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모고 4회차 후기
화작
평이했습니다. 신유형이랄 것 없이 발표문, 회의, 주장하는 글, 이에 대한 반박까지 평가원에서 다뤄봤던 문항들이었고 전체적인 글자수도 적어서 쉬웠습니다.
화작문 난도가 높아지는 기조에 맞춰 화작 난도를 더 높여줬으면 합니당!
문법
깔끔했습니다. 형태소의 구별, 중세국어와 근대, 현대의 형태소 변형 문제들도 좋았습니다. 특히 11번에서 문장에 쓰인 예시의 형태소를 구별하는 문제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문제를 처음에 빨리 풀 때 답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형태소'에 집중을 해야했던 문제였습니다. 실제 수능시험장이라면 엄청 당황했을 것 같네요. 앞으로도 이런 자칫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들을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해요!! 모의고사를 보는 이유는 시험장에서의 페이스 조절, 상황 대처 능력과 태도를 갖추기 위함인데 이런 유형의 낚시(?)문제로 충분히 훈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당
문학
무난했습니다. 한수가 문학이 진짜 깔끔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설에서는 답의 이유가 '(선지에 해당하는 설명)가 될 수 없어서 답이 안된다.'라는 동어 반복 명제처럼 답을 설명해 놓는 경우가 많은데, 한수는 답의 근거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부분에서 선지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답이다, 혹은 답이 아니다 라고 합리적으로 설명해두었습니다. 무.엇.보.다 한수 분석지에서 EBS연게 지문은 문학 작품의 어떤 부분을 제시해 두었는지, 심지어는 사용 설명서에서는 이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보여주고 있어서 저는 꼭 모의고사 분석을 할 때 분석서를 참고한답니당! 한국교육평가인증 사이트에 들어가면 로그인하면 보실 수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도 나쁜지 않을 것 같아용
비문학
지문의 밀도는 낮았으나 문제의 난도가 높았습니다. 지문 독해할 때 막히는 부분은 없었으나 문제에서 세세한 정보를 캐치하는 보기 문제를 출제하여 꼼꼼한 독해를 하지 못하는 저같은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37번 문제는 생명과학의 배경지식을 가지고 문제에 접근해서 근거를 지문 내요에서 찾지 못해서 틀렸는데 이런 경험이 '배경지식 보다 지문의 근거에 집중하자'라는 주의를 주었습니다. 42번 보기 문제의 경우 답을 골랐으나 보기의 마지막 (단,~)에 걸려있는 조건을 확인하지 못해 답 아래에 위치한 선지를 쉽게 거르지 못했는데 보기를 끝까지 꼼꼼히 읽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단어 뜻 문제에서 당황했었는데, 단어 수준을 더 높여야 될 것 같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어 좋았습니다.
분석지를 보면 비문학 문제를 평가원뿐만 아니라 교육청에 기반하여 출제한 문제들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평가원 ,교육청의 연관된 지문들도 함께 살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회차도 기대되네용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9년 살면서 뭐 하나 이룬 게 없네 내 인생 이대로 괜찮은가...
-
국어 어이없는 실수 줄이는데에 실모 풀고 오답노트 적는게 도움이 될까요?
-
생2 킬러는 0
특히 복추, 코돈은 예전만큼 어렵게 나오진 않겠죠? 수완에는 복추하고 제효 복잡한거...
-
사진은 강대 k 본 성적이고, 올해 6,9 평가원은 둘다 3등급, 이감 2~3초...
-
9,10,19 42점. 문제진짜 잘냈네 작수끝나고 공부 거의안한거 치곤...
-
최고난도 과학 지문, Crash course로 대비하기 0
안녕하세요 독서칼럼에 진심인 타르코프스키입니다. 혹시 Crashcourse를...
-
나만 안 외우나ㅜㅜ
-
무서움 3
모의고사 운영 연습을 그렇게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실력은 분명 이것이 아님에도...
-
Fx가 0이랑 2에서 0이 되는데 불연속인거 아닌가요? 잘 이해가 안되서요..
-
명곡 중의 명곡
-
한번 망생 테크 타니까 이것도 벗어나기가 쉽지 않네여
-
이감 국어 오프 모의고사 6-4 답 번호 알려주세요.. 답지 잃어버렸습니다ㅠ 이모...
-
어떰?
-
진지함
-
인스타 릴스 뜨면 죽여버리고싶음 ㄹㅇ 지만 시험전날 영어 수특 n회독했냐 지만 수능...
-
출출~허이
-
막 ‘ㅎㅂ여중딩 가슴‘ ’ㅎㅂ여중딩 레전드‘ 이런 제목.. 커뮤에 다른 글들은 다...
-
님들은 몆번해봄
-
내년에 입학할때 현역들이랑 있을때 늙어보이면 안돼니까
-
고2 9모 성적 6
목표 (서성한 공대+@)인데 정시ㄱ? 내신 합산 3.9x~4.0x
-
질문 해드림. 45
대신 천 덕씩 내야함.
-
토요일은 현강 두개 들으러 가다 보니 뭐 측정할 공부 시간이 안나와서... 토요일은...
-
노베 기적일지 D-47 “기회는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다.” -크리스...
-
안테르그라테의 기계가 통계와 확률로 예언한 3차대전을 일으킬 전범을 낳을 남자가...
-
생각해보고 정리해봤는데 ㄱ 가정하는거 말고 정상적으로 푸는게 가능한가요…? 약간...
-
수2를 젤 잘하긴하는데 마무리용으로 하나 하고싶네여
-
…….그래서……..내가…문학을…….못해요…..
-
뭐가 있을까 님들은 그때그때의 욕망에 충실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이유? 동기?가 뭐임
-
내가 가진것을 모두 내려놓았는데 수능 성적 하나는 나에게 줄 만도 하다
-
혹시 일요일 같을 때 평소보다 약간 늦게 일어나시나요? 아니면 수면패턴 항상...
-
요즘 공부를 한다기 보다는 실모를 쳐내는 노동을 하는 느낌인데 2
국어 영어 격일로 하루 한 회 수학 물리 지구 하루 한 회 이정도면 딱 적당한...
-
눈만 감으면 그동안의 내 수험생활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면서…. 참 고생도...
-
난 솔직히 그중에 절반이 허수일거라고 생각함. 하루에 10~11시간 앉아있는건 가능...
-
기출풀고 자이스토리처럼 해석 되어있는 해설지 영어문장 읽고 밑에 해석 동시에 같이...
-
승률 100프로 MX는 몇개 틀림
-
서울대점수나오면...
-
그래프 1도 안그리고 모두 수식으로 풀기 살면서 그래프 그려서 푼 문제는 기출중에...
-
애인이 맨날 얼굴만 봐도 행복하다 그러는데 진심1도 모르겠음. 눈도 작은데 계속...
-
이해원N제같이 저자 피셜로 수능에 나올 수 있는 문제들에서 평가원 스타일의...
-
용용 7
다들 잘자용
-
공부 12시간넘게 할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국밥 먹게 해주셔서...
-
카기분
-
내신 벼락치기중인데 1단원 개념 강민웅 압축 듣고 자이스토리 피니까 기본문제들은...
-
생명 현강 2
백호들었고 실모 컨텐츠때문에 다니고 싶은데 지금 다녀도 해설 들을때 알아들을 수...
-
산삼보다 맛좋은 고삼 11
데려갈 누나 구해요 닉네임은 무시하시고
-
준비 얼마나 하셨어요?
-
아 10
무슨 글 쓰지
-
벌써부터 기빨림
-
이감 독서특 1
전혀 평가원스럽지 못하고 ‘사설틱‘함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