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1을 포기하고 물1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현역 때 문과였다고 아무 생각 없이 생1지1을 했다가 쌍암기과목의 엄청난 개념 암기량과 기출 말장난에 학이 떼인 군필 재수생입니다.
물리는 금머갈만 하는거라고, 생1에 이렇게 힘들어하는 난 그렇게 특별한 인간이 아니라고 되뇌이며 버텨왔지만 생1 하나 때문에 멘탈에도 여러번 금이 가고 심리적 압박감과 반비례하는 형편없는 진도로 인해 다른 과목 공부에까지 심각하게 악영향이 가니까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수갤에서 유혹하는 물리황들의 언변과 1등급 비율 7%라는 말에 덥썩 물어버렸네요. 물론 많이 늦었지만 올해로 대학을 갈거라는 기대는 이미 버린지 오래입니다.
처음 재수를 결심하고 물리 첫장을 봤을 땐 이해가 전혀 안되던데 수학 가형을 공부해보니 어느 정도는 눈에 들어오는 게 있는 것도 있고요.
문제는.. 당장 가지고 있는 교재가 재수 갓 시작했을 때 산 수능개념 차영의 물리학1밖에 없습니다.
이것과 EBSi 인강으로 맛보기를 하고 사설 인강으로 들어갈지 고민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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