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의과대학에 대한 단상.
본인은 예2따리로서
이제 겨우 해부 조직 정도 공부했습니다
다만 느끼는 것이
이게 맞는 공부인가 하는 그런 의문이 늘 듭니다.
족보를 이해하면서 외운거나 그냥 노래 만들어 외운거나 같고
그냥 외워서 풀고
눈치껏 나올거 공부하고
자신이 가지는 의문을 억제하고 그냥 외우고
저는 이런게 싫었어요
근데 어쩌겠습니까 해야죠
하니까 또 10등안에는 들더라구요
이런게 본과까지 더 심해진다는게 많은 분들 말씀이던데
고민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예1이나 예비의머생분들
가끔 현타올때 꼭 저 이유가 아니더라도
원래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가 폭발하기도 해요 저도 오늘 그랬구요
그런거 조심하세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늘 다들 반응 잘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나름 보람찬 일들을 했네요
다들 ㅂㅂ
덕코는 내꺼임 ㅅㄱ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리버그 기상 0
응애 나 아기 벌레
-
그야...니들이 병원을 편의점 가듯 하니까....
-
추합발표는 그대로인가
-
기출문제집 0
자이스토리 마더텅 기출의 바이블(이투스 재종이라 싸게살수있음) 추천 좀
-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오르비에 계신 수많은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
“전공의, 교수들 헐값에 몸갈아서 예전처럼 빅5 대학병원 프리패스로 당일진료,...
-
입학장학금 같은거 주나요?
-
수학에 더 올인하고 싶지만 국어를 챙기고 싶은데... 0
예비고3이예요. 수학을 좋아하고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동안은 미적이 안 들어간...
-
상쾌한 아침 8
흐응
-
돈 좀 벌자
-
으어억 2
-
변리사협회장이 밝힌 전문직 개인+법인 통합 1인당 평균매출 문과전문직 중 세무사,...
-
주식 0
이틀치 수익을 날렸어요 하
-
언제자야할까 2
아직못잤음
-
여러분도 당황하셨죠?? 이팀은 오늘이 경기인데 아직도 유니폼 판매 공지도 안띄워서...
-
이제 고2 올라가는 이과 학생인데 1과목들 내신에서 시대인재 n제까지는 안 풀어도 되겠죠?
-
중앙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중앙대25][필수교양 제도와 과목소개]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중앙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중앙대학생, 중앙대...
-
시립대도 이 악물고 안하던데
-
약사는 역시 금수저들이 가는 게 맞따..
-
션티 홍보글 0
션티 키싱앱 너무 좋아요
-
안녕하세요 이번 수능에서 국어4 영어3 생윤3 사문4 뜨고 최저 3합 9를 못맞춰서...
-
혈육에 대한 꿈 1
꿈 마저도 한심하군
-
구냥 한문제틀려요 ㅜㅜ 마닳 사서 혼자 기출분석 벅벅 해도되나여 아님 김승리들을까요
-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겨울도 지나가고, 봄이 점점 다가오고 있지요? 다들...
-
예비고2입니다. 고1때 쎈은 사놨는데 문제는 거의 안푼 상태구요 기초적인 용어는...
-
했는데 읽씹함 ㅋㅋㅋ 뭐지 다음 회차부터 안하겠다는 건가 학생은 다음 달까지는 할거라는데
-
삼수고민 0
한양대 공대 논술로 붙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공대쪽이 아니라 간호를 가고싶은데 삼수를...
-
작년 강기분 하고있는데 딱히 좋은지 잘 모르겠어서 훈도 들어봐도 괜찮을까요 이미...
-
이 분위기
-
아가기상 3
ㅇㅇ
-
김동욱 1
현강생인데 일주일에 기출1회면 너무적지않나요?
-
정보) 서울대는 작년에 무려 '4시간' 조기발표를 했다 3
조발 기대하지마세요....
-
성균관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성대25][셰어하우스 추천]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성균관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성균관대학생,...
