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칩님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작년에 9월달 쯤에 수리의비밀책을 구입해서 봤고, 그래서 도움이 많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공부하면서 패턴 이외의 사고과정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솔직히, 요즘 얘들 거의다 이차곡선은 정의로 활용한다는 생각(패턴)은 다 압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이 훈련하지만 작년 수능 18번문제는 많이 틀립니다..
이 현상은 어떻게 바라보시나요??
즉, 패턴은 알지만 그 이후의 사고과정이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거나 혹은 새로운 상황이 제시되어서 갈팡질팡 하는 경우는 어떻게 훈련하고 사고해야하나요??
패턴을 익힌 후 일반문제집에 많이 적용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기출문제에서 패턴이외의 사고에 대해서 '왜 이렇게 생각했는지' 근거를 찾아가면서 하는게 더 좋을까요??
포카칩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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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분류해놓은 패턴 이상으로 구체적으로 분류하기 시작하면 예외상황이 생기게 되니까 더 구체적인 사고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할 수 있어야 하고 이전 기출문제를 통해 전부 배워야 합니다.
18번 같은 문항은 패턴대로 풀고나면 사다리꼴이 나오게 되는데 그때부터는 수선의 발을 내리는것이 자연스러워져야 합니다. 그다음엔 닮음비로 풀던 좀 돌아가서 피타고라스로 복잡하게 풀어내던 풀이를 계속할 수 있어야 하고요.
이것이 잘 안되면 도형과 연관된 패턴 모두가 어려울겁니다. 이차곡선에서 문제가있는게 아니고 모든 도형관련 기출문항을
다시 풀어볼것을 권유합니다.
답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수능시험장에서 이 문제를 마주치고 수직선을 긋는것을 생각했는데 수직선을 엉뚱한 곳에 그려서 ( 닮음이나 피타고라스 정리를 이용해야 겠다는 생각없이 수직선을 그냥 그어서 그런것 같아요..) 문제를 풀지 못했네요..ㅠㅠ
그렇다면 결론은 도형에 관한 기출문제들을 다시 풀어본 후 일반문제집을 풀 때 '정의를 이용해서 풀자'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많이 반복,연습해야되나요??(기출문제는 너무 많이 풀어봤어요.. 8번 이상은 풀어본것 같아서..ㅠ)
아, 그리고 어떤 분께서는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내가 왜 이렇게 풀이를 썻지?'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면서 공부하라고 하시네요.. 18번 같은 문제에서도 An을 n의 꼴로 구해야 하는데 An은 길이고 1/4n은 점이니까 등호를 성립하게 하려면 1/4n을 길이로 해석해야 되고, 길이와 길이의 관계식을 구할 때는 닮음을 활용해서 구한다. 라는 이런 생각을 가지라고 하시는데( 위에서 포카칩님 께서는 직선을 자연스럽게 그으라고 했는데 이분은 평소 연습할 때 이런것을 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라고 하셨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당연히 논리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한 생각이 반복되면 본능적으로 그렇게 푸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