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사 약간의 팁1 - 연표
쌍사 연표 암기의 마지노선은 어디까지인가?
(이 글을 무턱대고 100% 믿지는 마시고,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동아시아사/세계사를 공부해보면 연표 암기에 애먹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그 이유 때문에 선택을 하지 않기도 함)
대체 “어느 정도까지” 암기해야 수능장에서 굳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고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연표는 다다익선입니다. 많이 외우고 있을수록 좋아요.
그런데 이렇게 얘기하면 너무 당연한 얘기니까 약간의 첨가를 할게요.
1. 큰 뼈대가 되는 주요 사건들의 연도는 반드시 외운다.
⟹ 이건 뭐 당연한 얘기인데 “최소” 이정도는 하셔야합니다. 기준을 못잡겠는 분들은 수특 뒤에 부록으로
있는 연표부터 외우세요. 거기에 큰사건들은 대부분 수록되어있습니다.
(십자군 전쟁, 백년 전쟁, 임진왜란, 병자호란, 1,2차 세계대전 등 큼직한 전쟁 연도는 필수입니다. 모르면
대학에 못가요~)
2, 연표 강의(+교재)에 대하여
⟹ 연표 강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연표 교재는 무조건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권용기t나 이다지t 연표북을 많이 보니 그 두 개 중에 하나만 제대로 봐도 무방할 겁니다.
저는 권용기t 연표책을 봤는데 지엽적인 연표도 많이 수록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권용기t는 세계사 연표에 중국 일본 전근대사 연표가 없었습니다. 이 점 유의해주세요.)
3. 흐름vs연표
⟹ 결론부터 얘기하면 둘다 챙겨야합니다.
예를 들어서 프랑스 혁명의 경우, 봉건제 폐지 선언 이런 세세한거를 연표로 하나하나 외우기에는 너무 양이 많아요.
그리고 그 부분의 특성상 흐름 이해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근현대사에서 냉전 -> 데탕트 -> 탈냉전 이 파트는 오히려 연표를 통으로 외워버리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물론 흐름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파트가 오히려 통으로 외워버리는게
좋을 수도 있어서 그래요.
4. 약자에 관하여 (특정 강사 비하의도가 1도 없습니다 권용기t는 개인적으로 제가 존경합니다.)
⟹ 약자... 좋습니다. 일단 좋아요. 실제로 권용기t 인강들으면서 연표 암기의 부담이 많이 줄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어쩌면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어요. 약자는 언제까지나 연표 암기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있는
것이지, 그것만 보고 수능시험장 들어가는건 어쩌면 자살행위입니다.
물론 ‘아닌데? 나 약자만 다외워서 69수능 전부 50 50 맞았는데?’ 이러면 저는 할말이 없어요.
(도긩빙의 : 그럴꺼면 이거읽지말고 나가세요~)
하지만 약자에 없는건 외워주셔야해요. 권용기t도 연표책에서 중요표시한건 외우라고 하셨음.
5. 교과서/개념서와 수특 연도가 다를 때
⟹ 일단 ebs에 있는 정오표부터 확인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ebs에 문의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ebs 자체에 문의하기보다는 선생님 QnA를 추천. 답장이 빠름)
그랬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으면 무조건 수특(1,2년 차이나는거면 무조건 수특)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쌍사러들 수능대박!!!!!
다음글은 쌍사 문제집 추천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인스타 릴스에서 계속 떠서 케며들었는데 자꾸 생각남 ㅅㅂ
-
올해 추합 0
올해 추합 많이 돈다매 시발
-
어디가 나을까요...?
-
안녕하십니까 EmitLight입니다. 개정하고 문제 추가해서 유료본을 판매하며 기존...
-
중간정도 잡으면 평균은 하죠?
-
영어 노배 조정식 커피 짧게 타고싶은데 어떻게 타야하나요?
-
탐나는거 몇개 잠겨버렸네
-
의사가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대한민국 전문직 1등 직업이며 만약 수입이...
