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랑 울산대 궁금합니다.
고의랑 울산의랑 비교해보면
분명 5대의대에는 울산의가 들어가는데
배치표상도 그렇고 작년 입결도 그렇고
고의가 더 높은 이유가 뭘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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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훌리로 몰지마ㅋㅋㅋ
할일 없구만ㅋㅋㅋ
(지인이라 반말함)
잉 누구시죠?
ㅋㅋㅋㅋ ㅋㅋㅋㅋ 고대가 좀더 높나? 관심이 없어서..
어제 페북인증해놓고 그러지마ㅋㅋㅋ
(역시 지인이라 반말씁니다)
해 구경은 못가겠다. 아차산 or 우면산이나 가라는데ㅋㅋㅋ
작년만 높았던걸로 압니다.
5대 의대에 울산대 성대가 아니라 5대 병원이 아산,삼성입니다
세브란스 서울대 고려대 병원은 연세 서울대 고대 산하 병원이지만
아산,삼성병원은 협력 병원입니다.
성대 울대 나온다고 아산 삼성 보장? 안됩니다.
이러면 훌리로 찍히려나.
오? 보장 안되요???
졸업하고 레지던트 시험 쳐야 들어감.
근더 자교 학생 잘뽑아주기는 하는 모양.
사실상 삼성이랑 아산병원은 서울대학교 병원이나 다름리 없어요.
아주대병원도 사실 연세대가 장악하고 있죠..
삼성 병원에 지원한 과에 성대가 떨어지고 서울대 학생이 되어서 성대 게시판에 학부모가 항의글 올렸었죠.
아,,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래도 삼성과 현대중앙 수련의는 성대와 울산대가 더 많을겁니다
두 병원 수련의 숫자에 비해 성대와 울산대 정원이 40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성의나울의 졸업했다 하드라도 100% 보장은 안됩니다
그건 서울대나 연세대는 더욱 그렇지요
서울대는 내신 30%이하는 본교에서 수련 못받는다고 소문 나 있구요 자교 보호가 강했던 연세대도 작년 인턴 시험에서 자교출신이 무더기 탈락하여 자교보호주의를 포기한거 아닌가라고 기사에도 나왔습니다
저는 정확히는 잘 몰랐는데 잘 말씀해 주셨네요 ㅎ
제가 말하고자 했던건 자교병원이 아닌 협력 병원이라 언제든(가능성은 낮지만) 관계가 끊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병원의 핵심이 아닐수 있다는 거죠.
협력병원이라도 관계는 유지됩니다. 삼성은 잘 모르지만, 현대 중앙에서 울의를 애지중지하는 건 확실하게 느껴지더군요.
그 병원들이 서울대 출신들만 바라보고 잘 유지될까요?
서로 필요한 관계지요.
그리고 그 병원의 핵심이 뭔가요? 그 병원에서 파워 요직이나 의료직 점유율인가요?
그런 면에서는 신생 의대이고 그 수도 적기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이 문제도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삼성이나 현대 중앙은 서울대 출신이 공존하기 때문에 더 좋아질 수 있는겁니다.
외부의 인식도 서울대 급으로 인정하는 주요 이유이구요.
폐쇄적이지 않다는 의미로 더 좋게 느껴지는데요.
맞는 말씀입니다만, 성대와 울산대가 수련의가 그 해당하는 각 병원에 비해 많은 이유는 성대, 울대 출신을 타교 학생들에게 비해 더 우대하는 자교보호.우대주의 정책, 폐쇄주의의 정책의 결과라기 보다는 그 병원에 지원하는 지원자의 숫자에서 오는 차이라고 보는 게 더 맞지 않을까요? 예컨대 서울대를 예로 드셨는데 서울대가 더 적은 이유는 서울대 출신들은 자교 병원에서 수련받는 것을 대체로 더 선호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지원자가 적은 까닭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슨 얘길 하시는건지... 예를 들면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울산대재단은 법적 문제로 나눠져 있을뿐이지 재단이사장 자체가 동일인물이구요. 사실상 같은재단입니다.
http://www.asanfoundation.or.kr/fund/main/main/index.do
http://www.ulsan.ac.kr/main/about/corporate/greeting01.aspx
http://medical.amc.seoul.kr/medservice/hospitalinfo/founder.jsp
아울러 고의와 성의, 울의는 입시 반영비율 자체가 많이 달라요. 아시다시피 고대가 좀 독특하기 때문이죠.
