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의사의 일생
내과의사
20살 입학
21 히포크라테스 선서하는날 나이론 실험복 가운입고 약간 뿌듯해함
22 본1때 생리학 F떠서 유급
23 본1 복학
24 자신이 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 가끔씩 헷갈림
25 본삼 이학기때 폴리클 돌다 정신과 간호사한테 따먹힘 겨우 총각딱지 뗌
26 의사 국가고시 합격
27 모 병원 인턴
28~30 공중보건의 근무
31 모 병원 피부과 레지던트 응시 당연히 탈락
32 알바와 대진의 생활로 4천 정도 모음 내과 지원 합격
33 병원에서 먹고 자고 하느라 마누라 얼굴을 잊음. 사회적 연령은 아직 대학생수준. 마누라가 무시하기 시작
35 전문의 시험 합격 내과 전문의 자격 취득
36 모 병원 무급펠로우 시작 마누라가 돈안벌어 오냐고 닥달 교수될거라며 큰소리침
38 교수 임용에 탈락 마누라와 별거 내과의원 개원과 함게 다시 합방
39 일년간 그동안 모은돈 탕진후 준종합 병원 봉직의로 취직 순소득 월 800만원
40 병원장과 룸싸롱 갔다가 병원장 파트너 뺏어서 눈밖에남
41 중소병원 수익악화로 월급 동결 하지만 갈때가 없어 눌러앉음 룸싸롱 가는게 유일한 취미
42 병원에 자꾸 마담들이 전화와서 병원장이 부름 서서 인생충고 들으면서 속으론 욕함
43 제약회사 리베이트 독식하다 걸림 해고 모 광역시에 내과의원 개설
43 그럭저럭 운영 어차피 받아주는 병원도 없기 때문에 개원 유지 그래도
점빵장사가 평균은 되서 월 천만원 소득
45 제약회사 여직원 다리 만지다 따귀 맞음 바로 그 회사약 끊고 득의양양해함 간호사가 마누라한테 제보
46 옆에 이비인후과 개원 매출 30% 감소
47 옆 치과 원장 벤츠 산다길래 가서봄 영업사원이 내과의사인걸 알더니 팜플렛도 안주고 옆 한의원으로 감
50 젊었을때 오입질 여파로 노환이 빨리와 환자이름 자꾸 못외우니 환자가 눈에 띄게 격감
55 해수천식이 심해져 부원장 고용후 병원 어슬렁 거리면서 청소하고 오후에는 혼자 내시경실에서 퍼잠
57 수익성 악화로 묻닫음 근처 한방병원 제의로 지하1층 양방과에서 봉직 월급이 좋다고 자기 혼자 만족 월급 1200만원
58 내과의사협회에서 쪽팔린다고 따당함. 한방병원 사직
59 다시 개원할려니 다들 말림 봉직 자리 없음 사무장이 면허 대여해주면 월 200주겠다고 제의
59 열받아서 은퇴 나중에 열라 후회하며 매일 TV 시청으로 소일
다른곳에 있던거 재미로 가져온거에요
절대로 의대비하이런거 아닙니다
저도 의대가고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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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순간 뇌가 꼬여서 여러개 틀리는건 어떻게 해결하나요 답답해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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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언매하라고했다가는맞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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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만장하구마이
실제 스토리인가요?
실제 내과 의사분들 일생을 드라마틱하게 과장해서 쓴 글입니다 실제는 거의 저렇지 않아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거 치과 한의과 버전도 있음 ㅋㅋㅋ
보고싶네요 ㅋㅋ
치과 한의과버전 어디가서봐요?? 졸잼 ㅋㅋㅋㅋ
ㅋㅋㅋ 가끔 올라오는 글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거친 표현들은 출처 특성상 그런 것이니 이해해주세요. 작성자가 본문의 작성자와 일치하므로 본문과 전개 방식이 유사합니다. 본문에서 불쾌감을 느끼셨던 분들은 스페이스바 계속 누르셔서 글을 무시해주세요.
