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륵 [605940] · MS 2015 · 쪽지

2020-09-02 11:38:27
조회수 9,101

한의학 첩약급여 카드뉴스

게시글 주소: https://faitcalc.orbi.kr/00031934805

왜 이렇게 논란될 논문 및 자료들로 만드셨대요...


나름 가장 근거 있는 논문들로 만든건지 흠...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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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lete · 849703 · 20/09/02 11:40 · MS 2018

    근데 아무리 팩트체크 해서 잘 판단하려고 노력해도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아 그래? 얘네가 잘못했네! 하는...ㅋㅋ

    많은 사람들이 자료에 선동당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 꺄륵 · 605940 · 20/09/02 11:50 · MS 2015

    어쩔 수 없죠... 사람들이 모든 전문지식을 알수는 없으니깐요 ㅠㅠ

    저만해도 저 논문들 초록보고 오 효과있네 하다가
    나중에 가서야 n수가 뭐 이따구야 했었습니다..

  • EssentialS · 335516 · 20/09/02 11:57 · MS 2018 (수정됨)

    중국발 논문은 심지어 저자와 질의/컨택도 잘 안됩니다. 신뢰성 0이죠.

  • 꺄륵 · 605940 · 20/09/02 12:06 · MS 2015

    학부 졸논도 n=22 면 교수한테 리젝먹고 다시써야할판인데 이걸 근거로 들고오다뇨..

    심지어 자궁내막증 논문에는
    '그러나 본 고찰에 포함 된 2건의 연구는 소규모이며 근거의 질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도출된 결과는 신중하게 해석되어야 한다. 자궁 내막증의 치료에서 CHM의 역할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보다 좋은 질의 무작위 대조 연구가 필요하다.' 라 되어있네요.

    이런걸 들고와서 세금으로 ...

  • 대지생 · 606083 · 20/09/03 00:19 · MS 2015

    의협신문 보니까 한의학에 불리한 자료 있으면 앞뒤 안 따지고 "코크란 논문에 따르면" 이러던데 선생님은 배우신 분이라 역시 다르시군여!
    질 나쁘고 근거도 부족한 걸 논문이랍시고 인용하다니... 코크란은 물론이고 그걸 인용한 ASRM도 참 무식한 집단입니다ㅠㅠ
    선생님은 코크란 논문 심사위원보다 훨씬 뛰어난 안목을 갖고 계신 것 같은데 주변에 수준 맞는 분들과 한번 코크란을 뛰어넘는 국내 학술지 만들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가?
    한국 국민으로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대지생 · 606083 · 20/09/03 00:58 · MS 2015

    선생님! 응원하는 팬한테 댓글 좀 달아주십쇼ㅠㅠ 어디 가셨습니까ㅠㅠ

  • 꺄륵 · 605940 · 20/09/03 13:39 · MS 2015

    밑에 코크란 개재 논문 결론이랑
    ASRM자료 읽고오세요.

    자료 읽어보지도 않은것 같은데 근거도 없이 말만 내뱉고 비꼬는것 보니 수준이 보이네요.

  • 의사도좋고한의사도좋아 · 966448 · 20/09/02 12:04 · MS 2020

    가슴이 웅장해지네

  • 꺄륵 · 605940 · 20/09/02 12:08 · MS 2015

    화...화이팅...!

    한의학의 과학적 발전을 응원합니다.

  • 의사도좋고한의사도좋아 · 966448 · 20/09/02 12:12 · MS 2020

    틀교수때매 한동안은 힘들듯

  • 꺄륵 · 605940 · 20/09/02 12:17 · MS 2015

    에... 아직도 '기' 이런거 배우나요..?

    한자 외우시는거 힘드실듯.

  • 의사도좋고한의사도좋아 · 966448 · 20/09/02 12:19 · MS 2020

    한의학개론이 현타오집니다 다른교수님들은 진보적이라 한약분업도 찬성하시는 분까지 있는데 한의학개론은 ㄹㅇ

  • west · 624039 · 20/09/02 12:19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Cardio · 908727 · 20/09/02 12:37 · MS 2019 (수정됨)

    https://www.fda.gov/drugs/fda-expands-pembrolizumab-indication-first-line-treatment-nsclc-tps-1

    On April 11, 2019,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approved pembrolizumab (KEYTRUDA, Merck Inc.) for the first-line treatment of patients with stage III 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who are not candidates for surgical resection or definitive chemoradiation or metastatic NSCLC. Patients’ tumors must have no EGFR or ALK genomic aberrations and express PD-L1 (Tumor Proportion Score [TPS] ≥1%) determined by an FDA-approved test.

    pembrolizumab은 폐암의 8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NSCLC) 3기의 1차치료약재이기도 합니다. pembrolizumab이 급여화되지 않아 최근까지 폐암의 Survival rate가 급격히 낮아지는 3기에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사용해왔으며 이는 유의미한 생존률 향상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3개월 전인가에 durvalumab이 급여화되어서 면역항암제 선택권이 생기긴 했지만요.

  • 꺄륵 · 605940 · 20/09/02 12:40 · MS 2015

    저런것들 보면, 공부하면서 배운 가이드라인대로 치료 못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현타오죠...

  • Cardio · 908727 · 20/09/02 12:50 · MS 2019

    60% 이상의 폐암 환자가 3~4기에 진단이 되고 Survival rate는 참담한 수준입니다.
    심지어 Durvalumab의 급여 최대 인정기간은 1년이에요. 1년이 지나면 공단에서 지원을 안해준다는 것이지요.

  • 꺄륵 · 605940 · 20/09/02 12:54 · MS 2015

    돈때문에 그런건지 급여항목들 인정기간 정해진것 보면 잘 이해가 안가기는 해요. 중증자가면역질환들도 대개 10년까지만 지원해주더라구요. 평생 약먹어야하는 질환들인데...

