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등급에서 가형 1등급까지 올린후 삶의 변화
중고등학교 내내 7~9등급,
고등학교는 직업학교 나오고,
인생에 한번 뿐이라며 수능 결제하고 올9등급 나왔었음.
(이때 까지만해도 내가 공부를 하게 될줄 모름. 실제 성적표 보유)
몸에 문신 피어싱도 많음.
하지만 졸업 후에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부 시작.
3주간 열심히 했는데 우울증 걸릴것 같아서 관둠..
군대로 도망.
군 전역후 다시 공부 시작.
중학교것부터 공부 시작해서 나중에 가형 1등급, 과학 1등급 달성. (예전글에 인증함)
현재는 영국 맨체스터대학 (전세계 27위) 수학과 장학생으로 재학중.
9등급일 때 나의 모습 - 군대갔다오고 수능 준비하던 시절.
1. 가끔 학교 물어보면 고졸이라 대답하는 내 자신이 스스로 부끄러웠음.
2. 공부하면서 주말에 배달 알바를 했었는데, 그냥 양아치로 보임.(문신+오토바이)
3. 친구들도 다 비슷비슷.
1등급 찍고 현재의 모습
1. 첫 이미지는 여전히 강렬하나, 나름 괜찮은 학교 다니는걸 어필하면 공부도 잘하고 패션에도 관심 있다고 여겨짐.
2. 스스로가 뭘 해도 될거라는 마음 가짐이 생김. 자존감 업. 스스로가 더 당당함.
3. 예전에는 고졸만 할 수 있는 일을 했다면, 현재는 과외도 하고 선택권이 조금더 넓어졌고, 스스로가 예전에 하던일은 안하려고함. (시급 8~9천원 되는 일은 안함.)
4. 예전에 오토바이 탈때는 '사고나면 사고나는거지' 라는 생각으로 탔다면 현재는 '잃을게 많다'는 생각에 더 조심하게 됨.
5. 보는 시야가 넓어짐.
6. 친구들이 달라짐. 중고등학교때의 친구들과 현재의 친구들은 지식적인 면에서 차이가 큼.
물론 중고등학교때 친구들도 아직도 친하고, 성격 좋은 애들은 계속 만남.
대략적으로 이 정도로 정리가 되는것 같네요.
저같은 노베이스분들 항상 응원합니다. 꼭 성공하세요.
저는 제가 직접 다른 삶을 살면서 느끼는게 많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동기부여가 되면 좋겠어요.
감명 깊으셨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눌러주세요 ㅎ_ㅎ
사진에서 한두권빼고 중복되는 책, 모의고사 없이 다 푼거입니당
위에서 찍은거라 두께가 얇아 보일 수 있으나 몇권인지 보시면 대충 어느정도 풀었는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 0
아...
-
짝사랑했던 애가 0
하던 게임을 따라서 하기 시작한게 재작년 5월말인데 지금은 좋아하지도 않고 게임을...
-
용산 가서 식물 살 남붕이 구합니다 코덱스의 세계에 입문시켜드리겠음
-
난 왜 인기 없음?
-
나만 짝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해방촌가서 노을 질 때 책 읽자고 하면서 주변에 책...
-
여기 애들이 보는 여자 눈이 높은건지 커뮤 마다 다른게 신기하네 아 근데 거긴 찐...
-
5~6등급에서 2~1등급까지 빨리 올리고싶은데 단어 외우는건 잘하는편이라 워드마스터...
-
방학때 모의고사 0
방학때 1주일에 한번씩 모고를 풀려고 하는데 작년 고3 3월 모고부터 일주일씩...
-
안어울림 크아악
-
헐 천둥 1
소리 개크다 와우..
-
전형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정시에 다 내신을 반영한다는 건가요
-
이번에 아키하바라 가서 걔 생각이 계속 남 짝사랑이라기엔 애매하고 썸이라기에도...
-
문법 필요없고 해석 위주로 듣고 싶어요
-
일찍자야하는데 0
뇌가 도파민에 절여져서 자기를 거부함
-
허위 뽀록난거???
-
이감 언매n제 전형태 언매n제 배기범 일당백 개정되나요?
-
팔로워 한 명 줄었으면 저일 가능성 있음뇨 맞팔한 사람은 팔취안함뇨
-
야식추천점 8
-
군수 질문 1
올해 6월에 육군으로 입대 예정입니다.수능 성적은 화작 미적 영어 생 지 7 3 3...