설의 울의 성의 고의 아닌 제3학교 재학생이지만
정말 이런 댓글 보면
자기가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한심하게 보입니다ㅠㅠ
인서울 의대라 그런거 아닐까요... 울의도 본과는 서울에서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작년 입결로만 보면 하향추세라 고대가 더 뫂았을수도
순전히 반영 비율 때문입니다.
언수외 위주로 잘본 학생은(이전까지 고대는 언수외 중심) 어쩔 수 없이 고대로 몰리죠
이런 말씀 드리기 민감하지만, 고대가 타학교와 비슷하게 반영하면 울/성보단 높진 않을 것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제 기억으론 작년 울의 추합컷 점수가 98 100 100 99 94 인가 그랬는데 고의식 합격점수 아닌가요? 반영비율에 따라 차이가 나죠. 고의도 추합이 있었다면 %상으로의 입결은 바뀔수가 있는거죠.
아울러 작년 울의 대기1번이 설의 합격했는데 그렇다고 울의가 설의 보다 높다고 할 수 있나요? 근래 울의가 연의보다 최종컷이 두어번 높았다 해도 일반적으로 연의가 좀 더 높다고 보는것과 동일하죠. 배치표도 무슨 제각각이던데요. 작년 성의 입결도 그렇고...
고대 울대 성대 다 좋은 학교들입니다.
서로 장단점들이 많아 더 좋은 학교라는 서열은 의미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의료계 상황은 10여년후는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현재 탁월한 학교도 처지는 학교도 없다고 봅니다
각자 본인 상황에 맞는 학교 가서 열심히 하시면 다 좋은 의사선생님 되실거에여
어느 학교 가든간에 대충해서는 타 대학 출신들보다 좋다고 안심 할 수는 없는건 사실입니다
반영영역과 반영비율을 똑같이 한다면
서>연>울,성>고 죠...
작년에 고의가 높았다고 하는건 반영비율이 언수외 잘 보고 과탐 못친 사람한테 유리해서 높다고 하는데 근거가 좀 빈약하죠...
언수외 빼고 과탐만 가지고 입결을 논한다면 우스운 얘기가 되는것과 같은 이치죠...
최근 몇 년 간은 반영비율을 고려하더라도 고대가 앞섰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는 울,성 (특히 성대)가 앞서던 시절이 있기도 했습니다. 제 생각엔 입시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2001~4 년 정도에는 예컨대 성대의 경우를 보면 연대, 서울대 의대보다도 앞서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약간 과장된 면이 있었다고 보여지지만요.)
ㅋㅋㅋㅋ 입결 비교는.. 하기가 힘들죠; 반영방법이 다르니; 그래도 더 자신있는사람이 울의를..쓰지않을까요 아산병원의 위엄
입결비교는 예전 수능 총점시대나 언수외탐 4과목을 단순합으로 계산했을때를 찾아보면 답이 바로 나옵니다.
의대에 대해서 별 관심없는 대부분의 대한민국 어른 들은
고의를 버리고 울산의 갔다고 하면 아마도 제정신인가? 하고 생각 할 듯....졸업때까지 공짜로 학교 다닐 수 있고 아산병원이 빵빵한 울산의와 고의의 입결이 비슷한 이유입니다
네임 밸류 차이....
고의 가면 잘했네... 하는데
잘 모른 사람들은 울의 가면 조금 잘했나 보다...하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설명해줘야 울의가 더 좋은지를 알게 되는데 그래도 고개를 갸우뚱하죠.
