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했는데 망했다. 조언좀(삼수생각)
비평준화라 나름 명문고 들어가서 3년 노는것도 아니고 미친듯이 공부한것도 아니고 이도저도아니게 보내다가 2012수능 쳤어요.
결과는 원래나오던 모의고사성적대로 나왔죠. 열심히했다고 자부하는 몇몇과목 제외하고요
근데 욕심이생기더라구요 차라리 놀걸 이도저도 공부해서 지잡대가야되나 생각들어서 빠른년생이라 마음 다잡고 재수한다고해서 주위다말리는거 무릎쓰고 2월부터 몇개월재종다니다가 안맞아서 독서실독재했어요. 아무도이야기안하고 10시간넘게 혼자있으려니 죽을거같더라구요. 그러다가 여건상 9월부터 도서관다녔는데 그때부터흐트러지고결국 점수는 수시최저맞출정도만되고 작년이랑같네요 오히려 놀면서 재수한친구들이 더잘쳤어요. 제머리가 빠가인건지 공부습관이잘못된건지 열심히했다고 자부하는데 수능당일긴장되어서그런건지수시떨어지면 정시론 작년갈수있던 지잡대밖에 못가요 주변사람들시선도있는데...진짜막막해요
근데 미친게 삼수하고싶어요 이제 1년가까이 독재하면서 이렇게 공부해야겠다 생각이드는데 재수야그래해라.지만 삼수는...친구들도 다반대하더라구요대학진짜 잘가고싶은데 1년재수힘들었는데 대학만잘간다면 1년더견딜수있는데 수능은 노력에 비례한다? 이게 100%맞는건 아닌거같더라구요
삼수...어떻게해야하죠 수시내놓은거 붙으면가겠지만 떨어질확률이커서 고민이에요 아직부모님께 말씀은 안드렸는데 알바해서 몰래해야하는지...삼수는 아닌건가요?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ㄷㄷㄷ
-
미라클모닝가동 0
https://orbi.kr/00068546963/미라클-모닝-플래닝?q=751286...
-
작수하고 올해 6모 성적표
-
새벽05시 기상 0
-
여친 인증 0
비스크돌 2기 얼른 가져와라 격주연재로 전환한거는 칭찬한다 후쿠다 신이치.
-
오랜만이에요 13
슬슬 머리깎으러 가는 859기
-
반수생 지금 쎈 풀어도 될까요?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7
건동홍 라인 재학 중이고 수능 본지 오래 됐습니다 교대 목표로 수능 다시 치려고...
-
얼버기 15
4시 입갤
-
학교 끝나자마자 자서 지금 깼으면 얼버기가 맞나...
-
수면패턴망햇네 0
그냥오늘은밤샐까
-
항상 화이팅
-
뭔 점검이여 ㅅㅂ ㅋㅋ
-
잠이안옴…ㅠㅠ 0
한시간 자고 에어컨때매 추워서 깼는데 2시간째 못자는중… 그냥 아예 새고 저녁에 잘까요
-
언매 강의 안하시는 이유가 특별히 있을까요? 언매 강의도 찬우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ㅈㄱㄴ 갓반고 하방은 생각보다 낮은데 (경험담) 아예 특목자사고들은 어떨지 좀 궁금함
-
쉬운문제에서 실수해서 시간은 시간대로 빨려서 다른문제도 못풀고 맞춰야 할거 틀리니까...
-
ㄹㅇ 언제든 바로 녹음할 수 있게 준비해놔야하나
-
그래서 주겼더니..피가..
-
찬란히 빛이 쏟아지는 새벽 오래 닫혀진 문은 산천을 울리며 열리었다 그립던 깃발이...
-
아니 이양반 1
롤을 껐다키라고 했는데 컴을 꺼버렸네
-
세월이 야속하구나
-
나이메타 뭐지 8
제 나이 맞추면 2000덕을
-
딱 결심했다 3
아이스크림먹고 3시반엔 자자
-
아예 못하나요? 아니면 쉬는 시간이나 남는 시간에 핸드폰 주나요? 그리고 개인...
-
새벽 단잠 속 꿈을 포기하겠다는 말과 같구나
-
05하기 어렵네
-
대치가 또 파스타맛집 성지인데
-
난 처절하게 울 때가 행복하다
-
초딩 사촌동생이 쓸법한 프사라던데
-
같이 얘기해줘 제발. . . . 너무 외로워 갑자기
-
난 햄버거 먹고싶음
-
볼때마다 세월의 무상감이 이루 말할수가없다
-
난 반말하고 03분은 존댓말쓰는 기이한현상...
-
미적 기출 하려는데 다른 선생님거 들어보고 싶어서요 양승진 기출코드랑 이미지...
