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특목고 폐지 공약 너무 과격한거 아니에요?
지금 토론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특목고 폐지 공약을 주장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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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셀 때 쓰는 기호인데 바를 정 자가 근데 진짜 편한 거 같음
국가에서 돈 부어서 외고애들 sky 상경계로 진학시켜주고 있는데
존속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 있죠?
국가에서 돈 부어서 외고애들 sky 상경계로 진학시켜주고 있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범위는 일반고와 비슷하고 외고는 일반고보다 학비가 훨씬 더 많습니다. 더 많은 학비를 내고 더 좋은 교육을 받는 거는 자본주의 관점에서 당연한거죠.
둘째, 외고에서도 sky 상경계는 상위권만 진학합니다.
비율로 따지면 일반고에 비해 역차별이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특목고를 폐지한다는 거는 상위권 학생들이 모여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일으키는
시너지 효과를 포기하고 모든 학생들이 같은 교육을 받는 하향 평준화를 지향한다는 겁니다.
핀란드처럼 '하위권' 학생들을 이끌어주는 평준화 교육이 아닌
'하위권' 학생들은 수업 내내 자고, '상위권' 학생들은 수업이 쉬우니깐 포기하고 학원 시장으로 나가는
우리나라의 공교육 시스템에서 특목고 폐지는 국가 발전 측면에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느슨한 님이 일리는 있는데요.
문제는 외고의 목적이 Sky 진학시켜주거나 상위권 학생들이 모여서 선의의 경쟁을 일으키는게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에요.(물론 그런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외국어를 잘하는 인재를 양성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지금 대부분 외고 분위기가 그냥 옛날 명문고랑 똑같지 않나요?
입시학원처럼 대학을 잘보내는 기관으로 전락하지 않았나요? 그러니까 폐지 논의가 나오는 거죠.
물론 재학생, 졸업생 분들이 계시고 그 분들에게 피해가 최대한 덜 가는 방향에서 폐지 논의가 이루어져야 겠죠.
하지만 설립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학교들을 정리하는 정도는 합당하다고 봅니다.
공감합니다. 특히나 노벨상하나 받지못하는 대한민국에서 상위권학생들끼리의 시너지 효과란 절대 무시할수 없죠, 유명재수학원 d학원 출신으로서 뼈져리게 느낀겁니다. 물론 일반고를 졸업했고요.
설립취지를 그나마 지키는 과학고는 존속한다고 했고
외고는 추후 봐서 일반고 전환한다고 합니다
설립취지 무시하고 입시학원화된 특목고 존속할 이유 없어요.
과고는 몰라도 외고는 입시학원 전락한지 오래되지않았나요.
취지에 맞지않는 학교를 계속 존속시킬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