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47일 남은 이시점
안녕하세요. 음...정확한 신분을 밝히기는 딱히 특징적인 부분은 없구요ㅎ 그냥 수능이 47일 남은 이시점에서 몇가지 짚어 드리고 싶은 점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됬습니다.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1.ebs는 일단 다 마치신 건가요?
음..안그러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몇몇? 학생들이 ebs 교재의 분량이 너무 많다, 이러면서 ebs교재를 안보고 유명 강사 분들이 찍어주신 부분만 보기도 합니다.
물론 47일 남은 이시점 까지 그런식으로 ebs를 방치하신건 매우 안좋은 행동입니다만 안그러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ebs를 다 풀기는 했으나 다시 전체를 돌리기는 애매하고 그래서 유명강사들 께서 집어주신부분만 보신다는 생각인데요..
이건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유명 강사분들이 찍어주시는 문제만 보는 것은 매우 비효율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다보세요. ebs를 다시 본다는 건 ebs에 나오는 지문이나 작품등을 많이 봐서 실제 수능에서 그 지문이 나왔을때 쉽게 풀수 있도록하는 점도 있지만, 평가원 검수가 들어가고 평가원에서 만들어진 만큼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외국어 지문의 특징이나, 문장구조 또한 언어에서 나오는 작품들의 유형 질문점등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는 겁니다.
수능 47일 남은 이상황에서 다 본다는 것이 매우 부담스러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쉽게 쉽게 보세요. 일단은 외국어는 수능완성, 고득점 n제를 중심으로 언어는 인터넷 수능을 중심으로 먼저 다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아시겠지만 도표, 장문, 일불일치 심경 이렇게 네개의 유형은 외국어를 보실때 제외하고 봐주시구요. 언어 같은 경우는 운문문학을 중심으로 그다음엔 소설, 그다음엔 극, 수필 순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시간에 쫓기실 경우 운문만 보셔도 상,,관은 없읍니만 이왕이면 다보시길..소설까지만이라도 보세요. 이유는 물으신다면야 대답해 드리겠지만 아실거 같아서...제외했습니다.
수리 같은경우는 기본 개념이 중요합니다. 넓이 공식을 다 외우시고, 인수분해, 간단한 꼼수등 개념을 정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1주일에 모의고사 1회정도는 풀어주세요. 과외할때 여러번 말했습니다만 수리는 그정도만해도 감은 유지 합니다. 다만 점수를 급히 올려야 하신다는 분은 양치기도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수있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사탐 같은경우는 핵심 사항 모르는 사항들만 따로 정리해두시는게 좋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새로이 알게됬거나 하는 점들만 따로 모아서요.
2.그사람들은 내가 아닙니다.
요새 가끔씩 보면 '여러분 얼마나 공부하세요?' '요새 다른애들 너무 열심히 해요...' 이런글을 봅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는 것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따라가려고 하지마세요. 여러분은 여러분입니다. 이번에 ebs지문에 바이오리듬에 관한 지문이 있습니다. 그 지문에 나오는 것과 같이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고 리듬이 있습니다. 남들이 14시간 공부한다고 해서 여러분이 그보다 적게 공부하면 뒤쳐진다고 생각하세요? 아닙니다. 여러분이 자신 스스로 최선을 다해서 8시간을 공부하셨다면 오히려 여러분들이 14시간 공부하시는 분들보다 앞서 나갈수 있습니다. 그냥 자극의 용도로만 따라가려고 하지마세요 지금 이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생각은 여러분이 가고 계신 그길이 정답이라는 생각입니다.
수능 47일 남았습니다.
하루하루 마음이 초조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하는 소리에 예민해 집니다.
드리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믿으세요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게 여러분이 얻게될 열매이고 지금 여러분이 미로속에서 가시는 길이 출구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과도한 맹신은 좋지 않으나 그런 것이 필요할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승리할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갑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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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은 급하실테니까 편법을 이용하시는 수밖에없습니다. 수능에 주로 출제되는 ebs교재는 일단 외국어같은경우는 고득점이랑 수완이니까 그거 중심으로 일단보시는 수밖에요 물론 다른데도 좋은 지문이 많기때문에 모르눈일이긴 합니다만...어쨋든 당장 급하시다면 그방법이 좋을것같습니다 그래도 단어같은 경유눈 꼭 다 외유세요! 지금 폰이라 오타가...
2번이 제일 공감가네요.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공부하는게 최고죠. 괜히 남따라 하려 했다가 오히려 망친기억이 많아서..ㅠㅠ
진짜 밤새면서 공부했다는 분들 직접 한번 뵙고싶네요.
2번.......... 공감은 합니다만
정말 이시기쯤 되면 더 팔랑귀가 되는 거 같더라는 ㅠㅠ
지금 가고계신길에서 다시 돌아가시면 더 오래걸릴수도 있습니다^^ 이황의 시 만보...였나 거기서는 다시 돌아오기도 합니다만...ㅋㅋ 지금은 여러분의길이가장 옳습니다
우와 조언 감사합니다!
외국어 장문은 봐야됩니다~~
봐야되는건 당연한데요...ㅎ 혹시 47일남은 이시점에서 긴장하고 계시는 분들은 장문은 좀 나중에 보시길 추천드리는거예요ㅎ 장문같은 경우는 꼭다안보더라도 커버칠수있는 방벚이 있기때문에...뭐 보는게 당.연.히 좋습니다~ㅋㅎ
언어는 왜 인터넷수능 운문, 소설부터 보라는거에요..?
인터넷수능 작품수가 전체 ebs 운문 분량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기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확률이 높다 뿐이지 인터넷수능에서 무조건 나온다 이건아닙니다.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인터넷수능 시가좀..어려워요
긴글 아닌대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