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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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mbc기자 어떡함..ㅠ
투표라는 가장 민주적인 방식으로 당선된 대통령인데 말이죠
저는 항상 뭘 말하면서도 내가 내세우는 의견에 계속 고민하는데 ... 낮까지만했어도 문재인지지자라 문재인 찎고 왔는데 대선결과 보니깐 또 한번 다시생각하게 되네요..
좀 줏대가 없는거같은데 부러운 분들이있어요
'내가 틀렸을지 모른다..'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어덯게 이런생각 안하게 되셨어여?
반값등록금 얘기는 좀 이야기가 많이 다릅니다.
학생운동권이 지나치게 타락했고, 순수하게 '대의'를 위해 나선 대학생들의 모습을 운동권들이 '지지자'로 둔갑시키는 행태들이 학생들을 분노시킨 경향이 크죠.
사실 지금 학생들의 정치불신은, 까놓고 학생사회 자체가 가져온 책임이 너무 큽니다.
저도 어떻게 보면 그 중 한 사람이겠네요.
할 말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야권성향이시면, 이번 선거에 좌절하기보다는
여당을 감시하며, 독주하며 실정이 나오지않게 지켜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꼬거나 좌절하지마세요.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국가는 일반 시민들과 여러 시스템, 그리고 큰 힘을 가진 기업, 청화대, 국회, 법
이 모든게 같이 맞물려 돌아가는거니깐요
중요한 건 이명박정권이 자기 권한을 넘어선 권력을 휘둘렀다는 거죠
박그네도 그렇게 휘두를 가능성이 높죠
반근혜 후보가 전 정권에서 있었던 비리들을 다 조사하면 좋겠네요^^
박그네가 이명박을 대하는 태도는 2가지로 나뉘겠죠
명확히 선을 그으면서 확실히 탈탈 털어서 교도소를 보내든지
시끄러운 인수위를 운영하면서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넘기든지
저도 민주당뽑았지만 박근혜를 뽑았다고 어리석음 운운하는건 오바네요 결과보고 이딴식으로 나올꺼였으면 애초에 누굴뽑아도 좋으니 20대 여러분들 투표합시다!! 라고 독려하지말고 닥치고 문재인뽑읍시다!! 라고 노골적으로 선거운동하셨어야죠 지금 페북이나 트위터보면 제일 꼴사나운게 선거전엔 투표하자고 독려하던 인간들이 박근혜가 유력해지자 국민들을 우매한 족속들로 몰고 있는데 다들 지인들이지만서도 보면서 기분 드럽네요 진짜
ㅂㅂ
개표 아직 덜 됐어요. 애시당초 쉬운 싸움일 거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지켜볼 겁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지금 페이스북에서 보이는 수많은 운동하시는 선배 후배 동기들..
사실 그들이 주장하는 것이 반쯤은 맞고 반쯤은 틀리다는것을 잘 아는데
그들이 좀 더 SNS 등의 막무가내식 표현들에 그만 휘둘렸으면 좋겠네요. 물론 순기능이 많다는거 알지만
분명히 '인간의 감성'으로는 그들의 주장 중 절반은 틀렸다고 외치고 있는데, '키보드'와 '입',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머리라는
이성의 영역에서는 그들을 말로 이길 수 없어서 페북에서도 숨어살고 오르비에서도 숨어살고 어디에서도 의견 표출이 쉽지 않네요.
그들이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여당'과 '야당'의 두 의견에 모두 동일한 관점에서(그럴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혹시?' 라는 생각은 해봤으면..) 바라봤으면 하네요.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특히 '말로 이길 수 없다'에 심히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이성의 영역에서 왜 못이기는지 공부하시면 될 거같은데요?
그리고 공부한 뒤에도 논리적으로 반박을 못하면 패배를 인정해야겠죠
미안합니다. '공부'한다고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닙니다. 장담하건데 20년을 공부하더라도 그들을 입으로는 못이기겠습니다.
이빨을 논리로 포장하는것도 지겹고요.
근데 그들이 만들어낸 직선제로만이 유일하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 못 이기는지 궁금한데요...
보수도 나름의 논리체계가 있죠
시작도 안 해보시고 어렵다 하시면 안 되죠
보수의 논리가 부족해서가 아니고 상대가 말꼬리잡기로 상대하면 어떻게 이깁니까?
'말을 해도 알아듣지를 못하니 이길 자신이 없다' 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좌 우를 떠나서 인터넷에 특히 눈과 귀를 닫고 상식을 뛰어넘는 논리 전개를 보이면서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인간들을 제가 수없이 봤는데요.
그런 사람들한테 공부해서 논리적으로 반박해도 못알아먹는데 어떡합니까
아.... 파업. 기자들.아나운서들.. 에효..
김대중 노무현 10년 해먹고 이명박 박근혜가 10년 해먹고 다음 10년은 진보가 하면서 사이좋게 나눠먹으면 되져 헤헤
정치에는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단지 이해관계만이 있을뿐이죠.
정치성향을 떠나서 자신의 신념만이 옳으며 정의라고 확신하고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우매한사람 혹은 악인으로 비유하는것을 보면 굉장히 화가 납니다.
민주주의를 전혀 이해하지 못 하고 있으면서 이렇게 옹졸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신분들을 보면 투표권도 시험을 봐서 주자는 우스갯소리를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되네요
2222222222222
책좀 읽고, 생각 좀 해야죠..
착각하지 마세요. 민주당은 선거에서 졌고 이는 민주적 절차로 이루어졌습니다. 국민을 설득할 제안을 내놓지 못했으면서 선거에서 지고나면 이를 국민 탓, 정적 탓 하는 버릇은 그만 두시길 바랍니다.
자신만 옳고 다른 사람은 멍청하다는 오만함도 버리세요. 다들 생각해서 투표한 것이고 그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자기만 옳다는 것. 그게 오히려 독재의 출발점이에요.
내 생각이 옳은데 사람들이 관심이 없다고요? 그러면 설득할 생각을 해야지요. 그게 민주주의입니다. 설득도 못하면서 자기 생각 따르지 않다고 남들 수준 탓하는 것은 독선입니다.
우리 국민 수준이 낮다고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킨 국민입니다. 그리고 선거로 정권 교체를 이루어냈고요. 또 한 집단이 부패하면 또 합당한 절차를 통해 견제할 것입니다. 서구 유수의 국가들이 몇백년이 걸린걸 우리나라 국민은 50년 안에 이루어냈습니다. 절차를 존중하고 절차로 해결하는 방법을 빠르게 터득한 비교적 우수한 국민입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요. 다들 생각이란 것을 하고 그 생각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니 혼자만 똑똑한 줄 아는 오만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적극 동의 해요 .
새누리당을 찍으면 독재를 옹호하고,
민주당을 찍으면 친북을 옹호하고,
그렇게 보면 안되죠.
어쨌든 국민들은 그렇게 선택한거고,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중2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