  • Nesuac · 410657 · 20/09/02 13:34 · MS 2012

    의료자원의 배분의 경제적 이유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실험설계가 되지도, 그 제대로 설계되지 않은 연구의 결과조차 기존 치료 이상의 효과를 보이지도 않는 중국전통의학을 왜 급여화 하겠다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 Billionaire · 6955 · 20/09/02 12:44 · MS 2002

    신문에 나오는 건강보조식품 광고에 "국내 유명 대학 부설연구소 연구 결과" 라고만 써놔도 현혹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예 논문까지 그럴듯하게 갖다 붙여놓으면 다들 속을 수밖에요. 그게 그들이 노리는 바이기도 하고요.

  • 꺄륵 · 605940 · 20/09/02 12:52 · MS 2015

    저도 한의협에서 가짜뉴스 퍼뜨리지 말라면서 FDA통과했다길래 허어...? 했는데

    찾아보니 NDI더군요... '식품으로 통과, 이제 임상시험 할 수 있는 자격 갖추어'

  • serendipper · 698921 · 20/09/02 20:28 · MS 2016

    관련 자료좀 보여주실 수 있나요????

  • 꺄륵 · 605940 · 20/09/02 21:58 · MS 2015

    어떤 자료를 말하시는건가요??
    카드뉴스는 cccccc 라는 분이 올렸던건데
    그분이 허위사실, 여론조작, 중복계정 등으로 정지먹어서 블라인드 되어서...

  • serendipper · 698921 · 20/09/02 21:59 · MS 2016

    아뇨아뇨 그거 말구 그 알고보니 NDI라는 자료요!

  • 꺄륵 · 605940 · 20/09/02 22:25 · MS 2015

    http://m.pharmstoc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030

    요 기사정도면 될 것 같구
    아래는 다른 약과 관련한 사건인데 NDI에 대한 개념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https://www.google.com/amp/s/www.news1.kr/amp/articles/%3f2230672

  • serendipper · 698921 · 20/09/02 23:20 · MS 2016

    음, 첫번째 기사 안의 팔물탕은 이번 첩약 급여화에서 보장되는 약과는 상관 없어 보이는데요...?

  • 꺄륵 · 605940 · 20/09/02 23:57 · MS 2015

    넵 다른약입니다. 어떤분이 한약도 FDA통과한 약이 있다 해서 들고오셨는데 NDI였다 그런이야기 입니다.
    제가 글을 좀 잘못썼네요. 지금 첩약 급여 약들은NDI통과 약조차 아닙니다.

  • serendipper · 698921 · 20/09/02 23:13 · MS 2016

    고마워요! 한번 읽어볼게요!

  • serendipper · 698921 · 20/09/03 00:11 · MS 2016

    제가 알기로 한약 첩약, 그리고 한약제제는 미국 FDA에서 1상은 면제인걸로 알아요. 3상까지 통과한 '한약'이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한약 제제로 만들어진 신약들은 있습니다. 활맥모과주와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레일라정', 방풍통성산으로 만든 '살사라진정' 등이 대표적이죠. 이게, 3상을 진행하고자 하면 사실 돈이 좀 아주 많이 들어요... 그래서 일반 로컬에서 제조되는 한약들이 3상을 하기에는 좀 에로사항이 많죠. 하지만 위의 사례처럼 한약과 똑같은 방법으로 제약회사에서 생산하는 천연물 신약이 있는 만큼, 그에 해당하는 한약들은 3상을 거쳐 안정성과 효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이번 첩약 급여화에 해당하는 약들은 제가 아직 관련 자료를 충분히 검토하지 못해 함부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한약 중 효능이 입증된 것은 단 하나도 없다'는 발언은 지양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꺄륵 · 605940 · 20/09/03 00:24 · MS 2015

    말해주신 약들은 한약으로 분류되지 않았어요... '현대 과학기술을 사용해 추출 및 가공한 약이기에 한약으로 보기 어렵다.' 라는게 결론이라고 하네요. 당시엔 저도 꼬꼬마였기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1상은 면제가 맞습니다. 3상까지 간 한약들이 몇종 있으나 결국 다 실패한것으로 알고 있고요.

    한약의 연구가치에 대해 폄훼할 생각은 없습니다. 오히려 연구 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약으로써 사용하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은 통과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처럼 관리되고 처방되고 있는 한약들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고요.
    개선이 많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건 현대의학계 측도 마찬가지이고요.

  • serendipper · 698921 · 20/09/03 00:33 · MS 2016 (수정됨)

    오랜만에 똑똑한 의대생분을 만나 건전한 토론을 할 기회가 되어 기쁘네요. 맞아요. 한약을 베이스로, 아니 한약과 완전히 같은 성분임을 넘어, 한의사의 조제법대로 만든 천연물 신약이 3상을 거치는 순간 한의사의 손을 떠나버립니다. 저는 완전한 한약 베이스인 천연물 신약이 한의사의 손을 떠나 한의사와 의사들 모두 처방할 수 있게 해 준 '그 제도'가 문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제도에 가로막혀 한약과 같은 방식의 제조법으로, 사실상 해당 한약에 대한 3상을 거친 것이나 다름없는 천연물 신약이라는 이름으로 정제해내는 시도가 상당히 위축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천연물 신약에 대한 한의계 측의 배타적 소유권이 인정되는 방향으로 제도의 개선이 이루어지면, 한약의 연구가 더욱 활발해 질 것 같네요. 그리고, 살사라진정, 레일라정 등을 한약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한의계의 소유권과는 별개로) 원형이 되었던 한약들은 3상을 통과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 얘기도 덧붙였습니다. 물론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개선이 많이 필요하다는 부분에서는 격공합니다. 얘기가 길어졌네요. 좋은 밤 되세요.

