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르비에 올라오는 조언하는 인기글들의 문제점 지적.
위 문제는 EBS와 완전 똑같이 나온 문제.
수험 생활의 정말 힘든 과정들...모 어떻게 했구..어떻게 했다...
고승덕씨 뺨때릴 그런 과정..자기 한계를 시험하라..이런 좋은 말씀들..
여기서 궁금한게 ㅠㅠ
그 과정들...정말 단 한치의 오바도 없는거 맞져??
몇몇 합격수기삘 조언글들 보면 정말 공감이 안되 ㅠㅠ 너무 강도가 하드한거 아니에여? ㅠㅠ
저 따라하다가 망했음 ㅠ
9평 점수도 잘나왔겠다..그래 진짜 이제부터 해보자! 이러면서 좋은 말씀들 마음에 새기고 용기백배 받아서 버닝하다보니...
어제 하루종일 쓰러져 기절해있었어요. ㅠ 몸살기가 바로 오더라구요. ㅋㅋㅋㅋ ㅠㅠㅠㅠ
잠 시간 좀 줄이고 주먹밥먹고 바로 독서실와서 공부. 주먹밥 먹을 때도 과탐문제풀고 ㅋ,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수학30문제 풀고,
아..공부는 이렇게 하는거구나...아..나도 이대로라면 성공할 것 같아........이런 삘 오던 차에...
갑자기 머리에 열나고 공부 할 때 머리에서 막 두근두근 윙윙 울리고 피곤을 이겨내고 공부하니 눈에서 열이나 ㅠㅠㅠ
두 눈이 막 뜨거워지는 현상 ㅠㅠ 이거 머에요? 이런거 처음 경험해봄 ㅠㅠㅠ
정신력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강해져서 자신의 한계ㅋ를 넘어서고 있었더니만
바로 두통과 기침 재채기 ㅠㅠ 가 바로 찾아옴 ㅠㅠㅠㅠ 그래서 어제 하루 날렸네여 ㅠㅠ
어제 아파서 점심먹고 두시쯤부터 쓰러져서 잤는데 정말 아팠나본지 오늘 아침 일곱시에 일어났어요 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어제 밤 독동에 제 글이 없었네여 ㅋㅋㅋㅋㅋ
푹 자고 일어나니깐 좋긴 한데 ㅠㅠㅠㅠ 시험보고 기분 좋았던 상태 다 사라져버렸음 ㅠㅠ
또 쫒기는 기분이 들기 시작하고 계획이 헝클어졌다는 불쾌감 ㅠㅠㅠㅠ 스트레스ㅠㅠㅠ
여러분은 아프지마여.. 60일 남았는데 아프면 진짜 ㅠㅠㅠㅠ
하지만 오늘부터 또 버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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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좀 난이도 있던건데 ebs어느문제인지 알수있을까염
수능완성 113p 13번 이에요..
저 딴거 하나두 안하구 평가원시험 3일째 칼분석 하고있는 중인데요...
모든 과목에서 킬러문제가 거의 다 EBS에서 다 나온 것 같아여... 이런 적이 있었나요?
ㅋㅋㅋㅋ 대부분 맞는 이야기이긴 할텐데요 체력이 안되시면 어쩔수없죠 꼭 그래야만 성공한다는건 아닙니다
저 체력 강하다고 생각했는데여.....저 요가도 오래했고 한강가서 자전거도 자주 타는데여~~
저 체력 강해여! ㅋㅋ 근데 조언글처럼 못따라하겠어여 >.<
너무 한꺼번에 해서 몸이 놀란게 아닐까요? 운동 갑자기 시작하면 첫날은 근육통 걸리는 것 처럼요 ㅋㅋ~~
호불호우~~? 까리스마 민호우~~? ㅋㅋㅋ넌 넘우 머쪙 유노윤호우~~~~? ㅋㅋㅋㅋㅋ
헉-.-...
죄송해여~~~ 언니들이 이거 막 따라했던게 생각나서ㅋㅋㅋ
헉 어떻게 아셨어요 ㅋㅋㅋ
언니들 막 인사할 때 막 손목 꺾고 민호우~~ㅋㅋ 막 이래여~ㅋㅋㅋ진짜 개웃겼음 ㅋㅋ
여자가 봐도 반하게또우~~~ㅋㅋㅋㅋ
귀여움....
헐.....-.-
생귤~^^
ㅋㅋㅋㅋ
EBS 진짜 풀어야겠네여 ㅋㅋ 하나도 안풀고갔더니 멘붕해서 이거푸는데 5분정도 걸린듯 ㅋㅋㅋ
EBS진짜 이번에 연계 장난없는데... 쫌 조용한거 같아요? EBS 연계 분위기가?
저 3일동안 9월 모평만 분석 하면서 킬러문제들이 EBS에 연계된 형태들 보고 놀라고만 있어여..
울 독서실 내 옆에 뒤에 자리 앉는 언니 공부 완전 잘하는 언닌데 하는 말이
이젠 진짜 기출만 보다 2~3등급 나오겠다..이러던데...
수기 쓴사람들 대부분은 남자일테고 글쓴이는 여자이니 체력적차이야 어쩔수음슴
원래 여자가 독 품으면 더 강한거 아닌가여?