-
얼버기 4
얼리 버러지 기상
-
왔다리 갔다리 하시면서 반수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
재수 학원.. 0
어디로 가야 할까요 학습관리 같은 케어 있었으면 좋겠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선생님들.........
-
여기 핵빵 이러길래 아 중앙쓸걸 하고있었는데 조발한거 보니까 아닌것같기도 하고..
-
시발 당연한거 아님? 돈 못벌면 의사 왜 함?
-
하늘에 떠도는 하얀 우리 추억 모아 잠든 그대 꿈 속에 아무도 몰래 비가 되어 내릴래요
-
ssh가 뭐게요 6
ㅋㅋ
-
27 되기까지 0
0.02%
-
분명 난 온클듣고 쳐자던 고2고 수능은 0203들 일이었는데 1
어찌하여... 난 이제 삼수생으로 입학하는가
-
이틀 뒤에 설치면접인데 이거 늦잠이슈로 못갈수도 있겠네
-
여캐일러 투척 2
화2 정복 5일차
-
ㅇㅇ
-
오늘 점심메뉴 ㅁㅌㅊ? 12
벌써부터 출근이 설렌다
-
생윤 vs 지리 4
이번에 2개 다 사탐런 하려고 하고 하나는 사문 할 생각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생윤...
-
서울대뽕 이런거 빼고(전 노는거좋아해서 연대를 서울대보다 선호합니다..) 치과의사의...
-
애초에 표점 얘기는 왜 꺼내는지 모르겠네 당해마다 난이도에 따라 결정되는 거고...
막줄은 용납 못 하겠네요 ,,
저는 용입니다. 탐욕스럽죠
ㄷㅋ주고가..라고..
ㄷㅋㅈㄲ
♥
무쌍님 계속 여쭤봐서 죄송한데 개인별 기출 분석은 안 보내주시고 가시는 건가요 ㅠㅠ
그건 제가 메일 적어 놓으시면 거기로 마저 보내 드릴게요
쪽지로 메일 ㄱㄱ
덕코 주세요
무쌍도 가네
국시 실기 일주일 전에 치고온 본4 입니다
왜 이런 시스템으로 학습시키는지 이해도 안되고 답답한 마음이 저도 있었는데요
결국은 학교 시험때 공부했던 내용 다 잊어버리고 국시를 준비하는 용도인 N제 같은 참고서만 보게 되더라구요
그냥 눈에 바르는 것 만으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챙기기는 불가능 한듯..
감사합니다.
ㅠㅠ 칼럼은 납두고 가쥬세용 틈틈이 보고있읍니다
뭐여 왜 가요ㅠ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의문을 억제하고 외운다... 모든 의학계열에 있어 숙명인 듯 하네요
우리나라 교육은 의대까지도 노답이네; 수능만 벗어나면 되는 줄 알았더니
그저 헬센인건가 다 그런 건가
야마는 신이다
새키 순천향이구나 20학번이냐?
저분 순천향 아님
그냥 의대말고도 타과 전부에 해당되는 내용이 아닌감
그냥 문제를 외워서 풀거나 기출만 숙지하는 공부방식으로 공대 전공들 공부하면 갑갑해집니다. 애초에 필수적인 암기요소들을 치팅시트에 적어서 참고 가능하도록 허락하고, 시험 자체는 천하제일 수학+논술대회가 되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기초의학은 임상의학이랑 연관성이 낮습니다.
동감..
ㄹㅇ..
난 이 암기식 공부가 좋아서 가고 싶은건데 ㅋㅋㅋ 공대가서 수학물리하면서 머가리깨지기 싫어...
이분은 뭔가 세기의 학자 이런 느낌인데... 꼭 재능 발휘하셨으면 합니다
예1이고 암기 싫어하는 학생입니다…. 앞으로가 고난길이겠어요..
와 공감돼서 로그인하게 만드네...
덧붙이자면 공부하면 할수록 약간 바보가 되는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