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삼수생 [428289] · MS 2012 · 쪽지

2012-12-13 21:20:12
조회수 359

저는 정시생, 수시생이란 말을 부정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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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수험생입니다

대학 입학의 길은 다양합니다. 그것을 다들 아실테고요. 그렇다면 수험생의 입장에서 최대한 많이 준비하는게 올바르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바꿀수 없는 제도이고 이 제도가 적용되는 것은 전 수험생 아닙니까.
왜 이렇게 제도를 비판하고 수시를 비판하고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한테도 기회가 주어졌었잖아요 수시 입학의 기회요.
님들이 준비를 열심히 안하셔서 결국 정시까지 넘어온 것을 왜 제도탓을 하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1차적인 책임은 본인한테 있는게 아닐까요?
내신을 열심히 준비 안해서 수시 못쓴 것도 본인 책임이고 논술 준비를 안하셔서 떨어진 것도 본인 책임입니다.
반대로 논술을 엄청 잘하는데 수능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최저때문에 보지도 못한 사람도 자기 책임이겠죠.
특목고를 가서 내신이 불리한 것도 자기 책임 아닌가요. 사실 특목고 가기 전에 다 알잖아요 특목고 가면 내신따기 불리한거
알면서도 선택을 하셨으면 기회비용은 치루셔야죠.

그리고 수능, 내신, 논술 이것들의 가치가 어느 것이 더 큰지는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대학들이 자신의 학교에 맞춘 올바른 인재를 뽑겠다는데
왜 학생의 입장이 되서 그것이 틀렸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학교가 원하는 인재는 그 학교가 정확히 알지 않을까요.
그리고 수능이 저 중에서 가장 큰 역할을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최저 등급으로 수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나요. 반면 논술이나 내신은 정시에 극미한 영향만을 주고요.
저는 지금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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