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의 5반수 서울대 정시합격생의 9평 활용법
안녕하세요?
저는 길고 길었던 5반수 끝에 정시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합격한 신입생입니다!
벌써 가을이네요?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앞두고 여러 가지 도움되는 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저도 길고 긴 경험을 토대로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정말 많지만, 첫번째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실천했던
9월 모의고사의 활용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시험 직후에, 시험 친 과목에 대해 스스로 피드백 해보시고, 기록해두세요.
자신의 실력과 위치를 가장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올해 수능에 가장 근접한 시험을 단지 점수 그 자체만으로 넘겨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OMR카드를 걷어간 직후에, 본인의 풀이에 대해 상세하게 피드백 해보세요.
국어를 예로 들면, 화작문/비문학/문학의 풀이시간에 20/30/25분씩 투자하는 전략을 세웠는데, 화작문에서 시간을 과도하게 소비되어 비문학/문학을 그만큼 허술하게 접근하게 되진 않았는지? 문학에서 잘 이해되지 않는 선지의 표현이 있진 않았는지? 비문학에 과도하게 시간을 투자하게 되진 않았는지? 이후에 채점해보시고, 틀린 문제들과 본인의 피드백을 비교하여, 앞으로 보완하고 검토해나가야 할 부분을 본인이 제대로 인지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세우고 수능까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시험 결과를 동기부여로 이어나가세요!
제가 비록 여러 가지 다양한 사정으로 5수를 했지만, 현역때 수능을 완전히 망했느냐? 그건 아니었습니다. 16년도 수능에서 원점수 기준 국어 97, 수학 100점의 꽤나 만족할 만한 성적을 받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해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는 어땠을까요? 결과는 정반대로 평균 3등급, 특히 수학은 4등급의 충격적인 성적을 받았었습니다. 평소에 받아왔던 성적과는 전혀 다른 결과에 저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었고, 하루종일 극도의 스트레스와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 모습이 안쓰러우셨는지, 아버지께서 바로 다음날 편하게 인터넷 강의보라며 당시 상당히 고가였던 갤x시탭을 사오셨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도 제 옆에 잘 있습니다!
주변의 위로 덕분인지, 저는 몇일 안에 기운을 차렸고 그 슬픔을 동기부여로 이어나갔습니다. 재수생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교육청 모의고사의 성적으로 자만하던 저를 버렸고, 하루하루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매일 자기 전 오늘 어떤 과목, 어느 책, 어느부분을 공부했고 어디가 부족했는지, 내일 무슨공부를 하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나가야 할지를 생각하며 잠들었습니다. 10월 모의고사에서도 당시 400점 만점기준 384점의 꽤 만족할 만한 성적을 받았지만, 이때도 저는 자만하지 않았습니다. 꾸준함이 결국 수능에서의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결과가 어떻든, 그 결과를 동기부여로 이어나가시면 됩니다. 결과가 좋다면, 지금까지 잘해오고 계신 것을 계속 이어나가시되 절대 자만하지 마시고, 결과가 좋지 않다면 저처럼 잘 이겨내시고 공부에 대한 의지로 승화시키시기 바랍니다!
어떤 질문이든 환영합니다! 편하게 댓글 달아주세요
0 XDK (+1,000)
-
1,000
-
오노추 0
-
여러분
-
얼버기 1
벌레 어디갔어
-
궁금햇음 댓달지 말고 그냥 순간적 직관으로 투표 ㄱㄱ
-
지방 과중 내신, 모고 낮1~높2를 왔다갔다 합니다 2학년 1학기 수1, 2,...
-
25수능을 안봤고 24수능만 쳤는데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언제부터 지원...
-
두꺼운 문벽 뒤로 흘러나오는 옷자락, 고개 숙인 채 다리의 검은 살갖을 내놓는다....
-
에휴다뇨이...
-
ㅈㄱㄴ 쌍지나 쌍사 이런거 한 사람 거의없죠?
-
올해 수능 성적이 25112가 나왔어요… (화작 확통 생윤 사문이에요) 평소에도...
