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시장에서 적중에 대한 고찰
안녕하세요 오르비 저자 영감입니다.
이번에는 저자의 관점에서 EBS적중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 합니다.
상당히 위험한 글이긴 한데.. (ㄷㄷ;; 살려주세요)
여러분이 보시는 EBS 적중 광고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의미있는 적중에 대해서 언급하겠습니다.
진짜 보면 화나는 EBS 적중
1. 사실상 전지문 하면서 지문 적중 광고
-있습니다. 누군지는 얘기 안하겠지만 자기는 도표,일치 불일치, 안내문을 제외하고 수업을 진행했으니 선별됬다고 생각할 수 있고 선별했으니 지문 적중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근데 누가 EBS 변형 정리하면서 도표,일치 불일치, 안내문, 심경, 목적을 변형문제로 만드나요? 시중에 있는 수많은 이상한 변형문제집만 바꾸지 제대로된 변형문제는 이러한 문제를 당연히 제외하고 진행합니다.
사실상 전지문 하는 겁니다. 근데 지문 적중으로 광고를 하다니...
2. 빈칸,어휘,어법,무관,순서,삽입 유형을 거의 다 체크하고 유형 적중 광고
- 양아치도 이런 양아치가 없습니다. 그런 적중은 저도 하면 모든 평가원 변형 유형 적중할 수 있을것 같네요
물론 한 지문에서 다양한 유형이 출제될 가능성이 존재하구요
이명학,이영수,조정식등 선생님들도 전지문 하시면서 여러 유형으로 변형될 수 있다고 언급하십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EBS 적중이라는 광고 안합니다.
3. 변형 문제 라면서 어법 문제 가득 담아놓는 문제집
- 어법 문제는 재수 이상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질적으로 EBS 도움이 안됩니다. 도움되는 것은 지문 해석이 된다뿐이고
지문 전체를 다 외우지 않는 이상 어법문제를 EBS의 도움을 받아서 맞출 수 없습니다. 그런데 모 강사님의 책은 변형 문제의 30%이상이 어법문제더라구요. 이걸 그렇게 비싸게 팔다니 참....
의미 있는 적중
1. 100~200 지문으로 선별해서 수능 지문 5~6개 적중
-이거 생각보다 힘듭니다. EBS는 수특 2권 수완까지 하면 총 800지문 정도 됩니다. 별로 의미없는 유형들을 제외하면 한 600지문정도 됩니다. 그 중 100~200지문에 선별했는데 수능에서 5~6개 나오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수능은 어느 지문에서 나올지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2. 어휘-빈칸-무관, 순서-순서, 삽입-삽입 유형 적중
어휘-빈칸-무관 문제 같은 경우 공통된 대의파악 유형이며 해당 지문의 주제와 전체적인 내용을 알아야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형 문제에서 어휘를 풀었는데 수능에서는 같은 지문이 빈칸으로 나왔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혹 문장삽입을 출제하고 같은 지문이 순서로 출제되었을 경우 유사 유형 적중으로 홍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생각의 차이라고 인지하고 있지만 저는 순서와 삽입은 다른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삽입은 한 지문에서 한 문장이 빠지는데 구조적으로 딱 떨어지는 부분의 문장을 뺍니다. 예를 들어 전환의 시작 부분, 예시의 시작 부분, 과정의 결과등으로만 빼죠. 단절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다른 문장을 뺏어도 삽입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됩니다.
순서는 예시를 대응시키는 문제거나 같은 내용 같은 소재의 문장들을 묶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풀이를 해야하기 때문에 같은 지문에서 순서유형으로 출제됬을 때와 삽입유형으로 출제됬을 때 다른 사고과정으로 전개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순서-순서, 삽입-삽입만 유형 적중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뇌피셜이 아닌 기출을 근거로 하는 변형 문제
-이거는 적중과 무관하긴 하지만 뇌피셜로 EBS 변형 문제 제시하는 사람들 정말 많....