  • 제멜바이스 · 253631 · 20/09/03 16:06 · MS 2008 (수정됨)

    천연물신약에 대해 아는 것도 없이 그냥 막 쓰셨네? 그냥 한약을 한의사 못쓰게 만든게 천연물신약이에요. 간단합니다. 내가 쓰면 천연물신약, 남이 쓰면 깜장물

    성분을 추출했으니까 양약이다? 일반적인 첩약도 다 열수로 성분추출한 겁니다. 알코올같은 다른 용매를 넣어서 추출하는 것도 있고 다른 방법도 많습니다.

    그러면 뭐를 양약이라고 부르냐? 대개 단일성분을 목표로 해서 화학적 가공을 한 것을 양약이라고 부르죠. 천연물신약은 한약재에서 통째로 뽑아내서 만든 진짜 그냥 한약을 그냥 고체로 만들기 위한 부형제를 넣어서 알약으로 만든게 전부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천연물신약을 양약으로 분류하는게 맞다면 첩약에 아세트아미노펜 풀어넣고 탄산리튬을 환으로 빚으면 한약으로 분류해야겠네요ㅋㅋㅋㅋ

  • traffic · 579985 · 20/09/02 14:14 · MS 2015 (수정됨)

    위 한심한 의대생과 의사샘
    수술, 약물 부작용 등의 고통 시달리는 환자 생각 먼저 하세요
    이거 솔까 제대로 케어 안되쟌아요 그러니 검증된 과학 위선 떨지 마시고
    노력하세요 한의학 비방해 덕 볼 생각만 하지 말고 ㅋㅋ
    감기만 걸려도 5, 6알 주고 처방 기준도 의사마다 다른
    복합약 처방 왜 임상시험 1도 안 하고 사용하는지??
    PS, 한약 급여화 사업은 님들 보다 유능한 전문가 조직에서 정당한
    프로세스 거처 나온 정책임

  • Cardio · 908727 · 20/09/02 14:34 · MS 2019 (수정됨)

    약물 구글에서 검색만 해봐도 약물의 상호작용에 대해 다 나와있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http://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757
    저기 가입자 대표들 보시고도 의사보다 유능한 전문가 조직이라 생각하시는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더이상 할 말 없습니다. 설령 유능한 전문가 조직에서 정당한 프로세스 거쳐 나온 정책이라고 해도 비판해서는 안되는건 아닙니다.

  • 159159456 · 543100 · 20/09/02 22:47 · MS 2014

    뭘 다 나와있어요
    란소프라졸, 에카베트나트륨수화물, 에르도스테인, 스테로이드 4가지 동시에 상호작용 연구 및 임상시험한 거 있나요? 있으면 보여주세요 ㅎㅎ

  • Cardio · 908727 · 20/09/02 23:11 · MS 2019

    말을 잘못했네요 죄송합니다. 구글에서 약물정보 검색해보면 대부분의 약물에서 약물간 상호작용에 대해 나와있는 것 보고 말한 것입니다

  • 159159456 · 543100 · 20/09/02 23:13 · MS 2014

    대부분의 약물이요? 제가 안 찾아본 것도 아니고 ㅎㅎ 대부분이 아닐 텐데

  • 꺄륵 · 605940 · 20/09/02 22:42 · MS 2015

    적어도 현대의학에선 병용시 부작용에 대한 case report가 들어오면 이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집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 역시 4상입니다.
    또한 종병급에서 처방되는 칵테일 요법은 연구 거쳐서
    FDA승인 후 사용하는 것들이에요.

  • 159159456 · 543100 · 20/09/02 22:52 · MS 2014

    한약 임상시험도 안 된 것들... 하면서 까다가 본인도 마찬가지인 거 들키니까 부작용 case report 거들먹거리나요 ㅋㅋㅋㅋ
    핵심은 본인들도 임상시험없이 약 섞어 쓴다는 건데

  • 꺄륵 · 605940 · 20/09/02 23:03 · MS 2015

    그쵸 과학인 이상 100% 예측할 수 없는게 현실이고 이세상 모든 약제 조합에 대해 임상시험할 수 없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기전상으로 문제가 없으면 사용하고, 4상을 통해 보완하는 것이고요. case report거들먹 거리다니요 얼마나 중요한건데 ㅎㅎ
    그리고 기전상 병용시 문제가 될만한 약들은 대부분 임상시험이 되어있고요. 병용시 용량 조절까지 말이죠.

    뭐 그게 불만이다 하시면 어쩔 수 없네요. 인정합니다 현대의학의 한계이죠. 결국 이가 안정성과 기능성의 타협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병용도 아니고 단일약재로 단 하나도 임상시험통과한적 없는 한약은 할말 없는것 아닌가 싶네요.

    적어도 약으로써 최소 기준은 통과하셔야죠.

  • 159159456 · 543100 · 20/09/02 23:13 · MS 2014

    ?? 레일라정 스티렌 시네츄라 신바로정 등등은 한약 아니고 벌써 양약이 되어버렸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기전상으로 문제 있는 약재 조합은 한약도 마찬가지로 안 쓰는데요? 아니 왜 본인이 모르는 분야를 단정짓지? ㅋㅋㅋㅋ 알아볼 생각도 없이
    그리고 개별한약재는 이미 분자단위까지 다 분석되어있고 간독성 신독성 일으키는 약재는 아예 유통금지라 구할 수도 없습니다

  • 꺄륵 · 605940 · 20/09/02 23:43 · MS 2015

    식약청에서도, 제약분야에서도 다 한약 아니라 하고 처방권도 나라에서 한의사가 아닌 의사에게 주었는데 저보고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어떤한의들은 이 약들 임상도 제대로 안되어있다고하고 어떤분은 이게 한약이라고 주장하고 참...
    '현대 과학 기술을 이용하여 가공 및 추출한 제품이기 때문에 한약이라 보기 어렵다.' 가 결론이었습니다만.

