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각했었는데 포기하려구요ㅠㅠㅠㅠ
제가 외동이거나 하다못해 동생들과 나이 터울이 크다면 반수나 재수를 어떻게라도 꾸역꾸역 해나갔을 텐데ㅠㅜㅠㅠㅠ 쌍둥이인데다 심지어 밑에 동생이 학교를 일찍 들어가는 바람에 고3.... 저랑 제 쌍둥이 동생은 이미 대학을 다니고 있고ㅠㅠㅠㅠㅠ 저희 둘 다 못 간 편은 아니거든요.인서울 중위권 정도... 다만 제 욕심이 너무 커서 그래요... 그래서 반수를 결심했는데, 정작 수능특강은 펴보지도 못하고 수업이다 과제다 휩쓸려다니기만 했죠. 그래서 동생이 4월 모의고사를 보는 오늘 전 마침 공강이기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반수를 할까, 아니면 아예 자퇴를 하고 제대로 재수 준비를 할까. 그렇지 않으면 그냥 학교를 계속 다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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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살면서 할수있는 꿀이란 꿀은 다빨았네요... 조국이면 원숭이도 의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