-
뀨뀨 8
뀨우
-
전문대 간호학과 0
전문대 간호학과는 가까운게 좋겠죠?? 계명문화대랑 대구보건대입니당 ㅠㅠ
-
제가 지구과학 2025 개념완성을 11월달에 시험대비를 위해 샀었는데, 5~6단원만...
-
사실 2인실 들어가기 뒤지게 싫엇는데 희망이 보인다
-
22111이 서성한이 안되네
-
같이 놀사람?
-
남친 자취방이랑 내 자취방이랑 걸어서 20분 거리인데 14
남친이 나 알바 끝났을때(오전 10시)랑 데이트하고 헤어질 때(밤열두시쯤)에 집까지...
-
동아리방에서 풀실모 응시 프린터로 실모 뽑아줌 ㄷㄷㄷ
-
독서실 여자들. 긴장.
-
마더텅은 다 풀어서 버렸는디 다른 거 추천해주세용
-
원래도 여친 없엇잖아
-
2시간 정도는 OCN에서 나홀로집에 보느라 없을 듯
-
이웃추가 부탁 드림뇨 당연히 뻥임뇨
-
난 아무리 타고 댕겨도 안외워지던데
-
연대식 고대식 0
연대식 697.15 고대식 663.25 자연계열 어디까지 갈수있을까요? 고대 연대
-
ㅇㅇ 과탐 곱창난거 이렇게라도 정상화 시켜야지 암
-
나머지 한과목은 둘중에 하나 고르는게 나을거같음 한국지리: 약간의 철도지식,...
-
망햇음뇨..
-
실시간 옯붕이 비상이다 17
걸은지 몇시간만에 발바닥이 졸라 아프다.체력의 한계임.
-
예비 고2입니다 0
이미 올인원 나기출로 개념 기출 했었고 유대종쌤 풀커리 타려고 하고 그래서 언매총론...
-
진짜 자야겟다 2
눈이 발바닥에 달린 것 같아요
-
쿠쿠리<<<이 사람 왜 크리스마스 다가오니까 안 보임?? 안보이다가 어제 갑자기...
-
ㅈㄱㄴ
-
케이스 어느 정도로 드물음? 커뮤 기준 말고 현실 기준 10명 중 한 명 정도임?...
-
요즘 현생이,, 2
1도 안 바쁘네요
-
전교생중에 생2 내신 전교1등이 B면 대학에서 감안해주나요? 6
80명이 C고 한명만 B임
-
평균이 서성한이네
-
재미는 보장 안함
-
물리학과라고 하시던데 같은 이과대인데다가, 과방도 바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너무나도...
-
그래 죽어도 과탐 하라는거지 슈발
-
치대나 약대는 이런 거 없나요?
-
안춥노..
-
아 나라가 아닌데 자꾸 나라라고 하네 “유사국가“
-
상당한 의심이 가네요
-
평백 88.6 1
전과목 다 백분위 비슷한데 과 상관없이 대학라인 최대한 높이면 어디까지 써볼수 있을까요?
-
사탐추천좀 11
아무래도 수능 다시본다면 물1이랑 지2는 보내줘야될거같고 정법경제 아니면 경제사문을 해야될거같음
-
잡담 태그 제발 7
ㅠㅡㅠ
-
어떻게하심?
-
홍머 가고싶어서 재수한건디 ㅜㅜ
쓰앵님.... 나머지는 1 2 진동인디 수학은 3이라 8ㅔ일만에 올리수 이쓰까요...
21 29 30중에 하나만 맞추시면 2등급이니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킬러 복습하죠
아 전 수나여요 ㅠㅠ
그럼 더 가능성 높아요 할수있슴다 화이팅
리스펙합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현역때 왜 서울대를 못가셨는지 영어나 탐구가 안나왔었나요?
과탐2과목을 안치기도 했고 생각지도 못했던 수시로 붙어버렸네요ㅠㅠ
수험생활이 길어지면서 힘들진 않으셨나요ㅜ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해요 사소한거라도!
아주 가아끔씩 일탈...을 하기도 했고 저는 목표가 확고해서 학교 찾아가기도 하고 유투브로 광고영상 보면서 동기부여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몸은 지친걸 아는데 목표가 확고하니까 그것만 바라보면서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
전적대 어느 정도에서 반수하셨나요???