[펌]치과의사
20살 치대 입학
21살 본과 진입식 전달에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한테 매독 옮음
23살 대학내 모든과 여자 섭렵
25살 치과의사 국가시험 한달 족보 외우고 합격
26~28 공중보건의 근무 근무지 마을 모든 처자 섭렵
29살 나와보니 이빨 빼고 땜하고 신경치료외엔 할줄 아는게 없어 350 받고 유명한 치과의원 취직
30살 공보의때 따먹은 시골 여자가 병원에 찾아와 행패부림 그후로 간호사들이 개보듯함
31살 은따를 견딜수 없어 개원자리를 보니 개원할 곳이 없음 한건물에 치과 2개는 기본
32살 여기저기 대진과 특강 들으러 다니다가 결혼후 처갓집 돈으로 무작정 개원
33살 동네 치과라 임플란트 보철 전무 한달 매출 800에 가져가는돈 200만원 좌절함
35살 목디스크로 옆집 한의원 단골이됨
40살 그동안 모은돈과 처갓집 돈으로 대도시 요지에 소아전문 치과의원 차림
41살 망함
42살 500에 비보험 매출의 5% 인센트브 제의 받고 중소 치과병원 봉직의 시작
42살 모은돈하고 마이너스 통장 내서 벤츠 구입 세상이 자기것 같은 느낌을 가짐
44살 어느정도 실력과 인지도와 환자풀 쌓여 자신있게 개원
45살 목디스크 수술, 시력이 나빠져 안경 착용
46살 수술후 손이 떨림 환자 급감 울며 겨자먹기로 부원장 채용
50살 부원장 둘 쓸 돈 없어서 꾸역꾸역 눈비벼가며 발치하다 의료사고냄
51살 개인파산 신청 벤츠 유지비 없어 버스타고 다님
52살 학교 통학시간에 고등학생한테 버스에서 밀려 실족 다리골절 벤츠 팔고 아반떼 구임
52살 처갓집 돈으로 재기 개인신용 복권
53살 자신은 은퇴하고 부원장 둘 채용 가져가는 돈은 천이 안됨
55살 허리 디스크 수술
56살 수술 부작용으로 재수술 부원장 다 나가서 개원 치과 기공소 원장한테 월 200에 면허 대여해줌
57살 면허 대여 걸림
58살 돈없어서 보건소에 침맞으러 다니는게 낙이됨 저 노인네 매일 온다고 새파란 공보의가 쿠사리줌
한의사
20 한의대 입학
21 본과진입식 허준선서 하는날 사귀던 간호대생이랑 사고친거 DC하러 산부인과 감
25 한의사 국가고시 합격
26~28 공중보건의 근무
29 개원할까 하다가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모 한방병원 인턴 지원
29 일주일만에 병원에서 도망쳐 나옴 350만원에 한의원 부원장 취직
30 여기저기 강의료로 적자인생 양방 한방 하느라 강의료 두배로 듬 마이너스 통장 한도 초과
31 마통 줄이려 제기동 불법 관리원장으로 취직 500에 보약매출 30% 인센, 돈많이받아서 좋다고 헤벌레함
32 불법 개설 단속 면허정지 3개월 5배수 토해냄 마통 하나 더 늘음
33 대진과 병동당직의로 전전하다 개원
33 한의원 망하고 인테리어비도 못건짐
34 개원에 대한 부담감으로 시골의 요양병원 취직 주말부부 그래도 많이 받는다고 자위함 월 800만원
35 마누라 프랜차이즈 치킨집 사장하고 바람 이혼
36 아토피전문 한의원으로 개원 어쩐일인지 대박 하루 매출 300만원 24살 간호조무사와 재혼
38 아토피 소아 환자 의료사고 터짐 간조와 이혼
39 잘나가는 후배 한방병원 과장으로 취직 월 600만원
40 선배 대우좀 해달라고 백만원만 올려 달랬다가 해고
41 승가대학 입학
43 양평에 절 차림
45 절이 잘되 모은돈으로 한의원 크게 차림 그동안 모진 풍파로 외모는 60대
46 환자들이 절에서 득도한 스님이 왔다고 몰려들어 대박 왠지 어이없으나 기분은 좋음
50 부원장 셋 두고 골프치러 다님
55 골프회원중 공인중개사의 꼬임에 빠져 매립지 땅 싯가보다 3배 비싸게 샀다가 파산
56 제기동 복귀 한의원 앞에 낚시의자 하나 놓고 가는사람 물끄러미 쳐다보며 담배피는게 일
60 은퇴는 안한다고 혼자 자위함 가끔씩 제기동 지나는 아줌마들이 아저씨 감초가격 얼마에요 물어봄 난감
백만원만 올려달랬다가 해고 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웃기다
웃프지만 이 글 보면서 그래도 의사는 망해도 재취직 가능하고 월급이 직장인에 비해 상당히 많구나...라고 생각한 건 저뿐인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