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예비평가 A형의 특징은 이것이다!
2014학년도 예비평가 수학A_완성본.pdf
안녕하세요~~ 오르비 클래스 신동훈샘입니다.
이번에는 2014 예비평가 A형의 특징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예비평가 A형이 기존의 (나)형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 차이점이 있으며,
그로 인하여 공부 방향에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단원별 배정된 문항 수 입니다. 이것은 큰 차이는 없습니다.
1. 수학 A형은 기존의 (나)형보다 난이도 하락 ↓
위와 같이 언급하는 근거를 밝히겠습니다.
기존 (나)형 보다 더 쉽게 출제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 두 문제를 비교해 보시면, 지수로그 함수 그래프에 관한 ㄱㄴㄷ 문제입니다.
각각 4점자리가 3점으로 변경되었으면, 내용상으로 봐도 훨씬 쉽게 출제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미분가능성을 묻고 있으나, 동일한 형태에서 연속을 묻고 있습니다.
역시 내용상으로 쉽게 출제 하려는 의도가 보이며, 배점도 4점에서 3점으로 변경되어 있죠.
동일한 단단형 4점 문제입니다. 똑같이 x축과 둘러싸인 부분의 넓이를 묻고 있으나, 예비평가에서 조건이 휠씬 쉽게 주어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기존 (가)형 수능기출의 고난도 문제로 공부하는 자세는 A형의 취지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무엇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 라는 질문에는 당연히 EBS입니다.
● 특히나 2014학년도 예비평가A형을 꼼꼼히 분석하시고, 암기할 정도로 숙지하셔야 합니다.
● 그리고 2013년에 치러지는 6월, 9월 평가원 문항도 마찬가지로 분석 후 완벽 숙지가 풀요하겠죠.
● 이와 더불어서 개념공부는 너무 어렵게 하지 말고, A형 난이도에 맞게 하길 추천드리는데, 그 중에서 교과서와 익힘책이 정말 딱~ 적당합니다. 혼자 읽으면서 공부하기 좋고, 단원의 취지 및 개념 설명 충분하고, A형 수준에 맞는 익힘책 연습문제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단기간에 개념 총정리에 하기에 무리없는 분량입니다. 너무 두꺼우면 안하니만 못하니까요.
2. 세트형 문제(행렬과 그래프, 통계)
● 행렬과 그래프에서 3점, 통계에서 3점 출제 되었습니다. 두 문제 모두 기존 출제가 되던 문제 형태이나, 단지 세트형 구조에 묶여 있다는 특징 밖에 없습니다.
● 3점+3점 이렇게 6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문제를 틀리더라도 다른 문제를 맞힐 수 있는 별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점자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한 문제를 틀리더라도 다른 문제를 맞힐 수 있게 되어 있죠.
3. 4점 고난도 문항
● 15번 수열의 점화식 주어지고, 일반항 구하는 유형
● 16번 무한등비급수의 도형에의 응용
● 17번 행렬 ㄱㄴㄷ
● 19번 수열의 극한(도형)
● 21번 미분불가능(열린 구간 에서 함수 가 미분가능하지 않은 모든 t의 값의 합 구하는 문항)
● 30번 미분(변 AB와 변CD가 각각 삼차함수 의 그래프에 접할 때, 정사각형 의 둘레의 길이 구하는 문항)
그나마 4점짜리 고난도 문항을 뽑아 보면 수학1에서 4개, 미분에서 2개 가량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A형 시험에서 고난도 killer문항은 수학1에서 전통적으로 나온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또 하나 기존의 기출에서 30번 문항은 지수로그함수 그래프에 관한 고난도 문항이었는데, 이것 대신 아래 문항이 출제 되었습니다.
이 한 문항을 가지고 기존의 지수로그함수 그래프에 관한 30번 출제 유형이 바뀌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겠지만, 아마도 난이도를 낮추려는 A형 취지를 고려한다면 그것이 더 합리적인 추측일 것으로 봅니다. (단, A형에 국한, B형 제외.)
4. 확률통계 단원 우선 정복 필요.