서성한 공대 라인이었습니다! 수시로 붙었습니다
서성한 공대에서 계속 도전하신 건가요?
네 맞습니다ㅠㅠ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오
오
국어 80일만에 어떻게 올리셨나요 ㅠㅠ
국어는 꾸준함이 정말 중요해요!! 매일 아침마다 기출(모의)반회 풀이 및 오답첨삭 + 비문학지문분석 2개 + 문제에서 모르는 문법개념정리 이렇게만 하셔도 정말 많이 느실거에요
감사합니다 ㅠㅠ 꾸준하게하겠습니다!!
혹시 선생님께서는 비문학 비기출은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기출만! 하니까 불안하네요
비문학 말고 화작문 문학은 비기출 뭐 보셨는지도 궁금해요
감사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년차가 쌓이다 보니 기출만으로 비문학을 공부하는데는 한계가 있었고, 사설지문을 적극활용했습니다(화작문, 비문학) 개인마다 비기출에 대한 평가가 다르겠지만, 저는 군대에 있다는 점 그리고 대치동의 자료들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또 경제적 사정도 여의치 않다는 점에서 대성더프리미엄, 이투스, 종로에서 실시한 16년 이후 사설모의고사 지문 3년치를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여기서 화작문과 비문학은 모두 활용했고, 문학은 객관성에 대한 염려가 있어 대성더프리미엄, 이투스만 풀되 해설과 제 풀이를 비교해서 지나치게 주관적인 문항은 배제하고 풀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하드트레이닝용으로 GRIT를 사서 풀어봤네요!
사실 문학은 굳이 최근기출이 아니어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사설은 객관성이 다소 결여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어서, 사설을 보시기 보다는 2010년때부터 평가원 및 교육청 기출만 활용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와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년차 쌓여서 기출도 익숙해지는 느낌....알죠알죠
사설이랑 적절히 활용해봐야겠습니당
답변 감사드려요^^♡
혹시 반수 시작 시점이 언제쯤이셨나요??
5월에 학교 때려치고 나왔습니당
글 잘읽었습니다 ㅠㅠㅠ 9평을 못치면 가망이 없을거같다는 압박감 때문에 좌절 -> 걱정돼서 공부의욕, 집중 저하
였는데 선생님 글 읽으니 힘이 나네요ㅠㅠㅠ
혹시 비문학 읽으실때 제재별로 (인문사회/경제/법/과학기술 등) 읽는 방법이 다르신가요
아니면 동일한 방법으로 읽는 연습 하셨나요 ㅠㅠ?
제재별로(사회/경제/법/과학기술) 읽는방법을 달리 했다기 보다는, 지문분석할때 글의 짜임을 (목적+수단+결과 구조 / 주장 + 근거 + 결과 구조 등등) 파악해보려고 했고, 실제로 시간재고 풀며 연습할때나 시험을 칠때는 읽는방법에 집착하기 보다 그냥 그 집중력을 정말 극한으로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비문학풀때는 한지문 한지문 시간 정해놓고 타임어택하면서 풀었어요
지문분석할때는 특히 어디에 밑줄, 어떤 키워드에 동그라미를 쳐야하는지, 문제에 나올만한 키워드를 놓치지 않는 법?을 실제 지문과 문제를 비교하면서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칼럼 자주 써주세요 ㅠㅠ 사랑해요 형 ♡♡♡
한살 형님이네요 너무 고생하셨어요
혹시 군대는 다녀오셨나요?
넵 사실 18수능보고 그만두려고 생각했어서 군대갔었고, 군대다니면서 1920수능 봤습니다
논술 관련해서 질문드려도 될까요ㅠ
의대 위주로 논술을 지원하려 하는데요
대부분 과학 논술이 있고 과학 논술이 있는 경우에는
물화생 중 한 과목1+2 혹은 생2과목을 보더라고요(전 생1 지1 선택, 과학논술이 없는 의대는 전국에 5개뿐 즉 논술 6장을 다 못 씀)
평소에 논술 학원을 다니지도 않고
정시 올인하는 현역이라
수시 6장은 전부 논술로 그냥 로또 느낌으로 지원하는건데요
그래서 논술은 수능 끝난 직후부터 며칠 동안만 공부하고 시험보러 가려는데
과학 2과목이 포함된 곳에 지원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수리논술조차 수능 직후에 처음 접할텐데 과학 2과목까지 공부해보는게 가능하긴 할까요?ㅠ
안녕하세요!
