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z8712 [347067] · 쪽지

2010-12-22 14:43:46
조회수 822

헐 이영호 오늘 시상식 안가려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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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61921 글쓴이: 이영호
조회: 5655 스크랩: 6 날짜: 2010/12/22 14::15



팀원들과 감독님의 얼굴조차도 보기 죄송스러워 PC방에 왔네요.

참....

팬여러분들에게 죄송하고 주변사람들 볼 면목도 없고 참.. 미칠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연습한성과를 그렇게 보여준다고 다짐하고 다짐했는데

이런 경기만 펼치고 두곳다 탈락해버렸으니 이젠 그냥 멍 하네요.

멍 합니다..


이기기위해선, 어ㅤㅉㅒㅅ든 할만하기위해선 신인을 만나야해.

김도우! 최호선! 정경두 같은 선수라면 할만해

제발 박재혁 나와라....

..라고 아무리 연습해도 결국은 운에만 의존할수밖에 없었던

부족한 제 자신의 지금 모습에 어이가 없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경기들과 플레이를 하겠지만은

오늘의 충격은 확실히 잊혀지질 않을것 같네요.


...정말 오늘만큼은

꼼레발은 확실히 유닛의 유리함과 사기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이 드네요.ㅠ_ㅠ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이렇게 운도 없는걸 보면ㅠ.ㅠ;; 하늘이 외면하니..


아~ 울고싶습니다. 명색이 프로라는 놈이 이런 핑계질이나 하고 있다니

정말 참 비참하고 미칠것 같습니다.

오늘의 전 최종병기도 아니고 갓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냥.. 보통 테란이였습니다.

보통 꼼레기..

ㅠ_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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