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x] 까망콩두유 [863850] · MS 2018 · 쪽지

2020-12-20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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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럭스(Crux)팀] 입시분석 - 수능 응시자수 감소와 누백의 관계?

게시글 주소: https://faitcalc.orbi.kr/00034065627


안녕하세요, 이과 최상위권 전문 컨설팅팀 크럭스(Crux) 팀 소속 까망콩두유입니다. 



최근 오르비 실검 보면 라인 잡는 글, 칸수 확인하는 글이 많이 보입니다. 고민이 많을 시기입니다.



저는 오늘 누백을 이용한 합격 확률을 확인할 때 여러분들이 염두에 두었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다음은 올해 교육부에서 공개한 자료입니다. 




응시 인원을 보면 작년에 비해 약 6만명이 감소했습니다. 


이 변화는 누백에 영향을 줍니다. 




누백=나의 등수/전체 응시자 수인데, 분모가 줄었기 때문에 등수가 같아도 누백이 낮게 나올 수 있고 


누백이 같아도 나의 등수는 더 앞쪽일 수 있습니다. 




작년 수(가) 응시 인원이 약 15만명이고


올해 감소인원 중 2만명의 감소 인원이 이공계열에서 발생했다고 가정합시다. 즉 분모를 13만명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한 학생이 누백 상에서 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5만명(20학년도) 중 나의 위치가 1%라면 나의 등수는 1500등입니다. 


그런데 13만명 중 나의 위치가 1%라면 나의 등수는 1300등입니다. 




반대로 나의 위치가 15만명 중 1000등이라면 나의 누백은 0.6%입니다. 


13만명 중 1000등이라면 나의 누백은 0.7%입니다. 




응시자 수가 누백에 미치는 영향이 보이시나요? 특히 이과는 응시 인원은 감소한 반면 입학 정원이 늘어 정시가 전체적으로 널널해졌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할 점, 위의 내용은 전체적인 경향성일 뿐 내가 속한 특정 라인은 저러한 경향성을 따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상위권일수록 응시자 수 변화의 영향이 적습니다. 선호도에 의해 널널한 구간이 계속되다가 상위권으로 가면 점수대가 매우 촘촘해집니다. 



특히 올해 이과 상위권의 경우 소위 ‘고인물’들이 많은 것으로 보여 누백 상으로 보이는 것 보다 빡빡할 징조가 보입니다. 




가진 점수 최대한 활용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최상위권 컨설팅은 크럭스(Cru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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