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10회차 후기
문학
-고전소설:연계작인 이춘풍전입니다 유명학 작품이고 능동적 여성이라는 주제를 강조하는 전형적인 작품이죠 문제들은 선후,주체 등 내용일치정도에서 풀어낼 수 있는 무난한 세트였습니다
-현대시/현대소설:유사한 작품인 북어와 북어대가리를 엮었습니다 보기를 바탕으로 억압적 규율을 내면화하고 있다는것을 중점으로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또, '싱싱한'같은 말에만 집중하면 22번의 4번선지같은것에 넘어갈 수 있으니 맥락과 주체를 잘 보는것이 중요합니다 26번 5번선지가 조금 까다로운 편이었는데 성찰의 대상을 제대로 판단하면 거를 수 있는선지입니다
-현대소설:연계작 황순원의 곡예사입니다 보기의 배경을 바탕으로 읽는데, 처음 방을 비우는 장면들에서 자세하게 시간의 흐름을 파악해서 읽어주는게 중요합니다 안그러면 29번 문제에서 깔끔하게 선지를 못지울 수 있을것 같네요 문제들이 굉장히 세부적인 내용들까지 내용일치에 포함되어 있으니 수능이 까다롭게 나오면 이정도 일것 같습니다 굉장히 좋은 세트였습니다
-고전시가:연계작인 거창가가 나왔는데, 같은 연계작인 고시7,북천가 등과 잘 엮여서 나오는 작품입니다 수탈로 고통받는 백성들의 아픔이라는 주제를 알고 들어가면 어렵지 않게 읽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속미인곡과 사미인곡의 짭인 느낌이 나는 무려 속사미인곡이 나왔습니다 속,사미인곡과 비슷한 주제네요 문제에서는 전형적인 고전시가문제답게 좋고 싫음과 화자의 태도정도를 구분하면 무난하게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서
-(가)(나)형지문:(가)에서 처음에 이상주의를 소개하고 이후 이상주의를 비판하면서 카의 현실주의가 나옵니다 또 그에 대해 모겐소의 현실주의가 비판하죠 (나)도 비슷한 흐름으로 모겐소와 카의 고전현실주의를 비판하는 월츠의 신현실주의를 소개합니다 (가)(나)지문이 너무 유사해서 조금 아쉬운면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각각의 공통점과 차이점,무엇을 비판했는지 정도 잡고가면 되겠네요 또 문제들도 6,7번처럼 이항대립을 물어보는 방향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이항대립과 비판이 잘 적용된 세트였습니다
-과학기술과 담론 지문:앞선 지문처럼 또 이항대립을 핵심으로 하는 지문입니다 신생과학기출을 도입하고, 그에 대해 비관적 담론,낙관적 담론,비판적 담론이라는 세 입장이 소개됩니다 각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잡는게 중요하고 그대로 11 12번 문제에 반영됩니다 무난하게 좋은 세트였습니다
-양성자 지문:앞선 두 지문에 비해 조금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지문입니다 배경지식이 조금 필요할 것 같은 부분에 사전지식 없이 그대로 서술된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문은 양성자가 많아보이는 문제상황에서 시작하여 실험을 거쳐 채드윅이 중성자를 밝혀내는 흐름으로 전개됩니다 큰 구조적 질서보다는 굉장히 어휘들이 어려우니 천천히 읽어가면서 잘 구분해 읽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구조적인 논리 없이 그냥 정보량만 폭탄으로 준게 또 아쉬운 지문이네요... 14번 문제도 근거가 조금 미약하지 않나싶었습니다
언매
35번:머물- 과 -어의 조합이 쓰이지 않는다는것이 조금 지엽적인것 같았습니다 불규칙활용인줄 알았거든요 4번선지를 못재낀것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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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자 지문 전 개쩐다고 생각했는데.. 배경지식이 있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