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 결심한 1人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평소 모의고사 (6평,9평 포함) 13121나오다가 이번 수능 23233 떠서 독재 결심한 95년생입니다.
오르비와 수만휘에서 재수 관련 많은 글들을 읽어보았는데 독재는 하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네요 저는 진짜 열심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는건가요?? 공부는 언제쯤 시작해야 하죠?
많은분들이 너무 일찍 시작하면 나중에 지쳐서 못한다고 하셔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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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신지 이유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지금 자신감은 충만한데 많은 분들이 말리셔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음...저같은 사람에게만 추천해요..ㅋㅋ주변에 사람없어도 괜찮고 꾸준히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는얘들...지쳐도,슬럼프와도 15일정도로만 공부못하는 그런 경우(1달이상이 아니라)..1년내내 거의 지겨울만큼 똑같은 일상속에서 나름의 철학을 얻을수있고 삶의 의미를 부여할수있는 사람들...등등 너무 복잡해요.. 저도 저 자체가 독재에 특별화되었기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 다른 얘들이 하면 실패할 것 같거든요. 저는 독재할 수 있는 특정한 사람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재 안돼요 지금은 자신감 충만하지만 슬럼프 오면 일으키기도 힘들어요. 학원 가세요
님이 해보고 결정하세요 은근 케바케라...
솔직히 저는 독재비추하고 싶은데 독재로 성공하시는 분들 있으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함부로 말하진 못하겠고.
11월은 좀 쉬시고.. 12월 1일부터 시작해서 두달에서 세달만해보시면 느낌오실거예요 아 독재는 헬이구나
그 때 안될 것 같다 싶으시면 2월말에 시작하는 정규반 들어가시면 돼요
처음 한달은 잘됩니다 그러다 점점 싱숭생숭하다가 제 경험으론 두번째달 세번째주 부터 학원가고 싶더라구요
근데 저는 공부를 2월말에 시작했던지라 학원가고 싶어도 중간에 들어가야되고 그래서 그냥 6월까지 버티다가 그때 새로 개강하는 반수반으로 들어갔는데 .. 이렇게 중간에 들어가는 거보다는 그냥 처음부터 학원들어가서 차근차근 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대학다니다온애들이랑 나랑 점수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때의 그 멘붕이란 ..ㅠ 하
진짜 독재는 케바케 맞는 것 같아요..
모두들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