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공부의 의미를 알고 공부하자(d-50부로 끝)
질문은 못받습니다. 죄송합니다 ㅜ
쪽지보내고 보자는 식 안좋습니다 ㅜ 안해드릴수도 없고 ㅜ
혹시 지금 하고 있는 공부들에 대한 어떠한 의미를 두고 공부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그냥 남들이 하라고 해서 막연히 어쩔수없이 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의미를 알고 능동적으로 해야 스스로 공부의 방향을 잡고 계획을 짤수 있습니다.
질문의 대부분이 계획이나 방향에 대한 질문인데 제가 그 질문에 일일이 그 의미까지 설명해드리지 못하니
많은 분들이 받아들이질 못하시는거 같아서 글을 씁니다.
사실 기출분석해라 개념공부해라 이렇게 들으면 중위권학생들은 에이 뭐야 이러고 다른 방법 찾습니다.
그 의미를 알면 그러한 기본적인 해야할것들에 동기부여가 될수있을까 해서 글을 써봅니다.
언어
1. 선지의 근거를 하나하나 찾아서 일치시키는 것에 대한 생각
기출분석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방식입니다. 지금 어느정도 수능을 준비한다고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이면
언어는 기출분석을 해야 한다. 라는 정도는 다 알 고 있습니다. 또한 근거를 하나하나 찾는것 역시
다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합니다.
왜?
하다보면 이게 뭐하는가 싶고 굳이 볼펜으로 줄까지 연결시켜 가면서 할 필요 있을까 하고 머리로만 판단해도 되잖아 라고 생각하고
그냥 대충대충하다가 결국엔 문제만 풀어제끼고 그리고 나중에 다시 볼때 답기억난다고 다른거 풀거 찾고 있습니다.
중위권 밑으로는 아마 다 이럴거에요..
-근거찾기의 의미
1. 연필로 선지 하나하나 지문과 연결 시킴으로써 실전에도 역시 그 습관이 발휘된다
2. 생각으로만 하면 실전에도 생각으로 풀게 되어 감으로 답을 결정하게 된다.
3. 선지를 지문과 하나하나 일치시킴으로써 문제를 접근할때 답의 판단정도가 명확해진다.
4. 어떤 문장들이 선지로 출제되는지 감이 생긴다.
등등등
수리영역
1. 기출분석의 의미
수리를 접근할때 발상의 폭을 넓혀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좁혀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좁힙니다.
무슨말이냐... 어떤 문제를 보고 어떤 사고의 정확한 범위 없이 그냥 막연히 접근하면
아무 논리도 없이 막 이래저래 다 접근해봅니다. 그러다가 이상한대로 빠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게다가 한번 다른방법에 꽂히면 돌아오기가 힘듭니다.
사설문제집의 어떤 x같은 문제 한번 풀어보고 우와 이런 식으로 푸는구나 느끼면
수능와서도 혹시나 그런쪽으로 생각해봐야 하는가? 하고 발상의 폭이 넓어집니다.
수능은 어느정도의 발상의 폭이 한정되있습니다.
그 정도를 느낌으로나마 캐치가 되셔야합니다. 그것이 기출분석의 의미입니다.
최대한 문제에서 주어진것과 개념에 초점을 두고 그기서 아주살짝만 생각하자는 느낌이 생겨야합니다.
수능은 엄청난 발상을 요하지 않는다는걸 기출로 좀더 구체적으로 느낌으로 남기셔야합니다.
반박에 대한 대비글로;
발상을 좁히면 안된다 라는 생각을 가지신분들도 있을텐데
발상을 넓힐려면 확실하게 하든지 하세요. 분명 오르비에 괴수분들은 수학적 발상 사고력이
분명히 뛰어나 보통학생들보다 사고의 폭이 넓습니다. 근데 그분들은 명확히 정확한 근거의 발상이 잡혀있기때문에 가능한거지
어줍잖을 빠엔 기출을 풀면서 사고의 폭을 딱 수능에 맞추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회별보다는 단원별로 공부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기출분석에 대한 의미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분이 많으셔서 한번 써봤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역 23243 재수 22131 언미생지 6모 9모 만점이었던 생명이 너무 아까워서...
-
일단 나이는 03년생이고요, 반수로 학교붙고 바로 군대와서 군수한거라 전역 후...
-
이거 없었으면 수능 끝나고 지금까지 못버텻음
-
국어관련 질문 받습니다!! 22년 6,9,수능 3등급 25년 6모 3등급 -> 9모...
-
참신한 아이디어는 오히려 수1에서 뽑아낼 구석이 더 많은듯 물론 낮2 허수가 평가할 건 아니긴함
-
재수해야되네… 0
6월 32311 9월 21211 수능 51432 언미물지 수시 논술 6광탈 걍...
-
서성한~중경외시레벨 붙었고 내년에 서연고 다시 넣어볼듯 3학년 2학기 내신은...