저 독 품었다가 그 독에 내가 당함 ㅠ
글의 문제점이라기보단 그 글의 내용과 줄리엣님의 공부 방식이 딱히 잘 맞지 않는다는 내용이네요.
어떤 글이 올라오든 누구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죠.
앗! 저의 단어선택 미흡!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자랑이 아니라 궁금한건데 가계도 문제는 왜 어렵다고 하는거예요??
그냥 가계도에 표시만 하면 되는거 아니예요??
오히려 10번인가 11번인가 유전문제는 아예 손도 못대고 찍었는데 ㅠㅠ
2222222222222
어휴 밉상~~~
잘났어정말~ >.<
제가 그랬어요ㅋㅋㅋ 전 하루라도 오버해서 공부하면 그냥 3일동안 앓아눕는타입 -_- 가끔 하루 정말 공부 잘되서 막 하다보면 어느순간 오버해서 공부하고있고, 그러면 보나마나 그 다음주 일주일 내내 슬럼프오거나 앓아눕거나ㅋㅋㅋㅋ 저는 그래서 그런 수기는 잘 안.봐요. 제가 실천할 수 없기때문에...
그냥 본인에게 맞게 최선을 다해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네! 저 이번에 깨달았어요! 우리 수능 끝나고 우리 스탈 !!ㅋㅋ 수기 쓰자구요! ^^
이번시험 총점 얼마세요? 진짜 잘하실거 같은데..
9월 성적 자랑하면 수능 때 케망한대여~~ ㄷㄷㄷ
수능 끝나고 자랑합시닷~! 수능 잘보세여 ^^
저도 아침먹고 7시까지 도서관가서 공부하다 점저로 삼김먹고 해버ㅏㅆㄴ데
얼마못가서 속이상해지거 기면증심해졌가여
학원 선생님한테 물어보니까 체력차이래요 ( 전 남자디만 저질체럭)
4시간자고 동부하는애드 공통적으로 체력이 됙ㅔ 좋아네요
정신력믄제로 치부하거 체력 낭비하지마요
네! 이제 우리 수기 읽지 맙시다! ㅋㅋ 우리 스턀대로 해요 ^^
솔직히 수기 읽을 시간도 없음 요즘....>.<
귀여운 척 하지마세요.
설레니까요.
아...저문제 ebs에서 못봤지만 제대로 다 풀어놓고 보기 체크 잘못한 저문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들아 ebs 과탐 꼭 봐야하나욤?
작년 9월 ebs 풀기전 지1 50
ebs 풀고 수능. 지1 47
과목이 다르긴 하다만
올해 9월 ebs 풀기전 생1 50
ebs 풀고 수능. 생1. ...?
저두 여잔데여...물론 여자라서 다 그런건 아니지만..
독재생인데 하루 7-8시간자요 체력이안되요...ㅠㅠ저도 3일 앓아눕고 깨달았어요...
잠푹자고 깨있는시간에 열심히하기로했어요..^.^ 힘내세요!
자신 페이스맞춰가는게 중요해요....^_^
아마 줄리엣94님께서 제 글을 읽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다소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하긴 했지만, 9월 평가원 시험을 치루고 '죽고싶다'는 표현을 한 글의 글쓴이와 그에 공감하는 수험생을 위하여 안타까운 마음에 제 수기를 올린 것입니다. '이러이러한 공부량을 만족해야만 수험생분들이 성공한다'는 것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니라는 것은 아시겠지요. 9평 이후 자괴감에 빠진 친구들에게, "그정도 실패는 아무것도 아니며 나는 이정도의 노력을 했으므로 너는 마음을 굳게먹어라"정도가 제가 글을 쓴 취지에 보다 가까울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이 정도 양의 공부를 해라"라고 말씀을 드린적이 없으며, 글을 다시 읽어보시면 "나는 절박한 심정에 이 정도 공부를 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는 것을 아실것입니다.
물론, 이 공부량을 못채우고 죽고싶다라는 표현을 쓰면 안된다, 그것은 노력하지 않는 것이다는 말을 적어놓았지만, 그 말을 제 공부량을 제가 했던 수준까지 끌어올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시면 곤란합니다. 저 또한 수험생 개개인마다 학습능력과 공부방법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 글에 적어놓았듯이, 저의 꽉 짜여진 공부는 스스로가 자괴감과 자기연민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제 공부량과 공부법이었고, 이를 수기에서 드러낸 것은, 제가 수험시절에 보였던 의지와 노력을 보면서, 막바지를 향해가는 수험생활에서 난관에 봉착한 그들이 느껴가는 바가 있으면 좋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저는 제 글을 본 모든사람의 공감을 얻고자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상담을 원하는 다수의 수험생들과 이미 여러번 교감이 이루어진 상태고, 그들이 보낸 감사의 글들을 보면서 제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가감없이 저의 수험생활을 드러낸 게 제 기대사항과 관련없이 이런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것에 사과를 드립니다. 하지만 오바 라던가, 수기의 불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셨던 부분은 다른 사람들과 이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글쓴이에게 제 공부량의 강도를 일정부분 의심(혹시 제 글이 아니라면 죄송합니다.)받을 만큼 가벼운 20대초반과 수험생활을 겪은 것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열정과 의지, 체력에 맞게끔 본인의 페이스 대로 공부하셔서 부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되x 안돼o 기억해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