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재수 수학 커리큘럼좀 봐주세요...

제가 솔직히 헌역때 수학공부를 별로 안했습니다... 인강위주로 공부를 했었는데 전자기기를 허락하지 않는 학교라 10시에 야자를 마치고 집에가서 쉰후에 공부는아닌 기사를보던가 만화를 보던가 하면서 12시부터 영어,수학인강 한개씩듣고 2시반쯤자서 6시반에 일어나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헤롱헤롱하기 일수였습니다. 수학공부는 삽자루샘 정석을 겨울방학때 작년버전으로 시작해서 4월부터 중간중간에 좁수를 풀면서 8월 초에끝낸것같아요.. 이외에 ebs나 다른 수학문제집은 푼적이 없네요...그 후에 부랴부랴 파렙 미통기는 다들었지만 수1은 수열~극한이랑 지수/로그함수만 조금듣고 기출은 다풀지도 못했어요. 제가 문제푸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집중을 잘 못했는지 야자시간에 2간정도에 10문제도 못풀고 말았던적이 부지기수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모의고사중 단한번도 시간안에 다푼적이 없었는데 수능때는 운이 좋았는지 29,30이 두문제만 시간이 없어서 문제를 대충 읽어보다가 말았고 3등급 턱걸이 했구요.음... 사실 중간중간에 못풀고 넘어간 문제도 꽤 있었는데 찍어서 맞췄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수리는 기대를 안했었는데 평소에 1~2등급맞던 국어를 시간이없었던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수능날 2지문 못풀고 4등급 턱걸이...한지/세지도 1~2등급이었던걸 3/4등급맞고 재수를 하게됬어요. 아... 잡소리가 좀 길었네요 본론은 지금부터 삽자루샘 인강들으면서 고쟁이제본해서 병행하려고 하는데 불안한게 삽자루샘이 수능에 안나온다고 안다루는 공식이나 개념이 있는데 이게 혹시 수능에나오면 어쩔까...하는 점이고 신승범샘은 많은 공식암기와 문제풀이를 삽샘보다 덜 실전적으로 하신다는 평이 많아서 고민인데요. 삽자루+고쟁이를 할까요 신승범샘 커리를 따라야할까요? 공부는 진짜 열심히 할 의지는 있습니다. 글이 좀 길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