저도 수능을 준비하면서 의대논술을 여러번 치뤘는데 결국 한번도 붙지 못했네요ㅜㅜ
저도 같은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에 맞는 전략을 구성하려 했습니다
수능본 주에 있는 논술시험은 최대한 수리논술만 있는학교로 응시했고(가톨릭대, 부산대)
그 다음주부터는 수리논술만 있는학교 / 2과목이 어렵게 나오지 않는 학교 (연원의 같은)
를 지원해서 남은 1~2주일동안 수능공부하듯 하루종일 2과목이랑 논술기출문제 붙잡고
풀었습니다!
나름 잘써서 붙었을 거라고 생각도 해봤었는데 확실히 의대논술이라 경쟁률도 다른 곳에 비해 말도안되게 높고, 그만큼 합격선도 굉장히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예비34번까지받아봤습니다)
수리 논술은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올려주는 기출문제랑 모범풀이만 참고해서 연습몇번 하시면 적응이 되실거구
다만 2과목을 논술로 출제하는 학교는 아무래도 가능성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6장 중에 공대쪽으로 지원하실 계획이 없고 카드가 남으신다면 그래도 지원해보는게 맞지 않겠냐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ㅠ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참고해서 지원하겠습니다
미필이신가요??
아뇨 군필입니다! 군대복무중에 개인적으로 휴가 활용해서 수능 봤습니다
평소에 운동 체력관리 같은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군대에서 규칙적인 시간에 자고일어나고, 구보뛰고 했던게 솔직히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많이 준 것 같습니다. 잠깐의 유산소 운동후에 집중력이 급상승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어느정도의 체력관리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학 뭐풀었는지 알수있을까요
이것저것 많이 풀었습니다!
2020수능 대비할때 풀었던 것 중 기억나는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매년 개념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개념은 수학의 바이블로 독학했고
기출(자이스토리), 드릴(책만), 이창무T 문제해결전략(미적분,기벡)&CLEAR 2130
배성민T 드리블 시즌2&3, 게시판에 올려져있는 30분안에 푸는 모의고사(지금은 없어진듯합니다) + 각종 N제 (제헌이, 포카칩 등) 풀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실모는 한석원T, 이창무T + 대성 더프리미엄&이투스 사설 모의고사 + 수학의명작 저자님(리듬농구?님) 기출변형모의고사 등등 풀었습니다! 사실 실모보다는 킬러&비킬러 N제에 투자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의대는 생각이 없으셨나요? 설공가신 이유가 궁금합니당
넵 애초에 의대 생각은 없었던지라 정시쓸때도 가나군 공대로 채우고 다군은 안썼습니다
정말...말로 표현할 수 없죠 ㅠㅠ수고하셨습니다!!
수학 공부할 때 집중도가 너무 떨어집니당.. 특히 머리속에 노래가 떠오른다든가 손은 문제 풀고 있는데 머릿속에는 다른 생각이 마치 재생되어 있는 것처럼 되는 경우가 좀 잦은데요.. 유독 수학에서만 그렇습니다ㅠㅠ 나형 3등급이고 수학에 제일 시간투자 많이 하는데 너무 고민이네요..
오래 공부하셨던 만큼 다양한 경험이 있으실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저도 고3때 비슷한 경험들을 했었어서 ㅠ
공부할 때 환경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평소에 공부하던 방식과 습관들이 시험때도 그대로 반영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공부하고 계신 환경이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집중할수 있는 환경으로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학교에서 야자하면서 공부를 했었는데(그 당시에는 야간자율학습이 있었습니다ㅠ) 오히려 부산스럽다고 느껴서 집에서 혼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려는 가족들의 배려도 있었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어서 훨씬 효율이 올라갔던 기억이 있네요! 사람마다 옆에 같이 공부하는 사람이 있으면(도서관, 독서실 등) 효율이 올라가고 집중력이 높아지는 사람도 있고, 저와 같이 조용하고 혼자만의 공간에서 집중이 잘되는 사람도 있고 천차만별이더라구요 본인이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어떤공간인지 생각해보시고 바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글만 봤을때는 저와는 반대로 편한공간에서는 집중이 잘 안되는걸로 느껴집니다!!
