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칸추론 출제원리 중에 재진술 아닌 건 없나요?
지금 이건 제가 방금 풀은 작년 9평 빈칸인데요, 전부 동의어치환(일치대응) 아니면 불일치대응이예요
제가 지금 푼 방식 아닌 다른 방식으로 해야만 풀리는 문제가 그동안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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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뇨이
재진술로 보기 이전에, 대우나 3단논법과 같은 기초논리가 우선시 작용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 질문은 제가 푸는 방식으로 했을 때 안풀렸던 문제가 최근 기출에 있었냐는 거여요. 있음 알려주시면 감사요
제가 영어과외를 관둔지 4년이나 되서..
제가 이제 남은 작년 6평하고 13수능하고 13 6 9 평 까지 다 검토해봤을때 없으면 그냥 없다! 라고 결론내리려고 하거든요
(단어는 다 안다는 전제하에)
재진술을 진짜 환언수준에서만 보는냐. 아니면 환언하기와 기초논리를 결합하여 보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후자로도 볼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페로즈님께는 재진술에서 예외가 되는 것을 찾기가 평가원퀄리티에서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표면상의 의미로만 재진술을 하고있을, 불완전한 1-2등급들에게는. 재진술 활용도가 떨어져, 재진술로 되지 않는 것이 많다고 느껴질거에요.
대충 무슨 의미인지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ㅋ
끝으로 정리하면.
좋은 지문은 한 문단 내의모든 문장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논술쌤으로서 당연하게 생각히고 계실거에요.
모든 문장의 최소한 한 부분은, 주변의 나무들과 공통점(재진술)을 지니고 숲을 이루어야하기에.
재진술이 적용되지 않는 빈칸은 없습니다... 이정도로 유기성을 파악할 수험생이 몇%나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감사합니다 ㅋ
거의다 재진술이라.. 같은 재진술을 빈칸자리에 주제를 이해해야 쓸수 있는 실험결과 라던가 아니면 재진술이고 단어도 다 아는데그게 같은 말인지 모르게 좀 추상적아 표현같은게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결국 빈칸문제라 크게보면 재진술안에 다 포함되지않을까요?
그런 거죠? 재진술 안에서 어떤 방식이냐, 이것만 세분화시키면 출제원리 전부 다 나오겠네요 그럼?
이를테면 작년 9평 32번처럼 부정형을 넣어서 불일치대응시킨다던가... 이런 식으로 세분화요
네, 그리고 주제와 정반대되는 내용이 들어가는 것도 있을 수 있어요
저도 수험생이라 아닐 수도 있어요..ㅎㅎ
재진술 아닌거 있다고하면 때릴거같아요 ㅠ
아녜요;;;;;; 어떤문제가 재진술이 아니였어요? 진짜 궁금해서그래요
수험생입장에서 말하면
재진술아닌건 없긴한데 그게 또 결과론적인거같긴해요 ㅋㅋ
꼭 재진술로 안풀어도 쉽게풀리는문제가 있고
시험장에서 볼때 재진술로 안보이는것도 있고
근데 결론적으로 다시 한 5분간 분석해보면 재진술이었구나?
하는 결론적인? 어쨋든 다 재진술이긴할걸요? 적어도 평가원은
그럼 보다 빈칸을 쉽게 풀게 하기 위해서는
'시험장에서 볼때 재진술로 안보이는것' 이 제일 어려울테니
대체 어떤 류의 문제가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문제냐,
이걸 찾으면 되겠네요?
네달만참자님이 이런 perspective에서 수험생으로써 제일 ㅈ같았다고 느껴진 기출문항이 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2013 9월 마지막 빈칸
13 9평이요? 지금 제가 볼게요
그거 동의어치환 되네요
our own making = inventing
다른 문제는 없어요?
재진술 자체가 평가원은 지문에 객관적 근거를 둔다와
일맥상통하는 말이라
안되는건 없지 않을까요?
