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293147] · MS 2009 · 쪽지

2012-11-12 23:47:30
조회수 481

자율성을 획득하기 위한 투쟁이

게시글 주소: https://faitcalc.orbi.kr/0003199468

바로 지금의 이 과정..


처음부터 자유가 주어졌다면

내가 그걸 '자유'라고 받아들였을까..

아닐껄..

맘에 안드는일들.. 타율에의한 억압.. 이런것들속에서 지내다가
그것들을 깨고 나오는 것이
자율성을 획득하기 위한 전제조건 이겠지..

자유는 주어지는 것이아니라 투쟁해서 얻는것.. 

삶과의 투쟁없이는 평화도 없다-버지니아 울프-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Meredith♥ · 283561 · 12/11/13 15:37 · MS 2009

    내가 생각한대로 살고있다고 착각했지만 알고보면 타인에 의해 주입된 가치속에 살고 있는거같은..
    정말 주체적이고 자율적으로 산다는건 투쟁을 통해 얻어진다는게 맞는말인거같아요.

  • 한승연 · 293147 · 12/11/13 17:55 · MS 2009

    ㅠㅠ 수능은 잘보셨나요

  • Meredith♥ · 283561 · 12/11/13 19:55 · MS 2009

    ㅠㅠ.. 수리를망해서 암담하네요.. 의대를지망하지않았다면 그냥 받아들이고 접을텐데 그렇게되면 꿈과도 영원히 멀어지는거라.. 다시도전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ㅠㅠ

  • 한승연 · 293147 · 12/11/13 21:51 · MS 2009

    수리가 마지막까지..
    슬프네요... 인생은 너무 잔인한듯... 저도 어느정도 선방은했는데..
    아마 떨어진다면 수리때문일거같아요..

    좀 맘편히 가지셨다가
    깊이 고민하시고 선택하세요.. ㅠㅠ

  • Meredith♥ · 283561 · 12/11/13 22:31 · MS 2009

    그래도 승연님 정말 올한해 고생하셨는데 노력한만큼은 아니실지라도 선방하셨다니 제가 다 기쁘네요.
    승연님은 진로를 어느쪽으로생각하고계세요?

  • 한승연 · 293147 · 12/11/14 11:19 · MS 2009

    ㅠㅠ.. 슬프게도 확실히는 못정했네요..
    정신과의사도 되고싶고.. 작가나 학자나.. 제가 생각하지못했던 쪽으로 흘러갈수도있고..

    저도 지금 수능후라 많이 패턴이 무너졌는데..
    제자리를 찾은후에 좀 깊게 고민해야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