계속 집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싶네요ㅠㅠ 한번 독서실도 알아봐야겠어요ㅠㅠ 감사합니다
성한 공대가 별로라서 탈출한건가요 아니면 그냥 서울대갈려고 나갔나요
여러가지 요인이 겹쳐서 시작한 것 같습니다
수능성적에 맞지않는 대학을 왔다는 어린 생각, 당시 여자친구 문제, 단순히 남들이 공부하니까 수능이란 시험을 준비하고 확고한 진로 없이 남들이 가는 대학인 공대에 왔다는 생각, 항상 하는 일의 모든 결론들이 대학으로 정해져 있던 고등학교에서 벗어나 선택의 자유가 생긴 20살의 감성 등등 매우 여러가지 요인이 겹쳐 도피식으로 반수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첫 반수때부터 서울대를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아니었고, 세번째 수능때부터 확고한 목표가 생겨 서울대를 목표로 과탐을 바꿔 다시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성한공대가 별로라서 탈출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어느정도 이상 대학이면 그 이후부터는 본인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성한 공대라인입니당ㅎ.ㅎ
군수할때 입대하고 언제부터 공부시작했나요?
평일에 공부할 시간 얼마나 나는지 궁금해요
19수능 볼때는 7월 말정도에 시작했었고 20수능때는 1월부터 했습니다! 저는 육군나왔는데 평일은 정말 많아봐야 2시간 정도이고 연등활용해야합니다 주말에는 근무시간 제외하면 거의 하루종일 할 수 있었던덧같아요 더 궁금하시면 개인메세지주세용
9모 때도 가채점하셨나요?? 6모 때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 나던데 그래도 수능 전에 한 번은 연습해야겠죠..?
네 9모때 했었고 한번쯤은 연습해보는게 좋을것같네요!
네 근데 오수짬밥인지 숙달되면 국어같은과목은 진짜 40초면 충분해서 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
내일이 9모인데 공부가 드럽게 안되는데 그냥 차라리 일찍 잘까요??ㅠㅜ 너무 속상해요
지금잤다가 9시에 깨면 ㅠㅠ 컨디션 완전 망하지 않을까요 수능전 예행연습했다 치시고 평소처럼 주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멋있어요 선생님
가르침과 희망을 주는 사람은 다 선생님이에요
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슨생님..오늘 9모 보고왔는데요
오랜만에 수능공부하고 첫 모의고사였어요
근데 수학을 단순계산 실수로 11점이나 날려먹었어요
풀릴것같은데 안 풀리는거 계속 붙잡고 있다가 검토를 못했어요
실모연습이 답이겠죠?
그리고 수학100점이시니 다 잘 푸셨겠지만ㅠ안 풀리는 거 일단 놔두고 잘 푼거 검토하는 게 맞는건가요?너무 슬퍼요
결과에 상관없이 너무 수고하셨어요ㅠㅠ
저도 그때 기억이 생생하게 나는데 21 29 30이 모두 한번에 풀리진 않았어요
다른곳갔다오니까 보여서 풀리더라구요
계산 실수하는건 실수하지 않아야지? 라고 의식한다고 해서 실수를 하지 않는게 아니잖아요? 말씀하신 대로 실모로 연습해보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시험처럼 그 극도의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게 실수를 없애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고3때 친구들 몇명모아서 주말마다 교실에서 아예 하루종일 시험치듯 국어부터 탐구까지 실모를 봤었어요! 글에 적어놓았듯이 오늘의 이 마음가짐을 수능끝까지 가져가시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랄게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아공 참 착하시네요ㅜㅜ실모연습만이 답이네요
저는 학교졸업하고 다시 도전하는 독재생이라 실전연습 기회가 거의 없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볼게요
감사합니다 몽쟝님
네!! 저도 이후에 혼자공부할때 일부러 의식적으로 긴장감을 불어넣으면서(?) 실모를 풀려고 했었습니다 ㅠㅠ 응원합니다!!