-
고려대에 가고 싶다. 내 위로 없었으면 좋겠다.
-
으디서 수못이 말대꾸를!!!!
-
근데 다 없어졋어 돌아와
-
어릴 땐 키가 큰 편이었나
-
인생에 수능이 또 있을줄은 몰랐지
-
서터레스...풀기에...제격입니다... 같이...즐겨보시지요... 제가...
-
축하해
-
씹덕)짤녀 어떰 14
-
아직 1/3밖에 안들어왔네 ;;
-
CC 체화를 타 강사 컨텐츠로 하면 안될까요
-
건국대 어떰? 2
학교 생활 ㅇㅇ 상권은 말할 것도 없고 캠퍼스도 예쁘던데
-
맞팔구합니다 2
제가 팔로우가 적은 관계로 맞팔 해드립니다
-
일단은 농담곰으로 바꿨어영
-
커뮤니티에서 말 개같이 했을때 “너 국어 몇등급이냐 ㅋㅋ진짜 심각하네“ 아.
-
이렇게 생겨도 교대가면 예쁜 여친 사귈수있음
-
요아정 먹음
-
점공등수 희망회로 돌리게하네 ㅋㅋㅋㅋ
-
이런 감성 다른 커뮤에선 못 느낌
-
방 정리했어요 3
-
중안부길어보임 피곤하게살아야겟슴
-
맞팔구 1
저지금 이 글만쓰고 잘건데 팔해주시면 내일 일어나서 맞팔할게요 다들 굿밤
-
일본 가서 살고싶다 11
1.내가 씹덕임 2.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내한을 안 옴 3.물가가 저렴함..비교적
-
(반팔이랑 팬티만 입으며)
-
점공계산기 2
실제 등수보다 안 좋게 나오는 게 위쪽라인인가요 아래쪽라인인가요..?
-
난 관심도 없었는데 하도 엮음 당했더니 어느 순간 내가 얘를 좋아하고 있었음...
-
일단 라면을 3
-
아니 머야 6
사라졌던 암흑표본이 아까 다시 들어왔었는데 다시 사라짐
-
언제쯤 잊힐까..
-
1년이 넘어서 최근에 오르비에 돌아왔지만 아직도 예전에 재수 끝나고나서 친구들은...
뭐야 순간 나인줄
엌ㅋㅋㅋㅋㅋ
맨체스터의 주인ㄷㄷ
저도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듣는 삶을 살고 싶네용
근데 왜 유학가신거
수능점수로 유학가능하나요?
"중학교것부터 공부 시작해서 "
이분은 진짜 노베였고 노베에서 가장 먼저해야할 행동을 잘 선택해서 하셨네요 이런경우 드문데..
아빠가 중학교것부터 하래서 그렇게 했는데 다행이었어요ㅎㅎ
혹시 유학 가신 이유 알 수 있나여?
ㄹㅇ 전설이네
영국으로는 석사과정으로 가셨나요?
학사과정이면 어떤 루트로 가셨는지 궁금합니다
맨유 맨시티 어디를 지지하시나요?
축구 안봅니다ㅠ
눈물날것같아요 고생많으셨네요...진짜 대단하십니다
진짜 개멋있다..
외국학부는 좀 찝찝함이 남지만 잘하셨네요 ㅎㅎ
공감... 굳이 저렇게까지 수능 준비하다가 왜 유학간건지...어디 국내 대학 붙고 간 것도 아니고 수능 성적표도 수학 말고는 공개를 안 하셔서.....저도 찝찝 아무튼 고생하셨네요 ㅎㅎ
1년 동안 저거 다 푸신건가요? ㄷㄷ
하루에 공부 몇시간 하셨나용? 궁금
저거 어디 사람없는 공터가서 기름뿌리고 불태우면
후련할거같다
이런 미띤...
와 진짜 멋있다
진짜 이정돈 해야 하는 구나..
혹시 중학교 수학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하셨는데 개념만 훑어 보신건가요? 아니면 문제집을 사가지고 문제집에 있는 문제들을 전부 풀으신건가요??
문제집에 있는거 전부 다 풀었습니다
혹시 유형을 암기하셨나요 이해하려고 하셨나요??
몇살에 가셨는지 궁금해요!
저도 노베라 초반 과정부터 공부중인데 잘 하고 있는지 확신이 안 듭니다ㅠㅠ 쪽지 잠깐 보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