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삼수가 99% 확정된 상태에서 상담요청합니다.
저희 집이 돈이 없어 더이상 어떤 재수학원도 다닐수 없습니다.
물론 제성적이면 장학금 주는 곳은 널리고 널렸지만, 언수외1등급도 아니고 그렇게 높은 성적을받은것도 아니라 전장은 드물고 끽해야 반장 정도인데, 반액도 저희집에는 너무 버겁습니다.
게다가 저런 학원들은 왕복 기본60분이상에 학원도 그닥이라..
결국 남은건 독재밖에 없습니다.
독학을 하려니 일단 어떤 커리를 타고 어떤 공부를 할지가 감이 안잡힙니다. 이 과목은 3월엔 이걸 해야지, 4월엔 이걸 해야지 이게 잘 안잡힙니다.
더구나, 독학삼수 하면 핸드폰도 날라가는데, 제 친구들과 연락할 방법은 어쩌다 하는 페북 메세지 그것 뿐입니다. 집안 분위기상 삼수생이 친구랑 술마시거나 놀았다? 싸대기는 기본이요 아마목검으로 몇대 쳐맞겟죠.
게다가, 집안분위기가 삼수한다고? 그럼 당연히 서울대네? 라서, 참 너무 부담스럽고 힘듭니다.
대책이 있나요..답이 없네요 이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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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서 잠이 안오네 불안해 죽겠다
아 진짜 힘내세요ㅠㅠㅠ
감사합니다..
음.... 시립대라도 가셔서 삼반수하시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5월 전까지는 원서영역으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 해소차, 머리를 식히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5월 이후에 굳이 커리를 타고자 하신다면 수리는 신승범의 수능적 해석
외국어는 김기훈(작년에 EBS 광풍에 망했지만, 외국어 실력향상에 괜춘) 리딩스킬스, 리스닝스킬스 혹은 오답은 왜 매력적인가를 추천합니다.
언어는 제가 혼자 공부해서 잘 모르겠지만요. 사탐은 과목 변경으로 인해 모르겠음.
붙어줘야 가지요..
시립대는 전찬까지 가면 붙을 것 같아요.
너무안타까우뮤ㅠ
시립대붙으실겁니다 반수하세요 ㅠㅠ!!님정도성적이면 분명히 오릅니다. 저도 중경외시 다군으로 들어가서 반수해서 성공했어요
시립대 반수안되지않아요? 일단 붙는단 보장도없고..
아..정말 너무 안타깝네요... 분명 전화위복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재수학원은 조금만 눈을 낮춰보시면 전액장학 받을 수 있는 학원들도 많아요. 님 성적대 되시면.
그런 곳 한번 알아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전화찬스로라도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가려면 왕복 100분.. 저 남양주에서도 촌구석에 살아요
남양주 세일재수학원 이런곳은 생각없으신가요? 언수외 등급 합 4 이내면 100%장학금인데
제가 재수학원을 추천드리는 이유가 독학재수는 정말 멘탈 단단히 붙잡고 해야 성공할 수 있는건데.. 도중에 정신줄 놓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래요
그런데 로빈슨 64님은 재수생활을 거치고 하셔서그런지.. 멘탈이 강해보이지 않아요
만약 독학재수를 하신다면 너무나도 힘들게 하실 것 같아서.. 그게 걱정되네요
저런데 인풋이나 선생질, 시설이 좋으려나요..
어차피 독재할 각오도 하신거면 인풋이나 선생질, 시설 모두 신경 안 쓰시는거 아닌가요? 생활 사이클을 잡아준다는 점에서 저기 가는게 좋을듯한데요.
독재는 진짜 장난아닐걸요?
당장 내일부터 발품팔아서 이곳저곳 알아보세요. 상담도 받고.
재수학원의 질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게 자신의 노력이잖아요.
그런것들은 부가적인 요소로 고려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시립대 1학년때 휴학 안 됩니다..무휴학반수나 학고반수? 그런거 하셔야 될 듯
저 수능 끝나고 대학등록금때문에 계속 알바해서 현재 400만원정도 모았는데...
서빙+단기알바로 모았구요...솔직히 맘독하게먹으면 재수자금 금방 마련해요...
원래 작년까진 과외 많이 했는데 관둘때 부담감이 너무 심해서 못하겠더라구요.. 언수외 거의 1수렴이면 완전 못하지도않으실텐데
5월까지 돈벌고 재수추천요..
아....님 ...꼭 한사과 되길 바랬는데....
그래도 모르니까 전찬까지 기다려 보시고요.
올해는 무엇보다 원서질 잘하세요.
부모님이나 주변에 휘둘리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