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급효과 [835293] · MS 2018 · 쪽지

2020-04-24 21:22:23
조회수 12,389

앞으로 공부 어떻게 할까?

게시글 주소: https://faitcalc.orbi.kr/00029642317

 팔로우, 좋아요 한번만 박아주십쇼.

진짜 은근 힘이 많이 됩니다.


풀이과정에 질문이 있다면 댓글(답변 불확실)이나

https://cafe.naver.com/spreadeffect (답변 확실, 질문 카페)

에서 하시면 됩니다.



오늘 시험보시고 이런 의문이 드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왜냐면 지금까지 별 걱정 없이 공부했을겁니다.


'이 커리만 딱 따라가면 1등급, 100점 받겠지'

하지만 오늘 깨달았을 겁니다. '그런건 없습니다.'


당황스러울겁니다. 주변에 잘본 친구들 점수보면

불안해지는 건 덤이구요. 


'나만 제대로 공부 안했나? 나만 병신인가?'


제가 현역일 때 (3년전) 3월 모의고사를 보고 든 생각입니다. 

지금 저 질문에 대한 지금의 저의 대답은


'아니다. 아직 실력이 덜 성숙해서 점수로 나타나지 않은 것 뿐이다.'


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가 오늘 많이 받은 질문과 제 대답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현역인데 고3 수학 시험 왤케 다른가요? 시간이 왤케 부족하죠?

실수는 어떻게 잡나요?


고 1,2 때는 21, 29, 30 제외 20분컷, 30분컷 이러면서 

'비킬러 따위는 ~~분 컷'에 집착하고 친구들과 경쟁했을겁니다.


하지만 이젠 달라져야 합니다. 

비킬러, 준킬러도 한번에 안풀릴때가 있다는 걸 인지해야 하고

친구들과의 점수 비교에 상처 받는 것도 그만하셔야 합니다.


비킬러, 준킬러도 한번에 안 풀리면 바로 넘어가는 과감함이 있어야 하며

친구들의 점수는 내 수능 점수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능 등 각종 고시는 본인 스스로와의 싸움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모의고사를 볼겁니다.

이걸 말이 아닌 마음으로 느껴질 때, 점수가 가끔 안나오는 걸로 

일희일비하지 않을겁니다.


객관적으로 공부를 많이 했는데 성적이 잘 안 나왔다면

아직 모의고사 경험이 많이 없어서입니다.


여름 때 실모 뺑뻉이 열심히 돌리면,

시간 문제와 실수 문제는 절로 해결될겁니다. 

본인 잘못이 아닙니다.


저도 현역 때 이게 걱정스러웠는데 양질의 실모를 많이 풀다보니

저절로 해결되었습니다. 






2. 나형인데 지수,로그,삼각함수만 보면 역겹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시험지 형식이 익숙치 않습니다.)어떻게 합니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입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저절로 익숙해집니다.

수1 기출이 많이 없으니 수특, 사설 n제 등등 익숙해질때까지 닥치는대로 푸십쇼.


'그럼 쎈이라도 풀까요? 근데 너무 늦는거  아닙니까?'


필요한 공부를 하는데 늦은건 없습니다.

저는 수능 1주일 전까지 문법 개념, 지1 개념강의를 들었고

18 수능 국어 98점, 지1 만점입니다. 


또한, 숙제가 너무 많아 정말 중요한 걸 못하고 있다면 

우선순위가 높은걸 하셔야 합니다.


물론 다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시간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우선순위에 밀린다면 숙제든 엄청난 자료든 과감하게 안했습니다.


남들과 똑같은 공부를 하는데 집착 하지 마십쇼.






3. 단시간에 점수를 올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죠?


수능은 학문을 공부하는 것과 다릅니다.


학문은 천천히 익히며 음미하는 과정인데

수능은 당장 점수를 내야 대학을 가든 말든 합니다.


따라서 분명 보통의 학생들에겐 수능을 잘 보긴 위해서는 

학문을 공부할 때와 다른 접근법을 써야 합니다.


일단 수학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출 준킬러 이상을 외워서 풀고 있지 않은지 의심해보십쇼.

아마 해설지나 강의 풀이를 앵무새처럼 따라하거나

문제 핵심만 기억해서 단축 풀이를 쓰고 있다면 고치셔야 합니다.