적중을 안시켜도 여러분의 영어 실력을 상승 시킬 수 있습니다.
국어에서 EBS 문학 비문학 왜 공부하죠?
아는 작품이 나오면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정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EBS만 하지는 않습니다. 기출을 통해서 비연계도 연습하지 않나요?
그런데 정작 영어는 EBS에만 빠져있는 수험생들이 많습니다.
중요한거는 비연계 실력입니다. 기출을 풀 수 있는 실력이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기출을 제시하면서 기출을 기반으로 EBS의 변형을 제시하는 문제들은 도움이 됩니다.
EBS정리로나 비연계대비로나 가장 효율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겠죠.
여러분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모의고사가 있죠. 타 강사나 선생님들 한테도 좋다고 칭송받는 그 모의고사들
기출 함께 보시면 기출과 EBS변형이든 비연계든 사고과정이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기출에 기반을 둔 EBS변형을 풀어야 합니다.
저도 기출을 기반으로 하는 질 좋은 문제들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열심히 썻는데 좋아요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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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해도 들킬 확률 줄어들고 좋잖아
왜 누군지 알것같지...
읍읍...
누군지 쪽지로 알려주실 수 있나여 ㅠ
J
삼제이..?
Ebs의 신
JJS?
어...ㅋㅋㅋ
누구지???? 누가 힌트 좀
키스 믿을만 한가요??? 구매했는데 ㅎㅎ
키스에 있는 문제는
과외생이 질문하러 가져온 1~2문제만 봐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제가 본 문제들은 좋았습니다
감삼다
ㅡㅡ 믿으셈 다른 ebs 수업하고 비교해서 현강 들어보면 장난아님,,, 다른 이베스 교재는 걍 해석에 구문포인트 이딴 건데
션티는 진쨔 논리 그 자체를 가르침 ㅡㅡ
감사합니다 ㅎ
의미 있는 적중 1 제가 좋아하는 영어 강사분이시네요ㅎㅎ
앗 너무 직접적이였나;;
ㅋㅋㅋㅋ사실상 너무 어려운거긴 하죠...
근데 적중을 떠나서 강의 자체가 최고임 ㅠ
진짜 완전동의합니다 평소에 늘 생각하고있었던 말인데 깔끔하게 찝어주시네요><
누구길래
고정재 t 저런느낌 아닌데... 아주 도움됨 ㄹㅇ
고정재도 마지막에 200개 이내로 선별함
고정재t 도움 ㄹㅇ 많이됨 작년 수능 풀다가 고마워서 울뻔
혹시 고정재 파블로브 미니 사셨나요??
아 키스말하는줄...
그저 갓키스
1번보고 조정식쌤 얘기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이분은 적중광고를안하심
적중 단어 엄청 싫어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정식쌤 어디 강의 ot?에서 적중 광고하는거 유형별로 말해주면서 다 의미없는 일이라고 말씀하신걸로 기억함요
잘읽었읍니다
키센셜! 키센셜!
KISS! KISS! KISS!
맨위에 말 ㄹㅇ ㅇㅈ
저 혹시 이명학쌤 현장강의 듣고 있는 학생 (물론 3월부터 8월까지 휴강..^^^^^) 인데요 이명학 쌤도 마지막에 지문 선별해서 해주시나요?̊̈?̊̈ 아니면 이비에스 매뉴얼 처럼 전지문을....하나요....
적은 지문 선별해놓고 난 적중을 위해서라기보다 실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지문만 최소한으로 추린거라고 말해놓고
수능에 꽤 적중하면 적중 강조하면서 광고하는 강사들 별로더군요.
차라리 ebs영어 3권에서 300지문정도 추리고 거기서 적중 많이되는게 낫지 미리 빠져나갈 구멍 만들어 놓고
자기는 적은 지문만 뽑은거라서 적중을 강조하지 않는다라고 하다가 운좋게 적중 많이되니 자랑하는 경우 많죠.
