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러의 하루...
작년에 논술 다떨어지고 정시도 떨어져서
그냥 정시 올인하자! 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공부해왔는데
올해 모평은 죄다 쉬워서 올해 수능은 물수능일 것이다, 이번 물수능 예고로 수시 지원이 증가했다 이런 기사가 막 쏟아져 나오고..
정말 이번엔 멘탈 붙잡고 가자고 결심했는데 막상 수시 마지막날 기사 쓰나미 보고 가슴이 무너지네요
오늘 하루종일 마음 다잡고 공부하다가도 계속 생각나서 논술 접은 지 10개월이나 됐으면서도 논술 하나 쓰고 와버렸습니다. 휴
근데 퇴근하고 오신 부모님은 무슨 자신감으로 하나밖에 안썼냐고 걱정하십니다 못난 딸이 답답하신 거겠죠...
오르비에도 저같은 정시러들 특히 이번엔 꼭 가야겠는 분들 있으시겠죠. 여러분은 이번 물수능 걱정되시나요? 저는 심히 그럽니다.
이건 뭐 요지도 없고.. ㅎㅎ그냥 넋두리였습니다.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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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성적으로보여주심됩니다!!
부모님걱정은ㅜㅜ어쩔수없죠
정시경쟁률보시더니 드러누우셨었던기억이ㅋㅋㅋ..
감사해요...ㅜㅜ 정말 우울했던 하루였어요.. 현역때 2년간 논술하고 떨어지고 회의감 많이 들어서 이번에 안쓴건데 부모님 마음은 어쩔수 없으니까요..
힘내세요ㅜㅜ 전수시하나도안썼는데 마감일까지 욕엄청먹었어요
저도 지금 그래요.. 부모님이 티는 많이 안내시지만 안방에서 토론하시는 소리가 살짝 들려서 막..하 ㅜㅜ
수기쓰신 분이던데 대단하세요! 경험자가 말씀해주시니 위로가 되네요
그래도부모님이 티안내시니 다행이네요ㅜㅜ힘내시고 파이팅하세요!
제가 재수하면서 너무 예민하게 굴어서 그런것같아요..제가 생각해도 참 못됐는데요ㅎ 파이팅하겠습니다~
우리존재화이팅
힘내요~ 저도 정시올인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