수학 가형 4등급 정도에서 열심히 하면 어느정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데 수학이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모든과목이 그렇지만 공부란게 어떤 강의를 듣고, 어떤강의를 듣고, 이만큼 공부하면 1등급이 나온다! 라는 보장이 있으면 참 좋겠지만 수학이란 과목이 참 방법의 왕도가 없습니다ㅠㅠ 다만 제가 주변에서 본 학생들의 케이스를 보면 본인이 아는 문제는 잘 푸시는데 그 다음 단계(준킬러, 킬러)에서 벽을 느끼시고 바로 답지로 향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모르는 문제를 접했을 때 머리 싸매고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수학실력이 늘고 그게 조금씩 축적되어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외할때도 아예 풀이를 다 알려주기보다는 힌트를 줘서 스스로 풀게끔 합니다! 어려운 4점 문제를 접하셨을때 최대한 붙잡고 스스로 풀어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늘고 점수로 드러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문제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면 될까요? 고민해도 진전이 없는 문제는 강의나 해설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거죠?
가형 4등급이시면 80점 근처로 예상이 되서 3점~쉬운4점문제들은 술술 풀어 내실거라고 생각했고, 준킬러&킬러 접근하실때 고민을 많이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진전이 없는 문제에 대해서 도움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두번째 수능때는 강남대성학원을 다녔고, 나머지는 전부 혼자했습니다!
사실 반강제적인데...!! 세번째 수능때는 부모님께서 반대하셔서 학교에 복학해서 장학금을 복구하기 위해 공부해야만 했고, 네번째와 다섯번째 수능때는 구닌이라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ㅠ 근데 강대다닐때 자습시간이 많이 적다고 느껴서 복학하거나 군대를 가지 않았어도 독재를 했을 것 같긴 합니다
헉 9망수잘 .. 9평 망했는데도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신 마인드가 멋지네요 :).. 작년의 저라면 주저앉았을텐데 ㅠㅠ 올해 서울대 후배가 되고 싶네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대단하십니다
군복무중에 설대 ㄷㄷ 지리네
감사합니다 ㅎ.ㅎ
혹시 9평때 성적이 잘 안나왔었던 이유가 뭔징 알 수 있을까요??
그때가 국수영 1등급컷이 100/100/100이 나온 말도안되는 레잔도 그 자체 시험이기도 했고, 가장 큰 문제는 자만심으로 흐려져 있던 제 정신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공부가 진짜진짜 안되는 날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기계적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하루종일 공부가 안되는날은 한번도 없었는데
집중이 안될때는 공부하고 있는 과목을 바꾸거나, 밖에나가서 운동하거나 샤워하거나 그랬네요! 진짜 하기싫은날은 유튜브로 동기부여 영상보면서 마음 다시 다잡았던것같아요
나이많으면 제가알기로 내신등급이 조금 다르게반영되는걸로아는데
수시로어떻게 뚫으셨나요? 알려주실수있나요
저도 서성한라인에서 나이많은데 반수중이거든요 ㅠㅠ
현역 때 수시로 붙으시고 계속 반수하셔서 정시로 서울대 입학하셨다는 얘기 아닌가요?
네 맞습니다 정확합니다
아아 이제알겟어요 ㅋㅋ
오오옷! 저도 군수생입니다..! 저 공군 813기인데 혹시 공군 전역했습니까?
땅개였습니다ㅠ 군수생화이팅
땅개인데 어케했노 ㅋㅋ ㄹㅇ 초인에 가까운 분이신듯
육군이라하면 주변에서도 다들 놀라더라구요ㅋㅋㅋ
현역 때 수시로 서성한 공대 가시고 이후에 군대도 다녀오시고 여러번 수능쳐서 나이로는5수로 설공 붙으신건가요?