    아니 그렇게 안정성 자신 있으시면 임상시험 해서 통과하시면 된다니깐요.
    NDI에서 안정성 통과 된 팔물탕처럼(기능성은 미지수지만) 인정할만한 자료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안정성 입증은 되게 고무적으로 보았거든요. 지금 급여화 하는 약들이 이렇게 최소한의 입증이라도 거친 약이라면 ok라도 했을텐데 지금 약들은 그것도 아니잖아요?

    뭐 결론은 3상 성공한 약이 하나도 없다는게 모든걸 말해주는 것 아닌가요. 약으로써 효용이 없어서요.

  • 라거러나 · 272697 · 20/09/02 18:48 · MS 2008

    ㅋㅋㅋ네 다음 대리수술

  • 아베끄 · 895848 · 20/09/02 22:30 · MS 2019

    갑자기 대리수술 이야기가 왜 나오나요?

  • 아베끄 · 895848 · 20/09/02 22:29 · MS 2019

    지금까지 시행된 연구 중 n수 큰게 없는듯. 솔직히 임상 3상 하고 n수 많은 논문 내려면 돈이 몇백억 들 수도 있는데... 쉽게 할 수 있을 리가

  • 꺄륵 · 605940 · 20/09/02 22:35 · MS 2015

    몇몇 약들은 (한약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중약일거같은데...) 3상까지 갔었습니다. 꽤 되긴 할거에요. 한 3~5가지? 3상 결과 발표만 앞두고 있다고 기사가 나왔었죠. 근데 그 이후 기사가 없네요.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0/09/02 22:35 · MS 2019

    어차피 이미 상식적인 국가가아닙니다. 저런것들도 논문이라고 들먹이는거보면 참 안타깝죠. 애초에 논리자체가 없습니다. 대리수술 약부작용 등 상대방 공격하는 스탠스말고는 할말이 없는게 그쪽분들이죠. 근데 웃긴게 논점이탈을 해도 뭐가문젠지 모른다는거죠

  • 꺄륵 · 605940 · 20/09/02 22:39 · MS 2015

    저도 대리수술 극혐하고 싹다 영구면허취소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이게 왜 이번 4대악법과 관련해서 나오는지 참...

    그리고 스탠스도 이런 근거가 있으니깐 이약 쓸만하다가 아니라.(한번도 못본듯요 이런주장) 죄다 너네는 이게 어쩌구 저쩌구.... 혹 몇번 정중하게 주장의 근거를 가져와달라 해도 단 한번도 근거를 받은적이 없는것같네요.

  • 159159456 · 543100 · 20/09/02 23:18 · MS 2014

    ㅋㅋㅋㅋ 아니 '저런 것들도 논문이라고 들먹이는'이라고 님이 판단할 수 있는 레벨인가요? 코크란 임팩트 팩터 넘어가는 저널이 몇 개나 있다고 ㅋㅋㅋㅋ
    코크란 정도면 누구나 알아주는 저널인데 거기 에디터랑 리뷰어도 ok한 논문을 저런 것들도 논문이라고? ㅋㅋㅋㅋ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0/09/02 23:21 · MS 2019

    개인적인 생각이긴한데 Rct아닌 논문도 신뢰도높은 논문인가요 그럼?

  • 159159456 · 543100 · 20/09/02 23:24 · MS 2014

    저거 RCT 모아다가 한 건데요...?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0/09/02 23:25 · MS 2019

    뇌졸중 후유증 저거는 randomized 안되어있다고 나와있는데요?

  • 159159456 · 543100 · 20/09/02 23:31 · MS 2014

    아 월경통인줄 알고 코크란 얘기했네요 저 위에 사진에 있는 뇌졸중 논문은 rct아닌 거 맞구요. randomized 된 것 보다 근거수준이 떨어지는 게 맞습니다. 근데 저거 논문 123편 중 1개 인데요.... SR이랑 MA도 많습니다. 저것만 쏙 골라왔네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0/09/02 23:38 · MS 2019

    한번 보고오겠습니다 뭐.. 별기대안하지만

  • 루체인알티스 · 824863 · 20/09/02 22:42 · MS 2018

    158명 중 100명이 기존 약과 비교했을 때 더 나은 효과가 없다는 것은 그래도 효과가 있긴 있는데 기존 약과 차이가 없다는 뜻인가요?

  • 꺄륵 · 605940 · 20/09/02 22:46 · MS 2015

    효과가 없거나 유의미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정도 일 경우가 100명

    효과가 있다 판단 되는 경우가 58명이었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부분을 직접 읽어보았는데 실험 설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저 '효과가 있다' 도 뭔가 석연치 않네요...

  • 대지생 · 606083 · 20/09/03 01:17 · MS 2015

    선생님! CHM vs Gestrinone이면 Gestrinone에 비교했을 때 한약이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는 거 아닙니까?? Gestrinone은 급여가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58명에 있어서는 더 좋은 효과를 보였다니... 세상에... 선생님 이거 급여화 해야겠습니다!!
    선생님이 워낙 엄격하신 분이라 코크란의 실험 기준 따위 성에 안 차시는 건 아쉽지만 말입니다...ㅠㅠ

  • 꺄륵 · 605940 · 20/09/03 02:23 · MS 2015

    논문 제대로 읽고오세요. 결론이라도 좀.

  • 159159456 · 543100 · 20/09/02 23:21 · MS 2014

    그리고 월경통 근거 논문이 53편인데 논문 하나만 띡 갖다놓고 159번째 환자가 되겠습니까? 라고 하는 게 선동이지 ㅋㅋㅋㅋ

  • 꺄륵 · 605940 · 20/09/02 23:45 · MS 2015

    어떤 기준으로 카드뉴스에 들어간 논문들을 선정했는지요? 궁금합니다.

    가장 대표할만한 논문을 근거로 사용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서요.

  • cuecue · 939475 · 20/09/02 23:46 · MS 2019

    그러게요... 반박자료에 도대체 안면마비에 현재 제대로 쓰이지도 않는 저 교정술은 왜 쓰셨을까요....?

