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들어온 인문논술 질문 정리.
1. 수능 끝나고 빡세게 하면 어디어디 가능한가요?
or 지금부터하면 어디어디 합격가능성 얼마정도인가요?
A: 모릅니다. 저는 여러분의 답안지를 본 적도 없고, 여러분 실력도 모르며, 아예 안 써보신 분이면 더더욱 모르겠습니다. 수능 얼마정도 남았는데 빡세게 하면 의대 가능? 이랑 같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 독학해서 붙을 수 있을까요?
A: 이것도 제가 확답 못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이전 글의 인문논술 칼럼에서도 썼지만 저는 현강을 매우 강조하는 편이며, 첨삭의 중요성을 무엇보다도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본인이 쓴 답이 어디가 틀렸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자가 첨삭을 하면 그것만큼 위험한 길로 빠지는 방법이 없습니다. 파이널에 가서라도 현강 꼭 듣고 시험치러가세요.
3. 지금 현강 못 가는 상황이고 처음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각 대학별로 입학처에 모의논술과 역대 기출들 그리고 그 해설이 같이 업로드 되어있을 거에요.
문제 먼저 보시고, 어떻게든 고민해서 끄적이기라도 해서 글자수 채운 다음, (원고지 없다면 구매하셔서 연습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사실 이것도 현강에서 막 집어와서 연습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현강 가시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해설 보시고 대충 감이라도 잡은 다음에 파이널 현강 가시면 도움 꽤 많이 될겁니다.
+덧붙이는 말
쪽지 안 받는 이유는 올해 무례한 질문들을 몇 번 받았고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나 싶은 쪽지들도 받았습니다. 예의는 지켜주세요.
저는 일개 대학생이며 언제나 여기서 질문을 받고 있기는 힘들어요.
앞으로는 쪽지로 질문 받지 않겠습니다.
개인 댓글로 찾아와서 봐달라고 해주시는 것도 삼가해주세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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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ㅠㅠ 맘고생이 심하셨다는 게 글서 보입니다요 ㅠㅠ 넘 쪽지에 상처받지 마시길 ㅠㅠ 응원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따뜻한 말 감사해여
:)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2.gif)
맘고생 정말 심하셨을듯 ㅠㅡㅠ.....힘내시길 ㅅ같은 말들 다 잊어버리시길![](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18.png)
고마워용글경 영강에 영어발표라는데 영어고자면 수업 따라가기 많이 힘들까요? 원서접수 앞두고 고민이 많이되네요ㅠㅠㅠ
전공100영어고 영어발표는 따로 교양에 있어요
물론 2학년 올라가면 어떻게 될지 저도 모르겠음
영어 싫어하시고 평소에도 안 좋아하는 편이면 와서 조금 힘드실 수도 있어요
영어를 극혐하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자신있는건 아니예요ㅠㅠ 수능 영어 안정 2등급? 글경에 영어 씹goat들 많나요? 그렇겠죠..? 흑 ㅠㅠ
외국에서 살다온 외특인 사람들도 있지만 그냥 토종 한국인 친구들도 많구
영어 1 2뜰 정도 감각이면 문제없을거에요
다만 통계나 회계 미시경제학을 영어로 배우기 때문에 조금 어렵고 힘들긴 합니다 ㅜㅜ 그래도 좋은 과에요:)
아 그렇군요..! 답변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