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자체 수능 포기한듯..저 왜이러는 걸까요..
엄마도 너 진짜 요즘 왜그러니.. 그냥 다 포기한 애 마냥. 진짜 속상하다.
라고 말씀하실 정도에요.. 뭐랄까 멘탈적으로 지쳤다고나 할까ㅠㅠㅠㅠ
하루에 12시간씩 앉아있으면 뭐해요 공부를 안하는데..
이제 정말 정말 얼마 안남은거 머리로는 아는데 왜 공부를 안하는지..
그렇다고 딱히 노는 것도 아니에요.. 계속 딴생각나고 불안하고 도망가고 싶고..
독학 재수하는데.. 작년에도 약간 이런경험이 있어서 아니,
거의 중간기말 급 다가오면 거의 맨날 이래서
이번만큼은 정말 안그래야지..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데
전 진짜 멘탈이 너무 약한가봐요.... 부모님도 저렇게 얘기하실 정돈데
남이 보기엔 진짜 정줄 놓은 애 같겠죠...ㅠㅠㅠㅠ 휴
여태까지 잘 달려왔고 (확신은 못하지만 작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9평도 작년 수능에 비해 정말 많이 올랐는데...
의지박약 절박함 부족 집중력 부족 다 저를 수식하는 단어들이네요
여기 분들은 제가 이렇게 우울해 할때 다들 열심히 달리시겠죠? 휴
정말 우울터지네요 ㅠㅠㅠㅠ 도대체 넌 뭐가 그렇게 문제고 불만이야!! 라고 제 자신한테 얘기하고 싶어요
모두들 저처럼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멘붕 당하시지 마시고 끝까지 달리시길..
저도 정신차려서 빨리 뒤쫓아갈께요.....기승전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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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때문에라도 그럴 수가 없어요.... 부모님은 이런 저를 무조건 밖에 내보내시거든요 ㅠㅠㅠ 집에 1시간이라도 일찍들어오면..휴 생각도 하기 싫어요 너무 눈치주셔서..숨이 턱턱막히네요ㅠㅠ
너무 공부만 하시면 그럴때가 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그럴때 고3으로서 일탈을 하는데요. 피방가서 2시간쯤 게임하다가보면 막 죄책감이 들면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때부터 바로 공부하면 정신이 좀 드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이제 몇일 안남아서..;; 정신이 들어도 앞으로 다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ㄷㄷ
여자라 겜에도 취미가 없네요 ㅠㅠㅠㅠㅠㅠ 죄책감은.. 뭐.. 그냥 멍때리고 있어도 드는 걸요ㅠㅠㅠ 현역분이시니까 열심히 하셔서 꼭 저처럼 재수하지 마세요!
ㅎㅎ저랑 비슷하시네옄ㅋ저도 독재구요ㅋ저는 남자지만 이 부분은 멘탈적인 문제가 맞는 것 같아요ㅋ저도 멘탈이 약하거든요ㅋㅋ그래서 하는 방법은 그냥 시험을 잊는 거에요ㅋ그냥 시험을 잊고 작년보다 이번년에는 정말 열심히 하고그만큼 올렸으면 너 스스로 충분하다라고 생각하고 그냥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할 마음을 먹습니다. 저도 독재하면서 작년보다 엄청 올랐는데 그만큼 욕심도 나면서 멘탈이 무너지더라고요ㅠㅠ 그냥 이런거 다 잊으시고 그날에만 최선을 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