  • cuecue · 939475 · 20/09/02 23:25 · MS 2019

    보니까 안면마비 뇌졸중 부분도 혼동해서 반박하시는 것 같고... 반박하시는 분도 둘을 명확히 구분 못하고 반박하는 것 같으신데요....? 또한 보니 ASRM 부분과 if 17 넘는 심혈관계 관련 논문은 쏙 빼놓고 반박하기 쉬운 논문만 일부 반박하셨네요

  • cuecue · 939475 · 20/09/02 23:26 · MS 2019

    또한 안면마비의 스테로이드 처방 또한 초기에만 유효하며 만성 단계에는 대처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꺄륵 · 605940 · 20/09/03 02:22 · MS 2015

    급성기 치료 이후를 논하고 있기에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 꺄륵 · 605940 · 20/09/03 00:12 · MS 2015

    혼동되어 있지 않은것같습니다만...
    stroke에 마비증상 완화라 되어있고, 이에 대해 제대로된 순서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 이후에 안면마비에 대해서 다루고 있고요.

    CVD관련 논문은 전에 어떤분이 반박해주셨던것 같네요.

  • cuecue · 939475 · 20/09/03 00:17 · MS 2019

    아니요. 저는 저기 올려주신 반박 카드 뉴스를 말씀드린겁니다. 뇌졸중 후유증에 속하는 마비 증상을 언급한 것이 원문인 듯한데, 반박자료 만드신 분은 뇌졸중 후유증과 마비로 분리해서 이해하고 계신 듯 하네요....?

  • 꺄륵 · 605940 · 20/09/03 00:28 · MS 2015

    뇌졸중 후유증 중 마비증상의 개선에 관한것 아닌가요??
    12시간 넘게 지난 글에 갑자기 하도 많은 댓글이 달려서 정신이 없네요.

  • cuecue · 939475 · 20/09/03 00:29 · MS 2019

    그런 의도로 만든 원래의 카드뉴스인 듯 한데, 저기서 반박하시는 분은 오인하고 계신 걸로 보입니다. 답글다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 아하2 · 985752 · 20/09/02 23:34 · MS 2020

    암 치료제랑 엮어서 교묘하게 선동하지좀 말죠.
    암 치료제 급여화 하기에 첩약 급여화 연 500억이 턱없이 부족하고,
    암 치료제 급여화는 첩약보험이랑 별개로 추진되고 문케어에서 하나씩 급여화가 이뤄지고 있는데 왜 계속 억지로 카드뉴스까지 만들면서 선동하죠?
    첩약 연 500억이 아깝고 암 치료제 급여화가 시급하면 감기 항생제 보험 연 4조나 다른 의과 영역의 낭비성 재원을 줄여야지 왜 계속 한의계를 물고 늘어지나요?
    그리고 수가 정상화를 외치던데 다 좋습니다. 근데 수가 상승시 발생하는 건보료 증가가 첩약 보험으로 인한 건보료 상승보다는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거 아닌가요?

  • 아하2 · 985752 · 20/09/02 23:41 · MS 2020

    키트루다만 계속 주장하는데 첩보 건정심 통과 이후에도 아테졸리주맙 티쎈트릭과 같은 면역항암제는 1차 치료제로 급여화 작용 됐습니다.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1424
    항암제를 첩약 때문에 못하는 게 아니고, 다른 트랙으로 시행하고 있는데도 환자 협회 의견을 방패 삼아 숨어서 선동하는 건 참.. 우습네요.

  • 꺄륵 · 605940 · 20/09/02 23:53 · MS 2015

    음 일단 전 카드뉴스 작성자도 아니고 글을 올릴때도 뒤에 항암제 급여부분은 뭔가 석연찮아서 뺄까 고민했었습니다. 제작자도 아닌데 제 마음대로 삭제하는게 그래서 올렸습니다.
    전 님이 말하신 내용 인정합니다. 500억가지고 항암제 운운하는게 좀 이상하긴 하죠.

    다만 이 국비로 이 사업을 진행해야하는가에 대한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책 시행근거에 약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모니터링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상하지 않나요? 이미 검증이 끝난 약을 급여화 고려해야하는 것이지 건보료로 이를 검증하겠다는게요.

    그리고 감기 제발 보험에서 빼주셨으면... 경증질환에 의료자원이 낭비되는 이 구조는 진짜 개선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159159456 · 543100 · 20/09/03 00:12 · MS 2014

    님이 진정으로,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한의계를 지적하시는 것만큼 글을 써주세요. 양약도 복합약 임상시험이 반드시 필요하다/감기는 건보에서 빼야한다/천연물신약 한의사도 쓰는 게 옳지 않냐
    솔직히 감기 항생제 진료는 건보재정을 떠나서 슈퍼박테리아 때문에도 문제가 클 것 같은데 당장 눈에 보이진 않더라도...

  • 꺄륵 · 605940 · 20/09/03 01:23 · MS 2015

    뭐 일부 의사들 감기인데 약 7개 처방하고, 빠른 효과를 위해 항생제 쓰고 문제 맞습니다. 그런데 한의사분들도 왜 그런일 일어나고 있는지 다 아시지 않나요. 후자는 환자들의 선택, 전자는 자정이 불가능해서라는것.
    한의협에서 불법 저지르거나 하는 한의사에 대한 처벌 권한이나 면허 박탈권 없듯이요. 자신에게 피해가 오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는 큰 목소리를 내지 않는것도 마찬가지고요. 면피할 생각은 없습니다. 잘못된건 잘못된거죠.

    감기 4조 역시 문제 맞습니다. 저런 경증 빼고 다른 의료수가들 조정해서 환자들이 더 양질의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야하고 중증환자들에게 더 혜택이 돌아가야겠지요. 다만 이미 건보에 들어간것을 빼는것이 새로 넣는것보다 어렵다는걸 충분히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누가 저걸 빼자고 주장하고, 또 어떤 정치인이 그런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까요.