작년 6평? 9평?에서 재진술이지만 단어는 전혀 재진술이 아닌 스노우볼 문제가 있습니다...
스노우볼 지금 제가 올려놨잖아요 저기 32번에;;
아하... 제가 영어만 보면 히스타민이 분비되는 경향이 있어서 못보고 지나쳤네요ㅠㅠ
32번에 1번으로 하셔서 틀린 경험이 있나요 혹시?
저는 저거 이비에스에서 봐서 맞췄어요
아마 오답률은 1번이 가장 높았겠죠?
얼치기로 재진술하는 애들
저런 러프한 의미의 재진술이 없으면 답 자체가 성립이 안 되죠. 어차피 지문에서 근거 끌어내는 건데..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문제풀이의 근거 찾기=광의의 재진술'라고 봅니다. 문제풀이에 있어 새로운 개념이라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빈칸에 들어오는 정답선지를 어떤 식으로 구성하는가 정도의 분석은 되겠네요.(물론 이것도 꽤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봅니더.)
이것을 쉽게 받아들이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적게 보시는 거죠?
2등급 3등급 왔다갔다하는 사람한테요
님이 말씀하시는 재진술 자체가 이름만 새로 붙였지 전혀 새로운 개념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건 그냥 원래 당연한;
저 개념 자체만 가지곤 의미없고, 저거로부터 파생되는 무언가 강력한 썸띵이 있어야겠죠.
그냥 그런 느낌이에요.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건 당연한 건데 그거가지고 놀라워하는 사람 보는 기분.
님이 뉴턴처럼 머리 속에 그 현상으로 부터 어떤 원리를 이끌어낼 발상이 있으신지는 아직 제가 알 수가 없..
사과 떨어지는 거 이상(단순히 재진술 된다는 거 발견)의 의미가 없다면 의미없다고 봅니다. 그 이상의 원리를 캐치해내시면 그때부터 꿀..
저거로부터 파생되는 무언가 강력한 썸띵
연구들어갑니다 ㅋ
제 수준에서는
'이거 가지고 빈칸에 들어오는 정답선지를 어떤 식으로 구성하는가 정도의 분석을 할 수 있다'
정도 밖에 안 보이는데
선지 구성 분석은 다들 하긴 하는 걸로..
근데 글케 깔끔하게 정리한 건 못 봤는데 님이 건드리면 괜찮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ㅇㅇ.. 원체 그런 거 잘하시는 분이니..
혹시 제 예상을 넘어 선지분석 이상의 스킬을 집어내신다면 페로즈옹 뉴턴 인정.
저 지금 어머니가 나가시길래 서점에서 듄 다 사와달라고 부탁드렸어요 ㅋㅋ
근데 진짜 뭐가 있긴 한 것 같은 강력한 feeling이 와서 연구해 볼려구요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밥이 되면 좋은 거고
죽쑤면 그냥 말고..
근데 나도 이제 옹이구나
ㅠㅠ
아니면 언냐.. 아니 아지매..
사실 논술 초절기교 SVO 이거 제가 동생 영문법 한번 훑어주다가 헐!?하고 해서 만든 거거든요
이런 발상이 딱 다시 와야 되는데
글고 굳이 할 거면 아줌마라곤 하지 마셈..
언니는 괜찮음..ㅋㅋ
와 이런거 어떻게 보세요..??ㅠㅠ
그리고 보니까 빨간 밑줄만 보고 찾으시는 거세요??
지문-선지 간 동의어를 찾아보는 거를 기본으로 해서
동의어가 안 찾아지면
1. 부정형으로 인해 선지가 역으로 되어 있나?(작년 9 평 32번 같이)
이것도 아니면
2. 지문 자체의 설명이 역으로 되어 있나?(작년 수능 33번 같이)
이걸 찾아버리면 30초만에 답이 나와요
(아 물론 저는 제 나이가 나이인만큼 수능수준에선 단어는 모르는게 없어요)
근데 동의어 찾는건 내용을 닾파학한 전제에서 이루어지는거 아니에요 ㅠㅠ?
