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질서vs정석vs기타(수학아예x인이과생)
뒤늦게 정신차린 예비재수생입니다.
일단 수학은 수1행렬 계산과 지수의 정의, 수열 공식 조금, 그리고 수2도 앞에 삼각함수 공식만 약간 아는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기초라는게 아예 없어요. 모의고사로 수학은 4등급 정도 나왔었고요, 공식마저 채 알지도 못하고 풀어왔습니다.
그래도 이제부터 열심히 해서 지금 제가 낼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그런데 제가 자신이 있다해도, 인강도 문제집도 손댄적이 없어 도대체 어떤 것이 맞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막막하네요.
재수학원을 가려고 해도 기본적인건 알아야 하니....
원래 검색하면서 생각했던 건 생각의질서->알파테크닉 인강이었는데요, 돈이 좀 부담되다보니 기초로는 정석이나 교과서를 하는 게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일단 정석은 오늘 낮에 수학 상하를 했는데, 이해도 잘가고 빠르게 끝낼 수 있어 좋았어요. (하지만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이 수학 상하보다 훨씬 어려울 테니... 어떻게 될지는...)
그래서 교과서/정석->알파테크닉으로 가는걸 생각중인데 이것도 좋은가요?
정리하자면
수리 기초잡기용으로 교과서/정석이 좋을까요 아니면 생각의질서가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문제집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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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4등급정도면 강의들어서 기초만들고 난 후에 기출분석이나 다른거 하는게 좋을거같은데요...?ㅋ
생각의 질서는 좋은 강의의지만 글쓴분 말대로 금액이 장난아니지요. 수학의 정석 추천드립니다. 한번 제대로만 풀고나면 절대 무너지지않는 기초실력을 쌓으실 수 있을겁니다. 여태까지 나온 거의 모든 유형의 문제가 집합되어있습니다.
교과서+정석 이 두가지가 가장 좋은 조합으로 생각됩니다.
혹여 이 두가지를 보고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능특강 ebs강의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해되지 않는 파트의 강의만 청취하시고, 나머지는 독학으로 진행하시면 무리없이 잘 해나가실수 있을겁니다.
저는 반대합니다.
수리 4등급 기초라는게 아예 없는상태에서 혼자서 수학을 공부하겠다는게...
이과 수학은 기초개념을 잘 쌓는것이 매우 중요한데
혼자서 공부하면 이해되지않는것들도 많을테고, 무엇이 더 중요한지 중요하지않은지도 구분하기 어렵고,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도 많이 힘듭니다.
게다가 정석...은 수능의 방향과 조금 달라요. 차라리 교과서로만 공부하시는게 나을것같네요.
한석원 선생님 수업을 들어봤는데
굉장히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주는 수업 같았습니다 (다른 강사에 비해서)
기본,교과서의 원리에 충실한 수업이니
수학을 처음 공부하신다고 하시니... 그냥 한석원선생님의 인강 들으면서 공부하는게 나을것같네요.
음...
재수학원 마다 다르겠지만
재수학원가면... 수학 4개부분을 여러선생님이 나눠서 가르치게 되는데요
2월부터는 그냥 처음부터 개념가르치고 기초부터 시작해요.
다만... "이건 다 알지..?"하고 넘어가는경우도있고 솔직히 꼼꼼하게 가르치지는 않는것같아요.. 대부분의 학원이..
그러니까 기초를 탄탄히 하고 학원가겠다 하시면..
음... 생각의 질서를 보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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