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태도가 유전으로 오해받을지도
의사 등 전문직 자녀
태아(!) 때부터 아이 교육에 신경쓰고
성격이나 교양 등 전인적 아이로 키우려고 노력을 하면서
그걸 실현해줄 통로를 잘 구해주고 좋은 쪽으로 나가려고 한다
양아치 자녀
젊은 날 한때 잘나갔던 일진파 출신이었는데
전과 n범 사회 최하층으로 떨어져서
어찌어찌 살다가 아이 낳았는데
특별히 교육에 관심이 없고
심지어는 같은 양아치로 키우기도 한다
돈이 없으니 그냥 막 키우고
나쁜 일을 해도 그다지 다그치지 않는다
이거 보편적인 거죠 예외도 흘러넘칠거고요
본인 피셜은 양육 방식이나 경제적 능력이 중요하다 봅니다
지방대 전문대 출신 부모가
자녀 교육에 양껏 투자하고 환경(물리, 심리적)도 잘 조성해줘서
좋은 학벌에 인간성도 좋은 케이스
많이 봤어요ㅎㅎ
전문직 부모를 두었음에도
자녀에 크게 신경 안 쓴 나머지 심지어는 엇나갔던 친구들도
많이 봤었고요
현역 수능 평균 4등급 의사 아들이
3수했더니 지사의 붙었다는 것도
그만큼 재수 비용(이거 엄청난 것 다들 아시잖아요;;)
투자하고 물심양면 도와준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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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생각했던건데, 결국 공부 능력은 재능이 결정하지만 환경에 의해 발현되냐 안되냐가 우선시되는 듯
전 솔직히 재능 별로 안 믿어요
자기가 살아오면서 계발할 수 있는건데
뭔가 고정값처럼 이야기하는 거 보면
답답하네요
제가 말하는 재능은 좀 달라서요, 너는 서성한/연고대 이런 느낌이 아닙니다. 마라톤을 하는데 재능이 없는 사람은 100km를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20km만을 뛰는거죠. 그러나 환경에 따라서 맨발에 돌밭을 뛸 수도 있고 편한 신발에 산책로를 뛸수도 있는거죠..
20키로만보단 20 100키로를 뛰는게 걸리는.시간으로 비유하는게 더 나을듯
저는 재능은 있지만 좋은 환경에서는 마치 재능이 없는 것처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안하고 국어 걍 100점맞고 영어공부한답시고 단어 하루에 300개씩 외워버린놈 때문에 절대 노인정 공부는 재능임 무조건 그냥 우리는 전부 끼리끼리라 노력으로 커버될뿐 수능이 ㅈㄴ 쉽기도하고
28명 중에 한명이 공부안한 님 친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