그니까 이걸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면
지문 이해 못해서 빈칸에는 손도못대는 4등급이 있다고 하면
선지만 일단 먼저 읽고 그담에 지문에서 동의어 찾아갖고 '찍어라'
그러면 60%~70%는 맞는다
이렇게 역발상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것만으로도 그 4등급 아이는 3등급, 아님 잘하면 (물수능에서는)2등급이 될 텐데요
그냥 내용이해말고
같은 단어?어구 반복만으로도 가능하다는 말씀이신가요 ㅠ.?영어를 잘못해서 질문해서 죄송해용
네 4등급이면 빈칸은 손도못대잖아요
그 때 찍기스킬로 엄청 유용할 것 같다는 거예요
님은 몇등급인데요?
1~2등급한테는 이것자체만으로는 작은 도움밖에 안되요.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훨씬 세분화되고 심도있는
분석을 해야만 그 친구들을 고정 98 만들어줄수 있어요.
내가 초절기교 영어편 언젠간 꼭 만들고 만다. 빈칸, 넣기, 빼기, 순서
잘 연구하면 빈칸의 지문-선지구성원리 세분화(정답만들기의 원리, 매력적 오답 만들기의 원리)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아 위에 질문한 학생인데요
1-2등급 왓다갓다 하는데요 좀 불안해서요 사실 읽는데 뭔 말인지 모를때가 많아요 ㅠㅠㅠ
그게 논리력 때문인거 같으세요 어휘력 때문인거 같으세요? 본인이 자가진단하기에
논리력 때문인것 같으면 이런 방식으로 기출분석해서 파고들어보세요.
저도 할거예요
혹시 작년 6평 34번 듄 연계인가요?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지금 진짜 뭔가 something special이 뇌에 올라그래요
일단 작년 6평 33번은 outcome unchanged = outcome inevitable 30초만에 풀리고
35번은 Leadership that attempts to deliver in terms of fixing any of these can only [fail]. 이거가 extent of our longing for stable, definitive leadership has been [exceeded] only by the [impossibility] of finding it
이래서 2~3분 정도에 풀리고 (어려움)
34는 제가 답이 3인 건 알겠는데 이런 식으로 동의어 딱 잡아내는 명쾌한 근거가 안찾아지네. 듄인가요? 알려주세요
아니면 머리싸매고 찾아보게요
비연계지문이었어요
아 그래요? 그럼 찾아봐야지
몽니님
아무래도 저보다 어릴거라고 가정되고 그래서 수험생 시각에 더 가까우실 거라고 생각해서 여쭙는건데,
혹시 이렇게 너무 쉽게 결론난건 아니겠죠?
by the media through [hype] not warranted by the research.
하고서 hype 주석달아주고서
이걸 distort에 대응시켜서 풀어버리라고 낸건 아니겠죠?
(작년 수능 트랑상당뜨 주석달아주고 그거 똑같은 원리로 이문제에서 미리 알려주고 작년수능 낸거가 아니냐는 거예요 제말은)
아이디 바꿨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hype - distorted 대응 될거 같구요.. 밑에 부분은 다 실험결과니까 예시로써 나온거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the effect was very brief. In addition, no one's been able to replicate the research. 도 중요문장이구요. 마지막에 however 부분부터는 예시2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리 풀면 되긴하는데... 과외할때 저리 가르치면 못알아듣더라고요ㅜㅜ
일단 저기 자리에 왜 재진술이 들어가는지조차 이해못하는경우가 허다함...
재신술이 아니라 G-S로 가르쳐보시는건 어떤가요.
기존의 재진술은 "문맥상 또는 내용상"의 설명밖에 하지 못하지요.