저도 민감한 문제라서 조심스럽습니다만 객관적으로 써보겠습니다. 고대가 작년만 높았던 건 아니구요. 재작년에도 재재작년에도 고대가 높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성대, 울대(특히 성대)는 2001~4년도 즈음에 그 입시 성적의 정점을 찍었는데, 이때는 한때 서울대, 연대급의 입시 성적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한 두해 정도는 낮긴 하지만 비슷한 정도로 나오기도 했구요. 하지만 최근 3~4년엔 고대가 입시 결과만으로 놓고 본다면 더 높았다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반영비율이 다른 걸 감안해서 고대에 불리한 쪽으로 생각해도 그렇게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전 두 학교 중에 고르라면 고대 의대를 택하겠습니다. 울산 의대가 신생의대라서 더 그런 것도 있고 앞으로 차차 개선되겠지만 의대 동문의 힘 그리고 타과대 동문의 힘이 고대 의대가 더욱 강한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 의대를 갈 시점의 학생들이 의사가 되고 활동할 무렵이 되더라도 크게 바뀌리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일단 울산대 의대는 그 정원이 비교적 적습니다. 이건 졸업생들이 각 병원, 각지마다 퍼져서 교수나 어떤 자리를 차지해서 도움이 되거나 학회에서의 힘으로도 나타납니다. 그런데 고대 의대는 교수 임용 비율이 전국 의대 중 3위, 또는 4위로서 가톨릭대 의대 바로 다음이거나 그 위입니다.(조사에 따라 좀 차이가 있습니다.) 이건 어떤 곳에서 수련을 받거나, 어떤 곳에서 무슨 일을 하려고 하건 지금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건 교수를 해서 논문 하나 발표하더라도 크게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거니와 학회에서 의대에 대한 정책 결정에 반영 되는 등 각 곳에서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또, 각 병원 병원마다 의대 나와서 모두 의사 하는 동문들의 힘만이 필요한, 그런 의사만 하리란 건 없습니다. 심지어 의사를 안 할 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점차 특히 인서울이거나 의대 뿐 아니라 다른 과의 명성도 있는 학교일수록 더 이런 경향이 심한데요, 다른 과 동문들의 힘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사실 고대의 강점은 의과대 보다도 법조계, 상경계 등에 있다고 보는 쪽이 더 맞을 것입니다. 이런 것은 졸업하시고 하다못해 예를 들어 기초의학교수가 되어 프로젝트 하나를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받아오려고 한다고 하더라도, 각계 동문들의 힘은 상당히 중요하고 그 브랜드 가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또, 공무원, 기자, 법조계, 제약회사 등의 취직, 무엇으로 가더라도 이것은 중요할 겁니다.
또 레지던트 과를 선택할 때에도 인기과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는 고대가 자교 병원에서 수련받기 더 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
그리고 의대는 병원만이 아니라 의대에서 배출되는 논문수, 논문의 질, 교수들의 우수성, 교육시설, 짜여진 커리큘럼, 동문들의 활약이나 교수 임용 비율, 학생들의 우수성 등 여러 가지를 판단해서 종합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의사십니다만, 사실 옛날에 5대 병원이란 말은 있었지만 5대 의대란 말은 없었습니다. 메이저 의대란 말과 그 구성은 불과 5,6여년 전즈음에 성대 의대의 입시 결과가 정점을 찍던 시절의 끝무렵에 성대 의대분들에 의해 오르비에서 생긴 말입니다.
분명히, 성대 의대 울산대 의대는 좋은 학교들이고 메이저라는 말을 듣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대 의대 또한 메이저 의대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제 소신이고 생각입니다.
사실 성균관대 울산대가 연대나 고대처럼 장학금을 주지 않는다면 과연 지금처럼 연고대와 비슷할 정도로 입결이 높을까요? 울산대와 성균관대의 병원이 아무리 좋더라도 그냥 삼룡의 정도의 지방대일 뿐일것입니다. 지금의 입결을 만든것은 다 전액장학금이란 돈의 힘이죠. 오직 기업병원만이 할수 있는 덕목이죠. 그런면에서 전 울산대나 성균관대보다 고려대가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