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주관적인 스나 팁 칼럼
ㅈㄱㄴ 작년에 성적표 나오고 울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번에는 원하는 점수가 나와서 반수 성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재수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시 원서를 꼭 접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역때 멘탈관리가 힘들어서 막판에 스퍼트를 내지 못하신 분들은 재수보다 반수를 더 추천합니다.
다만, 반수를 성적 나온 그대로로만 맞춰서 원서를 접수하기에는 아까운 기회라, 작년에 제가 1-2칸이였던 학과를 스나이핑한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이 글을 썼습니다!
제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기때문에 참고용으로만 해주세요
1. 본인에게 돌파구가 될 수 있는 학과를 고르자
재수/반수를 결심한 분들은 결국 현재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인데 본인 성적보다 높지만, 나중에 복학하게 되더라도 플랜 b가 마련되어 있는 학과를 가세요. 저는 문과라서 수틀리면 복학해서 공무원 시험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시고, 본인이 생각하던 진로로 나아갈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하세요.
2.군이동/소수인원 학과에 주목하자
소수 인원 학과는 지원 인원에 따라 추합인원이 달라질 수 있고, 군 이동을 한 학과는 이전과 다른 입결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이걸 기준으로 학과를 골랐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스나이핑은 확률의 문제이지 이렇게 하면 반드시 스나 성공한다!는 아니라는 점, 그래서 재수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방법이라는 거 명심해주세요
3.표본분석에서 관심 분야를 주목하자
작년에 저보다 높은 점수대의 분들 중 가나다군 모두 비슷한 학과 계열을 쓰신 분들보다 성적에 맞춰 가나다군을 쓰신 분들이 많이 빠지셔서 추합으로 붙을 수 있었습니다. 관심 분야가 특정되지 않은 학생들은
결국 높은 대학 간판 낮은 과와 낮은 대학 높은 과 중 고민하게 되고, 이과정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팁이니 참고해주세요! 기존 널리 알려진 표본분석법과 병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1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수할 대학을 고르고 있는 거라면, 재수가 아니라 반수를 선택하게 되는 대학 학과, 내가 조금 아쉽지만 만족하는 학과를 가시면 됩니다. 실질적으로 재수를 하지 않을 정도의 대학을 가는 것은 힘들기때문이고, 다 떠나서 이번 성적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한번 더 하게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다들 마지막까지 입시 과정을 잘 버티시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미래에 대한 선택을 신중히 하셔서 원하는 인생의 길을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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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열심히 썼는데 이륙시켜주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막막하네요 ㅎㅎ
진짜 좋은글인데 요즘 옯 글리젠이 너무빨라서 많은 분들이 추천을 눌러주시진 않았네요. 작년에도 원서영역에는 만점이셨네요!! 올해도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