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반에서 주의하세요...
안녕하세요... 삼수생입니다.
재종반에서 정말로 꼴보기 싫은 유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가 작년에 성적 쫌 나왔다는 걸로 남들을 무시하는게 몸에 밴 사람.
삼수하니까 알겠더군요.
전년도의 모의고사점수와 수능점수는 재종반에 들어올때 특반이냐 일반반이냐를 가르는데만 쓰이지 그다음부터는 사실상 모든 수험생들은 제로베이스에요.
전부다 거기서 거기라고요.
재수를 시작한 지금부터는 작년에 내가 어땠다뭐랬다라는 헛소리에 상관없이.
그냥 열심히 하는사람, 성실한사람. 정교하고 치밀하게 공부하는 사람이 목표한곳에 가는거에요.
제발 자신이 조금이라도 작년의 실력으로 자만하고, 남들을 무시하려는 경향을 보였다면 그러지 마세요.
꼴보기 싫습니다.
미안합니다. 이런 뻘글에...
외고다니던 재수ㅅㄲ가 작년에 학교에서 톱했었다는 부심으로 남들 욕하고 깔보고 이빨터는걸 듣자니 짜증이 치밀어올라서 이런글 씁니다.
이글을 보는 사람들이라면 제발 그러지 말기로해요.
작년의 저를 반성하면서 이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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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없네요... 내가 정말 열심히했던걸까.. 다시시작할 용기가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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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알 수가 없었지 막연한 불안함 속에 뜬 눈으로 지샌 길고 길었던 밤 너무 많은...
저희학원은그냥 빌보드올라가도 무심하게쳐다보고마는분위긴데 ㅋㅋ 어차피 다들 실패해서 온거라는걸 아니까..
저희학원이분위기가괜찮은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