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소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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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나 혼자 조용히 오답이나 해야지 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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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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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 감사합니다 2
가보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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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봤는데 5명 다 존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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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등학교 들어갈땐 강사패스 하나에 40만원씩 했는데 껄껄 3
시대가 좋아졌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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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많이 쓰는 건가 궁금함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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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부자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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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살 계획중인데 좋았던 거 적고 가주세요 탐구는 물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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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오해(원 안들어가요)받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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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 과탐,수학정도는 완벽하게 끝내고 싶어요 관리형 독서실 오전 8:30~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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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정이랑 보정 몇 뜰까요?? 미적 3틀이고 앞으로 해야할 공부나문제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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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12
숨이 안쉬어ㅈ여 져 허억허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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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이감같은 연계 문제집 푼 후 그냥 수특 지문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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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거만 봐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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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부조언 공부할 놈이었으면 이미 했음 2. 잠 조언 잘 놈이었으면 벌써 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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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at me 틀었다가 가방에서 책대신 총 꺼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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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민 커리 따라가려고 하는데 방학때 수1 수2 마스터 하고싶어서요 수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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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감 0
작년에 못 풀고 남은거 올해 풀어도 공부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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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는 고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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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뎁 제본 0
제본 도구는 다 샀는데 프린트만 스카가서 해도 될까요 눈치 보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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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닌탑 뭔지 모르고 판금장화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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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만 풀어? 어뜨케 할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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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험장에서 처음보는 비문학 푸는거임? 아니면 걍 외워서 푸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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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0
6모 확통 3떳는데 뉴분감시냅스 1회독 했고 1까지올리려면 드릴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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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주도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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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코인선물옵션 장 외워놓고가십쇼... 그럼 공부안해도됩니다 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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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고2 모고가 높3에서 낮2 뜨는데 정석민이랑 김상훈중에 어떤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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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1
시반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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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 질문 ㅠㅠ 2
급수 계산하는데 해설에는 1번처럼 되어있고 답은 1/2인데 2번 방법으로 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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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빈칸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선지를 고르시오. It is undoubted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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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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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부법 보다는 문제 풀이법, 시험장에서 해야할 행동 수칙 위주로 적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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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t 커리타고 있고, 간쓸개랑 월클이랑 병행 생각중입니다. 연필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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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은 어삼쉬사만 돌린 상태라 미친기분 완성편 준킬러 킬러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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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죽인다 4
이번에는 진짜 죽인다ㅋㅋ(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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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30페이지하다가 남은 페이지 수 보고 현타오면 젤 뒷장부터 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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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에서 화작 가면 독서랑 문학 풀 시간 늘어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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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탈락한거 보고 심장이 울었어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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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10
130일 깨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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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간 점심시간 퇴근하고와서 집에서 누워서 인강보고 이런식으로 하는사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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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원 공통 무난하길래 미적도 무난할줄알앗는데 데이 3까지풀었는데 내가 왜 틀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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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에 끝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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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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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까지 치네 6
옯붕이 안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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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3에 화2 2뜬거때문인지 6평성적표 보여주니까 표정 안 좋던데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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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다양치기 뚜까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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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부러졌나 1
왤케아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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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흡연 9
이건 놀랍네 둘중 고르라면 누구나 전자 선택하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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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공부 하다가 질려서 인스타 탐방 중에 이딴 글을 발견했는데.... 밑도 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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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르비만 하게된다.. 걍 곧 자야지ㅠ
저 대나무의 비밀은 사실 산소수입니다(?)
뿌리남자 베누님이 생각나네요.
베누님 요즘 안보여요..
모소대나무!! 같은 남자가 되야지
위 글을 보니 문득 한 일화가 생각이 나네요
과고에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수학과학 선행을 적어도 반바퀴 씩은 돌리고 오는 다른 과고생들과 달리, 중3때 모교를 방문한 과고생 선배의 홍보(?)를 듣고 갑자기 과고행을 결정한 케이스였습니다. 다행히 중학교 내신은 완벽했기에 과고 진학에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과고로 가기로 결정한 경우라 선행이 거의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내신은 바닥을 찍었고 어쩌다보니 교우관계도 원만하지 않게 되어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는 과고에서 겉도는 아이가 되어있었습니다. 국제 올림피아드는 물론이고 국내 여러 상을 휩쓸고 대충 공부해도 시험만 쳤다하면 1등이 나오는 괴물같은 아이들이 수두룩 빽빽한 학교에서 그는 점점 더 외롭고 지쳐가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땐 그도 전교 1등이었지만 과고란 곳은 단순한 노력만으로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가 너무 힘든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1학년을 보낸 후, 그는 자신을 뒤바꾸게 되는 계기를 만나게 됩니다. 별 거창한 계기는 아니었지만, 같은 고향 출신으로 역시 과고에 진학한 한 친구와 긴 대화를 나눈 후부터 달라지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그때부터 그는 2학년 1학기가 마치고 원서를 쓰고 면접을 보게 되는 때까지 정말 공부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에서 처참한 성적을 받은 후 무기력하게 수업과 자습시간을 보내고 잠만 자던 그의 모습을 보던 친구들과 선생님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그는 달라졌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그는 2학년 중간, 기말 모두 이전과 비슷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좌절하지 않았고 묵묵히 공부를 해나갔고 결국 과고전형 중 대학 수리논술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현재 그는 조기졸업을 했으며 그의 목표 대학에 진학했습니다.(사정으로 인해 대학과 학과는 밝히지 못하지만 그는 1학년때 말했을 땐 누구도 믿지 않았던 꿈을 이루었습니다)
위 대나무 얘기를 보다보니 문득 이 일화가 너무나도 닮은 것 같아 올립니다. 공부하는대로 성적이 쭉쭉 올라가고 성과가 뚜렷히 보이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지만, 모소 대나무처럼 잠재력을 차곡차곡 쌓아 두다가 최종 목표에 다다라서야 이 힘이 펑하고 발휘되는 이들도 있을것입니다. 두 유형의 학생들 모두 어쨌거나 진정 이루어야 할 꿈은 최종 목표일 것이므로 지금 당장 노력의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년과 친구가 나눈 대화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글이네요.
좋은글 ! 이네요
츤데레 비둘기님ㅎㅎ
관리자님 츤츤~~
헉 제가 닉네임으로 한 이유인데..
나도 이제 키클때가 된거같은데..
신기하네
관리자이모가츤데라니이럴수는없어츤데레는3d를위한게아니라고흥?
음 멋있는 얘기인듯
뿌리만 내리다끝나는 케이스도만음
아놔ㅋㅋ. 감동할뻔햇는데 소금잼
휴.. 이것도 파는줄 알았네
대나무 향기관련 제품 홍보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