    천연물신약(더이상 쓰지 않는 단어이긴 합니다만)은 왜 끼워넣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식약청 주장이 충분히 납득이 가는지라...

    양약 복합약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당장 칵테일 요법에 관한 논문만 검색해도 란셋 JAMA개재 논문 수도 없이 있습니다.
    위의 댓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모든 약에 대해 조합해서 임상을 진행하는것은 불가능하고, 따라서 가능한한 부작용 방지를 할 수 있는 안전선을 만드는 등 현실과 타협한 것이죠.

    적어도 한약의 단일약제에 대한 임상실험은 위의 것 처럼 불가능한 사항은 아닌것 아닌지요?

  • 꺄륵 · 605940 · 20/09/03 01:23 · MS 2015

    이제 가장 핵심인데
    큰 틀의 첩약의 급여화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지금 추진중인 이 정책이 문제이지요.

    아무래도 첩약급여 모든 근거논문을 읽어보기는 힘들고 한의학계 측에서 준 자료가 저 카드뉴스인데 읽어봐도 논문 상태가 영 아니여서 근거가 빈약하다 생각했습니다.(코크란 리뷰에 올라간(사실 저게 개재될만한 퀄리티인지도 의문이고) 논문 결론조차 '제한적인 질의 자료이기에 더 좋은 질의 RCT연구가 필요하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다른 논문들 역시 n=22 인 논문도 있고, 안면마비 치료효과가 좋다가 아니라 청구건수가 근거로 들고있고요.

    그래서 근거수준이 영 아니다라 생각했고요.

    또한 타당성과 순서가 잘못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1. 약으로써 임상시험을 통해 확실한 안정성, 기능성 검증이 필요하고(최소한 3상이라도)
    2. 이가 건보료로 진행되어야 하는 타당성이 없다는것 입니다.
    위 두문제가 해결된다면 첩약급여를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첩약급여때문에 항암제 급여 안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하지 않긴 합니다만 애초에 이 정책을 시행할 당위성이 없기에 여기에 500억의 세금이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500억으로 시범사업을 하는것이 아니라 안정성/유효성 검증이 선행된 한약을 바로 건보에 넣는것이 맞지요.

    갑자기 30분동안 달린 댓글의 수가 지난 12시간동안 달린 댓글보다 많기도 하고 폰으로 쓰는지라 일일이 답변하기도 어려워 글 하나로 남깁니다.

    좌표찍히는 느낌이 이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댓글 단 시간이 4분전인데 좋아요 8개 눌러져있고 좀 무섭네요
    ㅎㅎ

  • 대지생 · 606083 · 20/09/03 01:39 · MS 2015

    선생니임~!! 그러니까 코크란이랑 ASRM 위원 나부랭이들보다 나은 안목을 가지신 선생님께서 저널을 하나 만드셔야 한다니까요!!
    좌표가 왜 찍히겠습니까 선생님! 진짜 좌표가 찍혔는진모르겠지만 선생님 말씀하시는 근거들이 다 완벽하기만 하니 이를 시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꺄륵 · 605940 · 20/09/03 01:45 · MS 2015

    비꼬는 태도는 참...ㅎㅎ
    그래서 댓글러분이 보시기엔 저 논문 내용이 해당 약이 효과가 있다는데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보시는지요??
    제언조차 저렇게 쓰여있는데 말입니다.

  • 꺄륵 · 605940 · 20/09/03 02:19 · MS 2015

    However, the two trials included in this review were small and of limited quality so these findings must be interpreted cautiously. Better quality randomised controlled trials are needed to investigate a possible role for CHM in the treatment of endometriosis.

  • 159159456 · 543100 · 20/09/02 23:35 · MS 2014

    그리고 본인들이 '진짜' 그 500억을 항암제 못 쓰고 그로인해 환자들을 못 살리는 게 통탄스러운 거면, 감기진료에 항생제부터 그만 넣으시면 될 것 같은데요? 아니면 리베이트 덜 받던가 리베이트로 인한 연간 환자 추가 부담액이 2조라고 하고 감기진료는 연간 3~4조라고 하는데? 감기에 항생제 주는 건 자랑스러운 근거기반의학인가보죠??

    솔직히 가만히 있는 한의계는 왜 건들여요? 항암제가 급여화 안 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꾸준히 급여화 되고 있는데?

  • 꺄륵 · 605940 · 20/09/03 02:48 · MS 2015

    위에 감기에 관해서는 동의한다고 써놨습니다.

    리베이트 잘못된 행동인건 백번 인정합니다만 님이 주장하시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아마 2013년 시민단체에서 리베이트로 인한 환자 부담금이 2조다 라고 소송건것에 대해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만

    건강보험공단에서는 리베이트와 환자부담금 사이의 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발표했고
    실제 2016년에 해당 소송의 판례에서 역시 관계가 있다는 증거가 없다 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

  • cuecue · 939475 · 20/09/02 23:37 · MS 2019 (수정됨)

    논문 특성상 하나의 논문에서 완전한 결론을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한약의 경우 거대 제약사의 자본와 함께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저 반박자료가 명확한 자료가 되시려면 원 카드뉴스에 있는 미국생식의학회의 월경통 진료지침(현재 관련하여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입니다)에 한약이 포함되어있다는 것도 부정하셔야 하는데, 그에 대해서는 반박하실 말씀이 없으신가봅니다. 그리고 뇌졸중 후유증에서단순 관련증상부터 폭넓게는 연하장애, 마비감 등 그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반박하신 분께서 언급안하신 심혈관계 관련 논문의 뇌졸중 파트를 보시면... 딱히 저 반박이 완벽해보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저기서 언급되어진 안면마비교정시술 관련해서도 정보가 많지 않고, 현재 선호되고 있지 않은 치료법인 듯 합니다.