어차피 사교육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수험생의 시간을 줄여주는게 좋다고 보는데 유의미한 600지문중에
절반정도인 300지문정도 추려주면서 이정도만 봐도 직접연계 7개중 5개 이상은 나올거라고
적중 강조하는 사람이 더 솔직해보이고 나은거 같습니다.
겨우 100지문정도 추리고 거기서 2지문정도 적중하면 애초에 적은 지문으로 적중을 강조한게 아니라고 하다가
만약 운좋게 4,5개정도 적중하면 최소지문으로 최대의 적중효과라고 홍보하는 업계들보면 참 속 보이더군요.
영감님 책보고 그냥 마인드 잘 잡고 문제풀겠습니다. 삼수생이지만 너무 정확하게 이 지점을 짚어주셔서 속이 후련합니다!
전읍읍
아 ㅋㅋㅋㅋ ㅇㅈ
제발 2,3 등급의 어휘력만으로 1/4 , 1/2 시간으로 쟁취하세요 여러분!! ㅋㅋ
킹선진 킹선지
ebs 적중 0프로의 기적!!!!
100~200 지문으로 선별해서 수능 지문 5~6개 적중
대표적인 추천해주시는 책이나 인강이 있을까요?
메가 조정호 쌤? 작년엔 모르겠는데 이번 6평은 180문제 중에서 적중률이 괜찮았던거 같네요
매년 적중률 좋습니다ㅠ 과거 수강생..
책은 뭐가 좋을까요?? 눈가 떨림때문에 요즘 인강 못듣고있습니다 ㅜㅜ
저는 지금 우선순위ebs 듣고 있습니다.. 근데 저도 영어를 많이 잘하는편은 아니라 어떤책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하는거죠 뭐ㅋㅋ
질문있는데요...
지금 ebs수특만 조정식쌤 인강 들으면서 진도 나가는데(5강남음)
영독,수완 그냥 전체 공부(인강)는 안 하고,
인강쌤들이나 영감EK님이 정리해주신 선별지문 나오면 그때부터 그것만 분석하며 공부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영독수완 그래도 인강으로 한 번 돌리긴 해야될까요?
아직 비연계(구문 혹은 기출풀이)가 부족하다고
느끼시면 먼저 비연계 공부를 하신 후
9평 이후 선별된 EBS 만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리구요
기출 구문80%이상 해석된다 하시면
EBS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작년에 조은정쌤 막판 200문젠가 300문젠가 모아놓은거로 봤는데 진짜 도움됐음 급 생각나네요
솔직히 그냥 전지문 만들어놓고 적중했단 소리 안하는게 강사로서의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전지문을 설명 잘해서 뭐가 나와도 기억 잘나게 가르친다면 적중같은거 아무 필요 없을테니까요
우리가 키스를 사야하는 이유 .png
조정식쌤 5문제추려서 1문제 완전적중한거면 얼마나 대단한겨 작년 6평엔 5개지문추려서 3개인가 적중하더니
ㄹㅇ 그것도 첫문제였음 수능날 보려고 했다가 키스보느라 시간없어서 조정식예열지문 딱 1번만 봤는데 바로적중ㅋㅋㅋㅋ
빈칸 2번째꺼 보자마자 조정식 한 열번은 외친듯ㅋㅋㅋ
킹양대 갓리카ㅋㅋ
근데 적중 광고하는 사람들 마음도 이해는 감 메이저 인강 1,2타 정도는 적중 광고 같은 거 안 해도 이름값 하나 만으로도 수강생 유지 가능하고 충분히 먹고 살만 한데 그 아래 혹은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강사의 경우에는 그게 의미 없다는 걸 알면서도 ebs 적중이라는 자극적인 광고 외에는 수강생 끌어모으고 뜰 수 있는 방법이 없음
안좋은 쌤 이명학쌤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