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전후에 대한 오르비 고찰 (광역 어그로)
수능이 끝나면
오르비는 대대적으로 물갈이가 시작된다.
한때 오르비에
나의 소소한
어그로를 시전한적이 있었다.
그것은
학벌주의에 대한 부정을 가장한
학벌주의 신봉에 대한 얘기였는데
온갖 네임드들이 나타나서
학벌 좋으면 뭐하냐 인성이 되어야지 라는 말을 했다.
그러나 지금 수능이 끝난 직후
자신들의 수능성적표를 가져와서는
어서 빨리 나의 예상 대학을 내놓으라 하는 저들의 모습에게서
어찌 학벌보다 인성을 더 중요시 한다는 말이 나오랴.
그렇다 이글은 광역어그로다.
어쩌면 광역지자체인 경상북도보다 더한
중국의 산시성 정도면 적합할까.
제발 깨달아라.
오르비는 입시사이트고
입시사이트에서 인성이 되야죠 학벌보단을 부르짖는건
애초에 어불성설이다.
물고 뜯어라.
괜히 감싸주는척해라.
어차피 위너테잌스올이다.
당신이 오르비에서 허비한 몇개월보다
수능장에서의 몇시간은
수배 수십배 수백배의 가치를 갖는데
그것도 모르는 이들이
왜 대학을 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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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학번제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쩔 수가 없어!어떡하냐...
공부를 못하면 인성이 바른가?
실력이 부족하면 정신력으로 극복할수 있는가?
당신은 광역어그로에 걸려드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