  • 꺄륵 · 605940 · 20/09/03 02:05 · MS 2015

    설마 딱 저것 들어있는 것 가지고 주장하시는 것인가요...;;

  • 꺄륵 · 605940 · 20/09/03 02:12 · MS 2015 (수정됨)

    2014년 ASRM 자료에서 기타의 보조치료 부분에 언급된 것을...심지어 치료권고도 아니고 가이드라인도 아니며 이런 결과가 나온적 있다(위 코크란 개재 논문이 reference).... 저 이딴거 반박하려고 이시간까지 안자고 있던건가요??


    NICE(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는 영국의 국가보건의료시스템(NHS)에서 임상진료지침 개발, 신의료기술(신약 포함) 평가, 공공보건지침 개발 등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입니다.

    2017년 영국 NICE에서 내놓은 자궁내막증에 관한 임상지침서 중 한약에 관한 권고사항입니다.

    Advise women that the available evidence does not support the use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or other Chinese herbal medicines or supplements for treating endometriosis

    https://www.nice.org.uk/guidance/ng73/chapter/Recommendations

    대놓고 쓰지말라고 권고하네요.

  • cuecue · 939475 · 20/09/03 15:36 · MS 2019

    답글을 달아주신지 몰랐네요. 글쓴이 님께서 코크란 논문을 얼마나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으나, 자궁내막증에 대한 코크란 논문을 보시면 (위 사진은 경구피임약 복용)에 대한 논문입니다. 이외에 복강경 수술과 danazol에 대한 논문도 코크란에 보시면 있으나, 위 논문과 결론의 큰 다를바는 없이 보수적이고 회의적인 결론입니다.

  • 159159456 · 543100 · 20/09/02 23:37 · MS 2014

    솔직히 니들 밥그릇만 중요하냐? 한의계 연간 3% 타간다 이제 그만 놔줘라...

  • 159159456 · 543100 · 20/09/02 23:38 · MS 2014

    뭔가 주장하고 싶으면 내로남불부터 고치고

  • 레스트레포 · 634030 · 20/09/02 23:40 · MS 2018

    그놈의 암ㅋㅋㅋ 아니 감기를 건보에서 빼면 다 해결된다니깐요? 감기를 뺴요 그냥 그래야 500억 짜리 첩약을 하지말라고 주장할 때 앞뒤가 맞죠

  • 꺄륵 · 605940 · 20/09/03 02:28 · MS 2015

    네 저도 동의합니다. 같이 감기 빼고 의료구조 개선 및 자원재분배 하자고 주장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 레스트레포 · 634030 · 20/09/02 23:41 · MS 2018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0/2020082002886.html
    꿀이 항히스타민제보다 낫다네요ㅋㅋ 도대체 감기에 1년에 3~4조씩 써야하는 이유는 뭡니까?

  • cuecue · 939475 · 20/09/02 23:45 · MS 2019

    제가 안면신경 마비 교정술에 대해 아무리 찾아도 정보가 없어 그러는데, 치료효과나 유효성에 대해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꺄륵 · 605940 · 20/09/03 02:30 · MS 2015

    찾아보겠습니다.
    혹 한의학계측에서 급여화 주장하는 안면마비 약의 효용에 대한 논문 링크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squalirzeiss · 526893 · 20/09/03 12:56 · MS 2014

    어떤 질환에 어떤 근거로 없다고 하는가.

    선생님이 아니 학생이 코크란, CAM관련 SCI저널 다 뒤지고 CNKI 다 훓어본다음에 한 질환에 관련해서 한의학적 접근과 그 효과에 대한 유효성 연구를 진행할 수, 아니 이해할 수만 있으면 논의해드리죠.

    그냥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반박하려면 끝도 없습니다. 선생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논문 다 가져와보세요. 깔려면 무한히 깔수있는게 논문이지.

    자마면 NEJM 이면 못까나요? 아뇨. 어떤 연구든지 허점이 있고 반론이 있습니다.

    한의학은 불완전하죠, 의학의 잣대로 이해하기 어렵겠죠. 그럼 더 공부하고 이해하고 답글다세요.

  • 오ㅁㅏ이걸 · 804168 · 20/09/02 23:48 · MS 2018

    엥 반박의 근거가;; 다 입맛대로 반박하는건지 ... 비싸서 급여 안된다는 키트루다만해도 비소세포폐암 관련해서는 급여인데 왜 이 부분은 쏙 빠져있는지 모르겠네영,,? 항암제는 계속 보장범위 넓어지는 중인데,, 문케어를 욕하면 또 몰라 ㅋㅅㅋ

  • 꺄륵 · 605940 · 20/09/03 02:36 · MS 2015

    재정상 문제겠지요. 두 질환 모두에 효과 있는것은 맞으나 한쪽밖에 못해주는것은요. 무엇이 입맛대로라고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감기에 쓸 돈이나 당위성 없는 첩약급여에 쓸 돈이나 둘다 더 필요한 곳에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오ㅁㅏ이걸 · 804168 · 20/09/03 10:02 · MS 2018

    재정상 문제 개선을 위한다면 지금 97%에서 새고있는 바가지 먼저 막는게 더 빠를것 같다고 생각합니다^_^

  • 꺄륵 · 605940 · 20/09/03 11:18 · MS 2015

    ㅎㅎ 첩약 급여 당위성은 없다는 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1234567890123445678 · 811972 · 20/09/03 03:26 · MS 2018

    좌표 찍혔네 ㅋ

  • 5년만에나타난놈 · 922391 · 20/09/03 08:14 · MS 2019

    뇌졸중 심지어 후유증 논문보면 n 22 에 randomized 안된건데. 전부 Rct연구인데요? 라는댓글에 달리는 좋아요 수보면 알수있죠. 다중아이디 선동이라는거. 옳고그른거 구분안하고 우리편이면 그냥 찍는겁니다 ㅎ

  • 꺄륵 · 605940 · 20/09/03 11:27 · MS 2015

    그러게요 허위사실들에 찍힌 좋아요 수도 그렇고

    비정상적으로 짧은 시간안에 다수의 비판댓글이(근데 알맹이는 없네요 결국) 달리고 좋아요가 찍히더라구요.