-
훈t보고 동류항 슈슈슉 계산법 따라하다 보니 6평쳤을 때랑 비교하면 2배는 빨라진듯
-
수능 백분위로 9
90 99 2 99 99 이런식으로 나오면 메디컬 가능한가요?? 국 수 영 화1...
-
오르비너무고요해 9
아직자긴싫은데
-
계단에 올라갈때 감정이 섞이질 않듯이.. 공부도 한 발 한 발 그냥 내딛는거임
-
공부계획 수립중 2
3일동안 할 벼락치기 과정을 생각중 14회분의 모의고사가 있는데 이걸 3일에 어떻게...
-
몰래 먹는 과자만큼 맛있는 게 또 있다냐?
-
ㄷㄷ
-
실물이 너무 예쁨. 영어로 뭐라고 쓰여져있는것도 간지나고
-
확실히 조용하네 3
작년 이맘때쯤은 활발했는데 말이지 아무튼 자러감... ㅎㅎ 그냥 요새 재밌는 게...
-
유신T 0
유신T 독서 들었었는데 비슷한 느낌으로 강의하시는 분 없을까요? 인강이든 현강이든
-
잘자요 4
나의 사랑 오르비언 여러분
-
눈팅해도 재미가옶음 좋은거겟지
저는 재수를 했고 제 친구들은 이번에 삼수를 했습니다. 그러나 삼수한 애들이 하나같이 한 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결과에 상관없이 후련하다. 내가 좋은 대학 못가든(가든) 다 필요없고 내가 하고싶은 일을 위해 달려온 1년이 전혀 아쉽지 않다 입니다. 작성자께서 정말로 좋은 대학을 가고 싶으시다면 한 번 더 하시고 진짜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보세요 분명 좋은 결과있을겁니다. 그 전에 수시로 합격하시길 기원할게요
전 이번에 사반수 나름성공했어요 주변인식 신경 안쓰셔도되요
성공하셨나요ㅎ 축하드립니다.님이 전에 내신 기벡문제 재밌게 풀던 기억이새록새록나네요^.^
저는 이번에 나름 독재성공했습니다..같은 독재생으로 제가 성공한것은 ''마음껏놀음''과 ''태도'' 라는 겁니다.. 재수하면서 스트레스받을 필요없고 항상 마음을 평안히 하셔야합니다. 그러기위해선 일주일에 두세번은 필수로 놀아야하구요.. 놀때도 어정쩡하게 노는것이 아니라 미친듯 노셔야 스트레스 풀립니다. 그러고 다시 몇일 빡세게 공부하고요.. 또 항상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면서 수능때 오는 긴장감을 완화시켜야합니다. 수능때도 쿨한 마인드로 들어가서 ''이번에 못하면 삼수,사수하지 뭐'' 이런 생각으로 푸셔야 집중도 잘되고 틀린문제도 맞게됩니다. 결론은 긍정적마인드로 효율성을 생각하며 놀땐 빡세게 놀고 공부할때는 빡세게 공부하는게 수능을 위해선 효율적입니다.
빡시게 제대로 노는 법을 모르겠어요...
수능은 노력이나 학습량에 비례하는 시험이 아니라 공부의 효율과 자기 자신의 불안한마음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굳은 마음가짐에 비례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삼반수 추천합니다. 저도 대학 3,4월 다니고 때려친다음 독재한거거든요.. 대학 가보시면 정말 마음이 평안해지고 긍정적마인드가 생기고 안목이 트입니다. 그 상태로 꾸준히 공부하시면 생삼수하는 비효율적인 생활보다 훨씬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수능을 학습량,공부하는 시간에 비례한다는 관념부터 깨셔야 합니다.
대학다니면서 평안해지고 긍정적마인드...저는 학교가 성에 안차서 그런지는 몰라도 안 그랫는데 ㅋㅋ
하지만 수능을 학습량, 공부하는 시간에 비례한다는 관념부터 깨라는건 동감ㅇㅇ
저도 당연히 제 학교가 성에 안찼죠...반수하려는 자체가 성이 안차는거 아니겠습니까? 처음 갔을때 이학교 망해라 라는 생각도 하구요..하지만 어떻게든 좋고 긍정적으로 제 자신의 마음을 바꿔야합니다..ㅋ 제 자신의 마음을 바꾸면 무아지경의 상태에 이르며 공부가 꿀잘됩니다..ㅋㅋ
저도님이랑비슷하게살았네요.. 고딩때평범하게살고 평범한성적을받앗으나 지방대에떨어지고 강제재수하게됬는데
저도님처럼 재종갓다가 때려치고 ㄷ저는 독재학원가는데 망했습니다, 자만했던거죠,,저는 이번엔 정시원서 한개도안내고 그냥선행반들어왔어요,,마지막기회라생각하고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