네 맞습니다
어떤식으로 자신을 동기부여하시고 자신이 부족하고 비참하다고 느낄때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합격하지 않으면 남는게 정말 아무것도 없는 시험이기 때문에
그 비참하고 참담한 기분을 참 많이 느껴봤습니다. 그때 그 감정과 느낌이 저에게는
정말 크게 다가왔었고 마음속 깊이 각인이 되어, 힘들때마다 그때 느낌들을 떠올리고
마음을 다잡았던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있는 동기부여 영상들도 도움이 되었네요!
팔로우하고 갑니다 ㅠㅠ 너무 멋이으세용!! 앞으로 글 많이 써주세요!!
올
라
가
가보자 가보자
5반수.. 대단하십니다.
국어 비문학 지문 읽을때 이해안되는 문장이나 붕 뜨는 말이 있으면 다시 읽으면서 이해하고 넘어가나요? 나중에 다시 돌아오려고 대충 위치만 파악해놓으면 점점 그 뒤까지 무슨 말인지 몰라서 몇몇 부분은 머릿속에 물음표만 남긴채로 대강 전체적인 지문만 파악해요. 문제도 풀리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요. 납득이 안되는 부분을 3번 정도 문장을 다시 읽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그리고 이상황에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ㅜㅜㅜ
와 ㄹㅇ 저두 이래요..... ㅠㅠ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고 그렇다고 정답률이 괜찮은것도 아니고,,
이런 상황에대해서 강사분들이나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른데,
저는 애초에 국어 비문학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제가 인강을 듣다가 들은 썰중에 이전 수능에서 비문학지문의 내용이 실제와 일치하지 않다며 어떤 교수님께서 이의제기하신 사건이 있었는데, 결국 평가원의 답변은 "본문에 있는 내용"에 한해서는 충분히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고 정답에 문제가 없다 라는 내용이었고 결국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강사분께서는 애초에 비문학이라는 것이 다소 전문적이고 광대한 개념을 B3반장 안에 채워넣어야 하는데 그 내용들을 정확하게 "이해"하는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즉 이해안되는 문장이 있더라도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문장 내에서 키워드들이 다른 개념들과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맥락상 다른 개념들과 대비되는지, 연결되는지 등등 이건 지문에 따라 달라질 듯 합니다) 정도만 파악하는 선에서 지문을 읽고 가장 중요한건 모두 읽고나서 그 흐름이 선명하게 머릿속에 남아있고 문제에서 묻는 정보들을 바로바로 찾아낼 수 있게 읽으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글을 읽던 방향과 정확하게 일치하여 매우 기억에 남는 말씀이셨습니다 실제로 저도 이과이다보니 경제쪽 지문이 나오면 무슨소리인지 거의 이해하지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문 읽으실 때 차이점이나 앞에 있는 정보와 구분해야 될때 다시 앞으로 가서 정리하고 오시나요? 앞 내용을 까먹거나 새로운 내용이 나왔는데 그동안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정리가 안되었을때 어떻게 처리하세요? 비교 대상 간의 공통점 차이점 등 구분을 모두 하면서 가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일단 시간때문에 쭉쭉 지문을 읽는데 일부 키워드만 생각나고 붕 뜨는 느낌입니다
대조되는 개념이나 연관적인 개념이 나왔을 때 앞으로 다시가서 한번 되짚어 보기는 합니다! 다만 대조된개념 A,B가 있다 할때 그 A,B의 차이점까지 그때그때 세부적으로 정리하려고 하지는 않고, 내용의 대략적인 키워드만 머리속에 남긴채로 그 위치를 표시해서 연결하고 기억해둡니다. 이후에 문제를 보고 필요한 내용을 다시 지문에서 바로바로 찾아서 그때 세부적으로 대조해가면서 풀어가는 방식입니다!