    첩약급여는 반대하지만 한의학의 가치에 대해서는 긍젓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논리 꼬라지나 근거수준을 보니 제가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 Paclo · 731766 · 20/09/03 11:50 · MS 2017

    대충보니까 오르비주이용층은 관심도 없고 좌표찍힌거 맞는듯

  • 루체인알티스 · 824863 · 20/09/03 08:39 · MS 2018

    그냥 아직까지 한약 연구가 부족한걸 ㅇㅈ 하고 대규모 임상시험이나 잘 설계된 연구를 추진할 필요 있다 하면 될 텐데. 양질의 논문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꺄륵 · 605940 · 20/09/03 11:20 · MS 2015

    그러게요.... 저도 한의학의 연구가치를 폄훼할 생각이 없고 오히려 연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지금 한약의 관리 및 처방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윗댓글들 근거수준들 보니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과연 연구할 가치가 있는건지.

  • serendipper · 698921 · 20/09/03 12:30 · MS 2016

    윗댓들은 그냥 무시해주세요...한의학의 발전을 가로막는 한빠들을 한의학계에서 쓸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추태가 부끄럽네요. 죄송합니다.

  • 꺄륵 · 605940 · 20/09/03 12:39 · MS 2015

    감사합니다.

    혹 한의학 관련 학생이시거나 종사하시는 분인가요??

  • serendipper · 698921 · 20/09/03 12:40 · MS 2016

    네 뱃지는 신청하지 않았지만 한의대생입니다. 고대는 전적대고요.

  • 꺄륵 · 605940 · 20/09/03 12:52 · MS 2015

    한의학의 과학적 발전을 응원합니다.

    개강하셔서 바쁘실텐데 화이팅입니다.

  • serendipper · 698921 · 20/09/03 12:54 · MS 2016

    이번 첩약 급여화에서 보장하는 첩약들은, 관련 논문 검토 후, 제가 따로 글을 한번 써 볼 생각입니다. 혹시 한약재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분의 글들을 일독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의대생인데도 상당히 열린 사고를 가지신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히 생각합니다. 지금 정부와의 대립이 모쪼록 원만하게 풀리길 기원합니다.
    https://orbi.kr/profile/94898

  • 꺄륵 · 605940 · 20/09/03 12:57 · MS 2015

    감사합니다. 시간내서 정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루체인알티스 · 824863 · 20/09/03 12:41 · MS 2018

    댓글다는 분들 제대로 논문 읽으시려는 분들도 아니고 그냥 공격만 하니... 제대로 된 근거, 그렇지 않은 근거 구분도 못하시는 듯. 비전문가들처럼 conclusion 부분만 쓱 스캔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나중에 시간 나면 제가 다른 논문들 찾아서 읽어보고 싶네요.

  • 꺄륵 · 605940 · 20/09/03 12:56 · MS 2015

    ASRM 들먹이는거하고 코크란 리뷰라는 이름만 들고왔지 정작 내용은 전혀 읽어보지 않으신분들 같아요.
    휴학 한겸 한방 논문들 읽어보면서 생각보다 과학화가 많이 이루어졌구나 했는데 저런분들 보면 좀 안타깝네요...

  • euwuwi · 955655 · 20/09/03 09:55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cuecue · 939475 · 20/09/03 15:40 · MS 2019 (수정됨)

    마찬가지로 복강경 수술 관련 코크란 논문의 결론입니다. 코크란 논문을 평소에 읽어보신 적이 없어서 결론에 대해서 지적하시는 듯 하기도 합니다. 복강경 수술 또한 그 근거의 질이 낮다고 언급되어있습니다. 위와 같이 논문의 결론으로 그 결과를 판단하려면 현재 통용되고 있는 치료법 중 코크란 리뷰로 그 유효성을 완전히 입증하고 있는 치료는 매우 희박합니다. 코크란은 보수성이 매우 강한 논문이며 결론에서 '추후 연구가 더 필요하다'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꺄륵 · 605940 · 20/09/03 16:14 · MS 2015

    그렇죠. 제가 하는 주장이랑 다를게 없습니다.
    저거 하나로는 부족하다고요. 물론 저게 해당 약이 효과가 있다는 모든 근거는 아니겠지만, 홍보를 하시려면 가장 근거가 높은 대표논문이 들어갔어야 하는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링크드린 NICE에 들어가보시면 거의 모든 evidence들이 적혀있으며 걔중 언급하신 저 논문들 역시 적혀있습니다. risk of bias는 very high였던것으로 기억하고요.

    systemic review는 겨우 논문 몇편 정도로 하는것이 아닌건 아시지 않습니까. 모이고 또 모아서 수십편에서 수백편의 논문들을 종합해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고 권고수준에 따라 약을 처방하는 것도요.
    nsaids gnrh oc danazol antip dienogest 등의 자궁내막증약들은 이러한 review후에 이게 쓸만하겠다
    라는 결론이 나왔으니 하는것 입니다.(물론 당연히 임상시험 거친 약들이고요)

    해당약에 대한 그런 리뷰가 있었나요?? 그게 먼저 아닐까 싶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검증된 한약의 급여화에 대해 반대하지 않아요.
    차라리 국비로, NDI통과된 약들을 기능성 인증 임상시험 후 급여화 하겠다고 했으면 찬성했을겁니다.

  • DzmIkX92t3OoZa · 672691 · 20/09/04 20:10 · MS 2016

    한의대생인데 이상한댓글보니 제가 다 부끄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