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망했네요
일베/유머/정치적인 글이 가장 돋보일정도로 생산적인 정보교류는 잘 보이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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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정치글은 엄청많아졌어요. 글고 보통 8월~수능전까지 이시기엔 거의 게시판 다 정적이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일반커뮤니티만큼 활성화된거같음 뭐 이게 나쁘단말은아니지만.. 암튼 포모같은 오르비마크붙은책자들 덕(?)분에 회원수가 많이 증가했나봐요.
그래도 최상위권 오르비는 유지되겠죠...??
질문같은건 전혀 활성화가 안되고....
ㄹㅇ임. 신청해둔 인강만 아니면 탈퇴하고도 남앗음,
문제는 관리자의 추천 부터가 문제임 ㅋㅋ 항상 야한것, 쓸데 없는것 무슨 일베인가 ㅋㅋ
암튼 오르비는 관리자가 문제임
그리고 이 글은 추천에서 빠졌죠
추천누르고갑니다
오르비는 자신의 정체성을 재설정할 타이밍이라는것에 매우 공감합니다..
분명 운영진들의 선택에 따른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는거겠지만 지금 드러나는 모습들은 기존회원들의 눈에는 안타깝게 보일뿐입니다.
이전이 수험생들끼리 서로 정보공유하고 또 자신들의 미래와 시사이슈에 대해서 건전한 토론을 하던 모습이라면
지금은 수많은 광고가 눈을 어지럽히고 흔하디 흔한 진흙탕싸움에 상업성을 표면아래 숨긴채 움직이는 수많은 대상들이 부각되어보입니다.
물론 오르비도 이윤을 추구하는 하나의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 점에 있어서 전적으로 비판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실제 이용해오던 회원들이 보기엔 아쉬움이 많습니다. 이런 점에서 아쉬움을 갖고 기존회원들이 오르비를 떠나고 있지는 않은지 돌이켜 봤으면 합니다.
상업 전략이 덜 발달되고 대부분 광고에 의존하던 시절에는 회원들이 최대한 모이는게 유리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상위권이라는 장벽을 해제했는지도 모르죠. 지금은 상업화 전략이 다각화됨으로써 오르비 입장에서도 회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기보다는, 컨텐츠에 대한 비판, 비난 세력이 빠져나갈 지언정, 소위 '오르비빠'와 같은 고정 단골들만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안타깝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커뮤니티인가 상업을 위한 커뮤니티인가
생활상담실 태그는 추천안가는걸로 알고잇는디
생담반상회가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