-
오늘 밤 샙니다 4
동참 하실분?
-
-
호쌤 훈쌤 차이 5
둘 다 들어보신 분이 얼마냐 되겠냐마는… 정병호쌤 정병훈쌤 강의 스타일에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
이거 게이임? 20
제곧내...
-
너무 기괴하고 영어실력(수능영어기준,회화말하는 것이 아님)을 평가하는 데에 있어서...
-
인지도 취업 등등이요!
-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요 정말 순수하게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
올해는 뭐가 나왔을까 체크해보고 풀어도 보고 해보고 싶은 현장에서 피말릴게 아니라
-
행복하기 4
그럼에도행복하기 망한인생은신경쓰지말기
-
고대 쓰는게 나아요? ㅠㅠ
-
근데 코핌 컷은 3
어디서 퍼오는 거죠...?
-
뀨뀨 18
뀨우
-
11시간의 전사 1
내일 두 과목 시험공부 시작!
-
과는 크게 상관없어요! 인서울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
고2 모고 1~2 인 거 같은데 깝치지 말고 확통할까요? 참고로 사탐 개념도 모르는...
-
하.. 분명 쎈까지는 수1보다 오히려 수2가 너무 재밌었는데 기출하니까 수2가 너무...
-
서성한만 가면 좋겠뇨
-
궁금해용
-
ㄱㄱ혓
-
바보같이 정시하지말고 공부못하는 학교가서 수시챙기는거나 주제도 모르고 과탐하지 말고 사탐런하는거나
-
감사합니다 5
부산 일반고에서 문과로 내신도 1점 중반인데 생기부랑 면접 빨로 붙었네요 항상 글...
-
진학사 4~5칸 약대 합격의 기운이 느껴짐
-
진학사 9만 2
돌파
-
등록 안 하실분 계신가요? 없으시죠? 제발 없다고해주세요
-
리처드 라포트(1996~) 헝가리 출생 보다시피 ㅈㄴ 잘생긴 외모와 그에 호응하는...
-
계실까여??? 인설 기준
-
자기객관화가 중요한듯 13
주제파악을잘해야 입시에서절망을안함 나도주제파악을했어야됐는데 너무내능력을과대평가했어
-
부산약 738은 어림도없이 741 헉..
-
특이 케이스인가요?
-
올해 현역이구 25수능 성적입니다 수학은... 3은 나올줄 알았는데 뭐 냉정하게...
-
날먹도 맞지만 누가 뭐라건 의대를 갔으니 승자인 것도 맞다
-
- 롤드컵 5회 우승자 대상혁 - 젠장, 또 대상혁이야. 이 글만 보고 자려고...
-
제발 그렇다고해줘 나 납치되기 싫어
-
여기서 더 떨어지면 답 없는데 진짜
-
수시때 면접응원 해주신 분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시 면접때도 면접 있는과는 응원 나오시나요?
-
완벽한 하루 친구들 다들 잘 돼서 기분 좋아요
-
세종대 가고싶습니다..
-
그러고 보니 2개가 창작 앨범이네 역시 GOAT
-
일단 좀 씻고요 많관부
-
지구과학 커리 0
아예 노베이스인데 사람들 보니 오지훈으로 개념기출 돌리고 그다음에 이훈식의...
-
삼수 1
이번에 재수했고요 현역 재수 둘다 비슷하게 6등급대입니다 재수는 정말 남들 다 해서...
-
왜 자꾸 뭔가 모를 아쉬움이 있는거지 충분히 나한테 만족스러운 학교인데…..
-
하시는분들 잘 하고 계신가요 ? 취업도 무난하게 잘 되나요??
"하다보면 이게 뭐하는가 싶고 굳이 볼펜으로 줄까지 연결시켜 가면서 할 필요 있을까 하고 머리로만 판단해도 되잖아 라고 생각하고"
이게 딱 저한테 해당하는 말이네여 ;;
좋아요 누르고가여
EBS로 시간을 줄이고 비문학을 풀음에 있어서 정확성확보는 선지연결이 좋다고생각해서 계속 연습중입니다.
뜨끔 좋아요..ㅎ
언어 동의.
수리 강필선생님의 말과 같음. 동의
수리 실전연습을 위해서 사설문제집을 마구 풀어보라는 말을 방금 듣고 왔는데..혼란스럽네요ㅠㅠ
이시기에 어중간하게 사설문제 건드렸다가 사고에 피해가 올수도 있어서 추천해드리지 못하겠네요 ;
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르비 들어오는 의미를 여기서 찾네요..
교육청문제는풀까요?ㅜㅠ 평가원,수능기출만풀려구하는디..
선지 일치시키는거요. 비문학 문제를 풀 때 문제 먼저 보라는건가요?
전 지문을 먼저 쫙 읽고 이해한다음 문제를 푸는데요. 김동욱 방식으로...
님들은 문제먼저 보세요, 지문 먼저 보세요?
수리 진짜 공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