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과 3학년 되는 학생인데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ㅎㅎ
안녕하세요~ㅎㅎ 가끔씩 들어와서 눈팅만 하다가 글을 쓰려니깐 괜히 어색하네요ㅋㅋ
저희 학교도 드디어 방학을 맞이하고 저도 이제 본3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희는 본2 때 소위 메이져 과목을 다 배우고 3학년 때는 수업 조금과 PK실습을 하게 되는데요.
본 2 때 공부를 해 보니까는 그냥 시간에 치이고 게을러서 간혹 모자란 부분도 많고,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많이 있었네요^^;;
그래서 긴 방학 벌써 빈둥대는거 지겨워지려고 하고, 계획해둔 여행도 그리 길지는 않아서
차분히 그냥 큰 부담 갖지 않고 기본 개념을 갖기 위한 공부를 좀 해 보고 싶어요.
주변에서 보는 책들은 파워내과, 스텝, 그리고 간혹 개개인 관심사에 대한 책들이랑 퍼시픽이 있었는데요.
퍼시픽은 아무래도 학교에서 다 함께 살 것 같고 해서
퍼시픽 말고 메이져 과목 책을 좀 보고 싶은데 어떤 책을 보는 게 좋을지 모르겠어요ㅠ
국시에는 퍼시픽만 가지고도 충분하다고들 하시지만 결국 그건 본 3 본 4 때 볼테니까요ㅠ
공부 하지 말고 그냥 놀아라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놀면서 공부도 좀 ^^;; 해보려고 한다면
어떤 책을 사보는게 좋을까요? 저는 전혀 잘 몰라서 도움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어요-_ㅜ
아!! 그리고 아무래도 학교에서 단체구매하는 책 말고는 거의 사본적이 없던 터라ㅠ
의학서적은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되는 건가요?ㅎㅎㅎ
저보다 선배님들의 다양한 조언 부탁드립니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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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해리슨 보려구 했는데요.. 방학 때...
다보기는 당연히 무리고..
맨 앞에 제너럴 어프로치 정도만 방학 때 정독하려구요...ㅎㅎ
해리슨은 내과 실습돌면서 짬짬이 읽어도 됩니다. 다 읽는거는 진짜 필요도 없고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어요.
실습돌면서 궁금한거 해리슨 찾아보고 하면 됩니다. 해리슨은 뭐 자기꺼 있어서 나쁠 건 없지요.
저는 electrolyte 관련된 책이랑 , 영상책이라 한번 읽을라고요.ㅎ;
EKG정복하고싶었으나.ㅋ 읽어도 까먹을거같아서 포기ㅋ
음.
내과에서 기본적인 총론에 속하는 부분들
(전해질, 산/염기, 수액, 호흡기생리, 순환기 생리, 기타 등등..)
한번 다시 이해,정리 하시는것도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전 본1 기초의학 배울때 열심히 안해서 그런 쪽이 많이 힘들었는데,
확실히 기본 base가 탄탄한 애들이 흡수/정리가 빠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좀 더 임상에 관련된걸 공부하고 싶으시면..
EKG나 chest reading하는걸 공부하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