서 못하다보면
환자가 안온데요 소신껏하다보면 삭감및 환수
약간 의아한 부분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3억을 물어준다는 건 수술에 실패해서 환자가사망했을 경우인가요? 근데 3천원 짜리 수술은 없을테고 그런 값싼 수술이 있다해도 그걸로 사망까지 가는 경우도 없을 거 같은데요. 말꼬리 잡는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조금 더 명확하게 써주셨으면 합니다. 3천원에 진료하고 실수 한번하면 3억물고 라는 문장만 보면 그런식으로 보는 사람의 프레임이 갇혀버릴 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