● 위에서 보시다 시피 확률과 통계 단원에서는 고난도 문항이 없습니다. 교과 개념만 잘 익히시고, 기존의 기출문제로 연습만 하면 쉽게 득점할 수 있는 단원이죠. (기존의 기출에서도 확률통계에서 고난도 문항이 없었음).
● 그런데 미적분에 시간할애를 많이 하다가 확률과 통계 단원 공부를 막바지까지 미루다가 어영부영 허술하게 공부하다 빵구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 단지, 교과 개념을 기본적으로 잘 익혀도 어렵지 않게 득점할 수 있는데 말이죠.
● 따라서 확률과 통계 단원을 우선적으로 정복하여 심리적 안정을 확보하는 것이 수험 전략상 유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위의 내용은 오르피 클래스 인강 "수능수학은 예측가능하다! 2013학년도 수능수리 분석(나)형"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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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형이야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문항 분석 정말 감사드립니다. 3월 모의고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ㅎㅎ
저 그런데, 2014 예비 평가가 아니라 예비 시행이라고 어느 사설 인강에서 들었었던 것 같아요.
그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시행은 시행일 뿐, test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렇게 때문에 더더욱 난이도 같은 경우 낮아졌다!로 조명을 맞추어 나가는 것은 아직 두고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이제 곧 현역 될 어린 학생의 생각입니다.
실제로 이 시험을 당시에 풀던 저희는, 수1을 막 끝낸 참이거나 미적분을 겉핥기로 돌리던 수준이었으니 어려운 문제가 나오는 것도 좌절감만 받는다 점에서 쉽게 내주신 것이 아니실 까 하는 작은 배려에 감사해 하기도 했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네~ 정확히는 예비평가가 아니라 “예비시행” 맞습니다.
“예비시행은 test로서의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난이도가 낮아졌다라고 볼 수 없다?”...
네, 물론 올해 6평, 9평을 봐야 더 알 수 있겠죠...
평가원조차도 수능 직전까지 6평과 9평을 봐서 난이도를 조절하니, 출제자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이야 당연히 난이도에 대해 단정하기는 어렵겠죠~~
하지만 이러한 추측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가 말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평가원의 공식적인 발표자료를 찾아 봤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시행”의 출제 기본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구를 그대로 옮길게요.
“국어, 수학, 영어의 경우 수준별 시험(A/B형)을 도입하여 수험생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였고, 수험생이 본인의 진로 등에 따라 필요 이상으로 시험 준비를 하지 않도록 한다.”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고 B형은 현행 수능 수준으로 출제하였다.”
“현행 수능에서의 수학 1은 수리 ‘가’형에서 출제되는 수학1의 모든 문항이 수리 ‘나’형과 공통으로 출제되고 있는 바, 수준별 시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2014수능 예비시행에서는 수학1에서도 A형과 B형의 문항을 달리 출제함으로써 수준별 시험의 취지를 살리고 응시 집단의 특성을 반영하고자 하였다.”
“A형과 B형의 공통문항의 수를 축소하였고, 공통문항의 문항 번호 배치도 A형과 B형을 달리 하는 등 유형별 응시 집단의 특성을 반영한 수준별 시험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
그렇다면 A형에 대해 평가원의 출제 기본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난이도에 대한 평가원의 의도는?
답변이 되셨나요?
그리고 두 번째로 “고등학생 2학년이 예비시행을 보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것이다?”
이에 대해 평가원의 공식입장을 그대로 밝히겠습니다.
“2014학년도 수능 예비시행의 실시 목적은 2014학년도 수능 개편에 따라 출제 유형 및 수준을 안내하여 수험 대비 방법을 제시하고...”
“ 출제의 기본 방향은 국어, 수학, 영어의 경우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고 B형은 현행 수능 수준으로 출제함.”
“출제범위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범위와 동일함.”
당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처지를 고려하는 것은 위에서 명백히 밝힌 예비시행의 실시 목적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고2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수능 개편에 따른 출제 유형 및 수준을 제대로 안내할 수 있을까요?
이 정도면 저의 답변이 된거 같아요...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