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받은 물천열차 ٩(๏.๏)۶ [943544] · MS 2019 · 쪽지

2020-07-06 20: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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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자료분석 7]201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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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이상하게 생겼지만 해석해보면 정말 단순합니다. 


그러니까 이상하게 생겼다고 놀리지 말고 친하게 지내봐요.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현재의 2배가 되면 온실효과가 더 심해지겠죠? 이 때 위도에 따른 기온 변화량이 모두 양수인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현재의 2배가 되었을 때는 예측 기온은 모두 지금 기온보다 높다는 얘기죠.


이제 선지를 보면서 자료를 추가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온도가 높아지면 평균 해수면이 왜 상승하죠? 상승한다는 건 어릴 때부터 들었잖아요. 이젠 왜 그런지 알아야지요.


빙하나 만년설이 녹는 거 외에도, 해수의 열팽창때문에 평균 해수면은 상승할겁니다.


60N 기온 연교차가 증가하는지 감소하는지 어떻게 알까요? 주어진 자료의 가로축이 시기니까 이걸 따라가봅시다.


1월경에 기온은 8도 정도 상승하고 7월경에 기온이 4도 정도 상승하는 걸 자료를 따라가보니까 알 수 있네요.


겨울 기온이 확연하게 오르고, 여름 기온은 오르긴 한데 겨울 기온에 비해 좀 덜 오릅니다. 그러니 연교차는 좀 작아지겠죠?


마지막으로 겨울철 극지방인 위도 80~90도를 중점적으로 잡아봅시다. 1월의 경우, 북반구 극지방의 기온은 12~14도가 오르고, 남반구의 겨울인 7월의 경우 남반구 극지방의 기온은 4~6도 정도 오르는 걸 볼 수 있네요.


결국 겨울 극지방의 기온 변화량은 북반구가 더 큽니다.


자료가 이상하게 생겼지만 알고보니 참 착한 친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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