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문제 수준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30분 미만에 다 풀고 항상 다 맞고(좀더 어려우면 40분), 몇 개 제외하고는 거의 암산으로 푸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게 더 좋겠지요. 타인과 비교 안 하고, 문제와 나와의 독대 속에서 차분하고 민첩하게 최대한 집중하시면 누구든 더 단축할 수 있습니다.
빨리 풀면 나쁘다는 사람도 있지만, 어느 이상 빨리 풀고 충분한 시간을 남기는 것도 좋습니다. 쭉 한 번 검토할 시간이 있는 것만으로 실수를 더 줄일 수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한 번 풀었다고 해서 검산할 때 대충 하면 의미가 없고, 되도록이면 새로운 방법으로 풀어야 (혹은 같은 풀이더라도 계산을 조금 다르게 해보는 방식의 검산)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어느 경우든 결국은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서 하는 게 좋겠지요.
네 물론 천재적이고 문제도 많이 풀어봤고 출제자 머리 위에 앉아 있으면 가능한데, 아래 미푸른님 말씀처럼 아주 드물겠지요. 제목에 고수라 하셔서 순간 제가 아는, 과고 IMO출신이 떠올라서 그리 말씀드렸으니 그런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아직 잘 안 풀리는 문제가 가끔 등장하는 건, 제가 감히 이리 말씀드릴 자격은 없지만 아직 님 실력이 부족한 것일 가능성도 있어요. 안정적으로 100점을 맞으시려면, 시험에서만 100점 맞을 실력으로 공부하시면 안 되고 그 이상을 목표로 하셔야 합니다. 출제자도 사람이고, 수많은 수험생을 고려해서 출제하기 때문에, 결국 '아주' 새로운 문제를 내기는 (설령 그렇게 할 수 있더라도) 현실적으로는 힘들 겁니다. 개념, 기출 충분히 하셨다면, 최대한 다양하고 좀더 어려운 유형까지도 커버할 수 있게 계속 노력해보세요. 예전에는 "재미있는 수학여행" 이니 뭐니 좀 잡다한(?) 주제를 다루는 수학책들도 있었는데 그런 다양한 책들도 심심풀이로 보고 그러세요~ 은근히 도움이 될거라고 믿어요. (지금 우연히 생각나서 저 책을 쓴것이지 꼭 저 책을 말씀드리는 게 절대 아닙니다. 요새는 저런 류의 책들로 뭐가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저도 그거에 대해서 고민해본 적이 있는데요, 문제를 거의 보자마자 풀 수 있는 방법은 문제의 유형화 같아요. 예를 들어 공간에서 각을 묻는 문제는 1.이면각 2.정사영 3.내적 으로 풀 수 있어요. 이렇게 유형화를 한 다음 답에 가장 빨리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골라서 푸는 거죠.
당연히 문제 수준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30분 미만에 다 풀고 항상 다 맞고(좀더 어려우면 40분), 몇 개 제외하고는 거의 암산으로 푸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게 더 좋겠지요. 타인과 비교 안 하고, 문제와 나와의 독대 속에서 차분하고 민첩하게 최대한 집중하시면 누구든 더 단축할 수 있습니다.
빨리 풀면 나쁘다는 사람도 있지만, 어느 이상 빨리 풀고 충분한 시간을 남기는 것도 좋습니다. 쭉 한 번 검토할 시간이 있는 것만으로 실수를 더 줄일 수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한 번 풀었다고 해서 검산할 때 대충 하면 의미가 없고, 되도록이면 새로운 방법으로 풀어야 (혹은 같은 풀이더라도 계산을 조금 다르게 해보는 방식의 검산)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어느 경우든 결국은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서 하는 게 좋겠지요.
님 개념이랑 기출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되는데 새로운문제만 보면 빨리 안풀리거나 안풀리는건 어떻게 해결할수있나요? 30분미만에 다푸는사람들은 처음보는 문제도 거의 보자마자 해결법이 생각난단 소린데 어떻게 하면 그런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요?
네 물론 천재적이고 문제도 많이 풀어봤고 출제자 머리 위에 앉아 있으면 가능한데, 아래 미푸른님 말씀처럼 아주 드물겠지요. 제목에 고수라 하셔서 순간 제가 아는, 과고 IMO출신이 떠올라서 그리 말씀드렸으니 그런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아직 잘 안 풀리는 문제가 가끔 등장하는 건, 제가 감히 이리 말씀드릴 자격은 없지만 아직 님 실력이 부족한 것일 가능성도 있어요. 안정적으로 100점을 맞으시려면, 시험에서만 100점 맞을 실력으로 공부하시면 안 되고 그 이상을 목표로 하셔야 합니다. 출제자도 사람이고, 수많은 수험생을 고려해서 출제하기 때문에, 결국 '아주' 새로운 문제를 내기는 (설령 그렇게 할 수 있더라도) 현실적으로는 힘들 겁니다. 개념, 기출 충분히 하셨다면, 최대한 다양하고 좀더 어려운 유형까지도 커버할 수 있게 계속 노력해보세요. 예전에는 "재미있는 수학여행" 이니 뭐니 좀 잡다한(?) 주제를 다루는 수학책들도 있었는데 그런 다양한 책들도 심심풀이로 보고 그러세요~ 은근히 도움이 될거라고 믿어요. (지금 우연히 생각나서 저 책을 쓴것이지 꼭 저 책을 말씀드리는 게 절대 아닙니다. 요새는 저런 류의 책들로 뭐가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렇군여 역시 아직은 실력부족이군 요즘 수리만 몰빵하면서 일격필살같은 모의고사들 풀고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빡세서 글한번 써봤어요 ㅋㅋ장문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거에 대해서 고민해본 적이 있는데요, 문제를 거의 보자마자 풀 수 있는 방법은 문제의 유형화 같아요. 예를 들어 공간에서 각을 묻는 문제는 1.이면각 2.정사영 3.내적 으로 풀 수 있어요. 이렇게 유형화를 한 다음 답에 가장 빨리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골라서 푸는 거죠.
2011수능 같을땐 전국에 5명도 안될거같은데.. 솔직히 없을듯 ... 일단 그 시험 만점자만 30명대로 기억하니까요 ...
언어 저리 40분남기고 100점맞아오면 저 십수함
일격필살 40분남기고 100점이면.....멋지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