그건 본인이 푼게 아닙니다. 


또한, 혼자 풀었는데 약간 의심가는 부분은 끝까지 물고 늘어지십쇼.

이런 과정을 거치면 시험 때는 보다 과감해지고 직관을 이용한 풀이를 해도

불안하지 않을 겁니다.


기출에서 배운 태도와 도구 정리 및 '체화'가 목표인데

체화를 위해서는 기출만 하면 지겨우니 양질의 n제와 함꼐 하십쇼.

n제와는 여름때까지 하고, 그 이후는 모의고사랑 병행하십쇼.


빠르게 준킬러 이상 기출과 함께

'기출에서 배울 수 있는 태도와 도구 정리'가 

필요하다면 '기출의 파급효과'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4. 삼각함수 도형 부분 어떻게 합니까?


일단 문과는 직각삼각형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합니다.


직각삼각형을 보면 피타고라스 아저씨가 먼저

떠오른다면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어떤 식으로요?


이렇게요. 이제 삼각비를 자유자재로 써야 합니다.

세타도 필요하면 잡고요. 


이 훈련 하신 이후에 


왜 라디안을 쓸까? (노베용): https://orbi.kr/00028479675/ 


삼각함수 값 실수없이 구하기(노베용): https://orbi.kr/00028924522/ 


사인법칙, 코사인법칙 활용: https://orbi.kr/00028624520/


위 자료 보시면 괜찮을겁니다.

나형 분들을 위해 기출 파급 수1은 이 부분 매우 친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5. 수열은 어떻게 합니까?


딱 수열에서 가져야할 마인드 요약인데 정리하면



1. 등차, 등비수열은 등차중항, 등비중항을 잘 이용해야 함. 

무작정 식세워서 박치기 하면 안통함.




1-1. 등차수열은 특히 직선이라는 관점+대칭성을 잘 활용해야함. 

등차수열의 합은 특히 '등차중항'을 이용한 계산을 최우선으로 둬야 함.


a, n, k로 난리치면 문제 못 풀거나 시간이 너무 오래걸림.

점화식은 이번 교육과정의 목표는 아니나

을 보고 등차수열임을 알아야 함.




1-2. 점화식은 이번 교육과정의 목표는 아니나 을 보고 등비수열임을 알아야 함.




2. 특이 수열을 n에 숫자를 대입하여 귀납적으로 규칙성 찾으면 됨. 

무리하게 점화식을 세워 일반항을 구할 필요 없음.




3.  관계를 자유자재로 이용


입니다.


수열 부분은 같은 문제여도 방법에 따라 

진짜 시간이 엄청 걸릴 수도 있고 30초도 안걸릴 수도 있습니다.



a, n, k가 풀이과정에 너무 많이 등장한다면 다시 푸셔야 합니다.

기출 파급 수1에서도 수열 뉴비에서 수열 마스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더 질문이 있다면 댓글, 쪽지도 좋지만(근데 알림이 너무 많아 잘 놓칩니다.)

https://cafe.naver.com/spreadeffect (질문 카페, 여기에다 질문하시면 답변 100%)

에 질문하셔도 됩니다.




2020년 첫 모의고사, 매우 수고하셨습니다.



팔로우, 좋아요는 언제나 감사합니다.






2020 칼럼 모음


20년 3월 교육청 가형 손해설지:https://orbi.kr/00029634857/ 


20년 3월 교육청 나형 손해설지: https://orbi.kr/00029635025/ 


2021 수능특강 수1 선별좌표: https://orbi.kr/00029295119/ 


왜 라디안을 쓸까? (노베용): https://orbi.kr/00028479675/ 


삼각함수 값 실수없이 구하기(노베용): https://orbi.kr/00028924522/ 


사인법칙, 코사인법칙 활용: https://orbi.kr/00028624520/


기출 파급 미적 chapter 8 라이프니츠 미분법: https://orbi.kr/00029112973/ 


기출 파급 미적 chapter 3 그래프 그리기: https://orbi.kr/00028230748/ 


기출 파급 확통 chapter 5 전체: https://orbi.kr/00028507131/  


기출 파급 확통 chapter 2 전체: https://orbi.kr/00028063419/ 


기출 파급 확통 출고!: https://atom.ac/books/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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