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반 다니는데 환경을 바꾸고싶어요
저는 강북종로에 다니고있는 이과재수생입니다
1학기 개념수업을 열심히 들었어요 6평은 백분위 기준으로 95 95 99 93 정도 나왔습니다 점수가 수능때보다 좀 오르긴했는데 건방져 보일수도 있지만 도저히 학원덕에 오른것 같지가않습니다.
일주일 수업시간이 35시간정돈데 마음에 안들어 자습하는시간이 10시간이나 됩니다. 저도 열심히 따라가보려고 했지만 제가 부족한 부분은 거의 진행이안되더군요(아직 개념수업도 다 끝나지 않은상태입니다) 한창 문제풀이로 치고나가야되는데 그렇지를 못합니다 논술수업도 50명이서 50분을 멍때립니다 정말 논술대비 알차게해야하는데 너무ㅂ불안합니다
게다가 제가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이라 학사에서 사는데 제 스스로가 너무 나태해진것 같습니다. 학원친구들과도 너무 친해져버렷고 초반보다 의지도많이 약해졌습니다 강제로라도 환경을 바꿔 남은 100일진짜 열공하고싶습니다.
현재 생각하는 방향이 두가지가있습니다
1. 노량진 단과를다닌다
2. 고향에 내려가 과외+단과를 다니며 독서실을다닌다
3. 그냥 재종에서 자습을하더라도 다닌다
200가까이되는 돈을쓰며 불만족스럽게 다니는것은 너무 시간낭비가 큰것같습니다 100일이면 진짜짧은시간인데..서울에 유학온다는 마음으로 왓는데 오히려 부모님이 안계시니 더 나태해지는것 같습니다 더 핑계거리도 찾고요
재수생이나 선배님들 도움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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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이나 어영부영한게 후회스럽네요 쩝
보통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재수하는 사람은 200정도 드나요한달에??
네...생활비포함 250까지도 드네요
제가 생각했을때에는 (종로를 다녔고 현재 대학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쉬고 있는 학생입니다) 물론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념정리를 더 탄탄히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모든 개념을 다 안다고 생각할지라도, 비어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학원 수업으로 잘 보강하시고, 문제를 스스로 풀어본 다음에 선생님께 질문을 많이 하는 방법으로 수험생활을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논술의 경우도 그냥 수업만 들으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으나, 본인이 기출문제들을 풀어본 다음 샘들께 Feedback을 개인적으로 요청하면 해 주실 거에요. 그걸 잘 활용하시고요.
그리고 제가 주변의 Case를 보았을 때에 독재나 단과는 좀 비추입니다. 그래도 재종의 경우에는 학원에서 전 과목을 해결하기 때문에, 본인의 특성에 맞춰서 샘들기리 공조를 통해 최적의 입시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 주지만, 단과의 경우 해당과목만 듣고나면 그냥 땡이고, 독재는 더더욱 그렇겠죠?
그리고 재종에서도 나태해 지고서 독재로 나태해 지지 않는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네요.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지만, 제가 봤을때는 재종을 다니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종로는 그대로 다니기로햇는데 단과로 보충하는것이 좋을까요 인강으로 보충하는것이 좋을까요?
단과로 보충이 나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