하지만 G-S는 문장의 Level을 근거로 이유를 객관적이게 제시할 수 있어서 그런면에서는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것과 관련하여 쓰고싶었지만, 에몽선생님께서 독해관련해서는 꽉잡고계셔서 쓰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구문교재를 펴내고자, 해외서적들의 지식을 꾹꾹 담아내고있답니다.
영어공부법님
몽니님-으로 시작하는
저 위 위 덧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셔요?
제가 생각한 게 맞다고보셔요?
지금 2개년 기출 보고서 들은 생각이
요즘 평가원 낚시하는방법 [1. 선지부정형/ 2. 지문부정형/ 3. 주석놀이] 이렇게 정리되는것 같은데....
매주 칼럼써야겠당
매력적인 오답 치워내는 방법ㅠ.ㅜ으아아아
선수쳐야징
페로즈님 딴지는 아닙니다만.. 맨 마지막에있는 2014년수능대비 9월평가원 35번 빈칸지문의 답이 2번 아닌가요?
제가 그림판에 옮길때 잘못 체킹을 했습니다
2번 symbol system이 맞습니다
정리하면, 이게 매력적인 오답 만드는 재미있는 원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 지적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쪽팔리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또 흥미를 크게 느꼈어요
제가 9평을 pdf로 풀고 답맞추고 난 다음에 그림판으로 옮겨 적었는데
옮길 때 그냥 무의식적으로 4번으로 체킹을 했습니다.
바로 3분전에 풀고 맞춘 문제를 곁눈질로 다시풀면 바로 오답이 날 정도로
그만큼 4번이 매력적이라는 얘긴데 이런 식으로 만드는 거네요
지적 진짜 감사합니다 까맣게 모르고 넘어갈 뻔했어요
symbolic concept = symbolic system 이거거든요.
이런 식으로 만드는 게 또 있구나
여기서는 symbol과 alternative가 키워드인데
이 두 개를 전부 들여놓은 다음에
일단 내가 symbol은 주겠다, 그러니 니들이
concept랑 맞는 거를 골라라. 이런 거구나
위에 덧글로 적은
작년 6평 33번하고도 비슷한 원리네
outcome inevitable 이렇게 2단어를 모아가지고 함정도 만들고 답도 만들기
내가 consequence나 outcome 은 주겠다. 그러니까 니들이 그 뒷 단어에서 unchanged랑 맞는 것을 골라라. 이거네.
작년 6평 33번은 전부 선지가 2단어로 되어 있어가지고
진짜 다 헷갈리게 해놨던데
unchanged = inevitable 이거랑
concept = system 이거랑 원리가 같네요
그러면 작년 6평에 hype 주석주고 수능에서도 초월 주석주고 주석으로 풀라고 한 것 처럼
6평에서 2단어 함정 걸어놓고 9평에서도 2단어 함정 걸어놨다는 얘기가 되는 건데 내 생각이 맞나 모르겠네
일단 이거는 [4. 2단어의 함정 :: 부분불일치 대응] 이렇게 이름지어 놓고 연구해봐야겠네요. 논술에 제가 이름지은 '부분불일치' 라는 개념이 있거든요.
출제원리 하나 더얻었습니다. 비슷한 녀석들 더 있는지 찾아봐야겠어요. 감사
이걸 보니까 바로 생각나는 비슷한 2어구선지짜리 문제가 있어요
2007 6평
developing a new concept = unfolding the idea
미친 ㅋㅋㅋㅋ
본문에 있는 35번 문제 당장 풀었는데 2번 나오는데 빨간색 네모는 4번에 있길래 4번이 답이구나 하고 계속 고민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강의 찾아보니까 답이 2번 ㅋㅋㅋㅋ 낚긴 내가 잘못인건가요 ㅋㅋ
2번이 맞습니다
제가 네모칸을 잘못 쳤습니다 ㅈㅅ
아 2,4번 한참봤는데 4번은 material rewards가 있었네요
애초에 지문에 A-B 관계를 알려주고 A' 근처에 빈칸 들어가서 선지중에 B'인거 고르는 것 아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