-
ㅇㅅㅇ. . . 손 멋있으면 좋아함?
-
진짜 여름에 엔제 양치기하던거 너무 재밌었는데 최지욱 디자인 엔 송준혁 스무스...
-
라스트 댄스 가자
-
증원하면 연고대 문과가 중대까지 떨어진다고 했었는데 지금 보면 어느정도 맞긴하네
-
아니겠지아니겠지아니겠지아니겠지아니겠지아니겠지 씨발신소재지금이라도갈수있나
-
쟤 근데 왜저러는거임 10
트루먼쇼 당함?
-
샤인미 설맞이 샤인미는 극대 극소 정의 자체를 활용하는 문제들도 있고 계산도...
-
킁킁
-
하... 내가 지금까지 무슨 대화했었는지 재검토중
-
수학 N제 추천 3
부탁드립니다 풀어본거라곤 강기원 서바랑 드릴드랑 드릴밖에 없어요
-
ㅎㅎ 1
.
-
X맨 썰) 0
개총오티안감
-
시대 w관 배정됐는데 몇층이 가장 좋은가요? 층 추천쥼 해주세여ㅠㅠ 자리도...
-
최초 예비 621번 751.35 가능할꺼요…??? 중앙대 중대 경영 등록 등록금...
-
x맨 썰 7
x맨 인줄 모르고 저 선배 이쁘지않냐? 시전함 하
-
돌아옴 4
난 도파민에 먹혀버린 거야
-
몇 안되는 친구랑 봤는데 꽤 재밌네요 위도우가 정말 예뻣음..
-
건대 떨어졌네 3
점공으로 보면 될법도 한데 예비 개안도네 슈밤바
-
그냥공부할걸 0
슼갈인데기분만잡치네에휴이
-
[속보] 트럼프 "오늘은 중요한 날"…상호관세 13일 발표 예고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발표를 예고했다. 이날...
-
나도 06 현역한테 반말도 들어보고 친구야 친구야 하면서 ㅋㅋㅋㅋ 상상만 해도 ㅈㄴ...
-
해본다
-
골드차이 미친듯이 나면서 다 지던 넥서스 앞까지 다 까이던 경기를 한순간에 뒤집어 버린
-
근데 스매쉬 복권 터지면서 게임 기울어지고 이겼다 싶을 찰나 피넛 슈퍼세이브가 시발...
-
히히 선배님~❤️❤️
-
배고프다 3
46시간동안 먹은 게 치킨 하나
-
중대긱사 0
어디가 젤 확률 높을까요 ㅠㅠ
-
5000-> 3000회귀가 정배죠?
-
지금 2차에 2명 돌았는데 아 나도 돌아보리겠네
-
낙수효과 없는거 같은데
-
오히려 하나만 가능했으면 더 행복했을 것 같아요 비교한답시고 양쪽 학교 찾아보면서...
-
5세트 blg가 바론 먹었으면 이겼는데 냉정한 판단을 못했다고
-
차라리 논술용으로 더 의미있을듯 어렵기도좆같이어렵지만 난이도를떠나서 어려움의...
-
오르비하기 릴스보기 쇼츠보기 과외준비 투투인강듣기 대학이것저것등록하기 등등 할게 너무 많아..
-
한 과목 폭망하지만 않으면 됨 전과목 적당하게만 망하면 됨
-
(원하는 과 가서) 과활동 동아리 열심히 하기 마음 맞는 사람 한 명이라도 발견하기...
-
하 개같다
-
아쉬운 거지 4
솔직히 해설들도 다 바론 말고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바론을 안 먹냐...
-
역시 정상화의 신
-
658밑으로 합격자들 나오네요 진학사 예측은 658초중반이었는데.
-
니 아녔으면 풀꽉도 못 오는거였지먼 그래도 경기내내 스카너 궁을 한번을 못 맞추냐...
-
메인보고 생각이 많아짐.. 근데 다른데로 옮길 생각은 없긴함...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