비문학 지문분석을 하실 때, 이런 내용들을 간단하게 글로써서 정리해보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시간은 저도 처음에 많이 걸렸고, 매일매일 모의고사 1회 분석 + 비문학 지문분석 꾸준히 하면서 시간을 줄여나갔습니다
혹시 국어 문학에 대한 팁같은 게 있으실까요?? 국어에서 꼭 한두문제씩 오답이 나오는데 열에 여덟 정도는 문학에서만 나오는 기분이네요ㅠㅜㅠㅜㅠ
음.. 이미 점수대가 많이 높으신것 같으셔서!!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기출을 다시 풀어본 이후에, 맞았든 틀렸든 모든문학문항의 선지 하나하나마다 공신력 있는 해설지(마닳같은)와 제 생각을 비교하면서, 최대한 제 태도를 평가원처럼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미 하고계신 방법일지 모르겠네요 ㅠ
2등급 컷을 맞추는 게 목표인 n수생입니다. 평소 새벽2시에 자서, 오전 9시경 기상 후 공부하는 게 습관이 되다보니, 오전 8시40분에 실시한 9모를 아주 그냥 졸면서 봤네요 ㅠㅠ..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각설하고, 위에 달아주신 댓글을 보니 사설 모의를 푼 것이 큰 도움이 되셨다고 하시기에, 저도 오전 6시 기상 후 워밍 업 후, 7시-8시반 매일 원데이 원 실모를 풀까 합니다 슨생님. (현재 이감 on/off , 한수 final , 한수 on 을 갖고 있어서 자료는 많습니다 ㅎㅎ.. ). 2등급 컷이 목표인데, 원데이 원 실모로 아침에 모의고사 푸는 감각을 푸는 감을 익히는 것 외에 도움이 되는 전략이 있을까요? (아참, 매번 시간이 부족한 편입니다.. ㅠㅠ 이번에도 과학지문 1지문을 통채로 찍었네요)
네 문학이 아닌 비문학에서는 사설을 어느정도 활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군대에서 공부할 때 매일매일 아침점호 후에 조식제끼고 1시간 동안 국어 모의고사 반회 풀고 채점하는 걸 1년간 반복할만큼 아침시간에 집중력 늘리는 생활패턴 만드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말씀하신대로 아침에 실모를 푸시는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셨는데 어느쪽에서 시간을 많이 뺏기시는지 먼저 파악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화작문20분/비문학30분/문학25분 대부분 이정도 시간배분을 활용하는데, 이번 9평을 토대로 스스로 피드백 해보시면 충분히 파악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설을 활용하실 때 화작문/비문학을 중점으로 활용하시고 문학은 다소 거리를 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0년도부터 교육청/평가원 기출만 모아도 어마어마한 양이기 때문에, 비문학이든 문학이든 항상 기출을 기준으로 두시고 실모 중간중간 기출도 섞어서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5반수를 성공한 정신력이 대단하시네요....
비문학은 괜찮은데 문학만 하면 이것도 맞는 이야기 같고 저것도 맞는 이야기 같아서 항상 틀립니다...
기출을 제대로 돌려본적이 없는데 2010년부터 10개년 기출 돌리려 합니다.
일단 문학데 대해 팁좀 알려주실 수 없을까요? ㅜㅜ
위에 Pemberly님께 답글드린 내용이랑 똑같은 말인데, 기출을 풀어본 이후에, 맞았든 틀렸든 모든문학문항의 선지 하나하나마다 공신력 있는 해설지(마닳같은)와 본인 생각을 비교하시면서, 본인의 선지에 대한 판단이 틀렸는지 맞았는지 확인하시고 최대한 태도를 평가원에 맞추려고 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문과에서 의대 가려고 이과로 돌린 늦깎이 반수생입니다....
9모를 평소보다 너무 조져놔서 시험장 나오고나서부터 집올때까지 쌍욕을 했습니다....멘탈도 잘 안잡히더라구요... 9평 국수영탐탐 13222 나왔는데 여기서 글쓴이 분이라면 공부 방향을 어떻게 잡으셨을 거 같나요? 디테일하게 얘기 나눠보고싶기도 한데 쪽지 가능하실까요?
답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ㅠㅜㅜ 단순히 등급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어떤문제에서 틀렸는지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아요 쪽지드리겠습니다
쪽지를 한번 봐주실수있슬가여,,
한달넘게 매일 국어 모의고사를 풀었는 7월에2등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9월에 4등급이 나왔습니다...9평 평균 3에서 수능때 그런점수가 나오셨다는게 존경스러운데 정말 꾸준히 더하면 성적이 오르는게 맞나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 시험에서 결과가 안좋으니 너무 심란합니다..다들 한달갖고 오르길 바랬냐는데 저는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