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 이상인 분들, 가족한테 재수or 반수하고싶다고 했을때 반응 어땠어요?
저는 4반수생인데요, 그동안 대학다니면서 반수 계획해오다가 오늘 가족들한테 반수의지를 밝히게 됐어요.
모두가 반대하는데 제가 결심이 굳은 상태라 아무리 나무라고 말려도 듣지 않겠다고 느꼈는지 이젠 니가 다 알아서 하라네요. 허락인듯 허락아닌 허락같은 뉘앙스로요. 그러고 난 뒤에는 부모님이랑 엄청 어색해졌어요.. 저한테 말도 거의 안하시구요ㅠ 정말 죄송하면서도 제 목표 때문에 포기할 수가 없네요...ㅠㅠ
저처럼 부모님이 처음에 반대하신분들은 끝까지 반대하셨나요 아니면 나중에는 지지해주셨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가 아는 바로는 대학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결과를 공개할 때 예를 들어 70퍼...
-
국어 > [더프리미엄 7월] 오답확인 수학 > [더프리미엄 7월] 오답확인 영어 >...
-
기차 지나간당 0
부지런행
-
얼버기 5
오늘 하루도 화이팅
-
우선 농어촌 수시 반수라 욕 좀 먹을 것 같은데 미리 죄송합니다. 꿀전형인거...
-
기차 지나간당 3
부지런행
-
자야지 2
-
기차지나간다 0
칙칙 폭폭
-
20살인 나는 19살 가을에 아버지와 크게 틀어지고 난 후 300일 가량 연락을...
-
궁금하다 윈터닮은 n수생이면
-
오늘 롤 7시간 2
개재밌었다
-
젠지는 왜 졌고 슈냥은 왜 아직까지 방송 중
-
깨어나지말고 차라리 이대로 죽어줘
-
최저가 3합 5까지는 해볼만 한데 3합 4라 개빡세긴 한데 봐서 카드 남으면...
-
오르비에서 해축갤급으로 실시간 반응 많았는데 진짜 다 뒤지긴했구나 토니 크로스가...
-
김치찌개먹는기분
-
새벽감성 듬뿍 담아 추천
-
왜 너는 나한테만 그렇게까지 매정한거야ㅠㅜ
-
대성마이맥 오류 0
계속 아쿠아플레이어를 계속 재설치하라 하는데 우얍니까?
-
본인 이상형 0
이렇게 생긴 여자에 키 180인 연상 취향이다
-
보정으로 백분위 몇정도 나올까요??
-
극장 ㄷㄷ 2
ㄷㄷ
-
ㄹㅇ
-
공부해야 하나 안해야 하나.. 굳이 적분파트 공부하는 시강 빼면서 까지는 하고싶지...
-
음악이나 앨범 랩레슨 궁금한 거 있으신 분 계신가요? 6
아는 선에서 답해드릴게요!
-
브릿지 쉽다는말들많은데 요즘같은시기에 돈받고파는건데 이런거내놓으면 의미가있나싶음
-
앨범 다 팔면 몇백 되겠네요...ㅋㅋㅋㅋㅋ
-
강사컨으로기왕이면
-
저번주 롤하고나서 1주일을 통째로 놀아부렸네 ㅎㅎ 롤티어도 에메>골드 와버림
-
제발 이 무료한 시간을 달래는 법좀 그냥 공부나 하는게 답인가
-
여름방학동안 대치동이든 어디든 논술학원에서 메디컬 논술 관련해서 수업을 들어보고...
-
난 대구,제주
-
누나 아님
-
사설을 처음 풀어보는데 어럽네요 ;;
-
진지하게 애니 씹덕에서 탈출할까
-
바야흐로 고등학교 3학년때의 김옯붕이는 아침에 맛탱이가 가버린 밥을 영문도 모른채...
-
내 나이 20세. 파릇파릇한 청년의 400만원이 앨범 제작 일주일이면 공중분해 된다.
-
아무리봐도예쁜데
-
피드백만 제대로하고 다시 달려야지
-
난 좋음
-
오르비에서
-
호감고닉 몇분 알아요 의동욱... 말벌 오르빅.. 등등 질문박아요
-
자러 가야겠다 10
내일의 나는 모르겠고 그딴건... 굿나잇 오르비
-
난 n제로 현주간지가 양도 많고 괜찮다고 생각함 작년에 본인은 현주간지랑 간쓸개로...
-
말하는게 더 좋음
-
반수하면서 감 찾는중인데 예전보다 정확도랑 속도가 많이 줄었더라구요 그래도 정확도는...
-
동년배들 다 알만한 래퍼분들이랑 R&B랑 랩 앨범 만들고 있네요 오랜만에 오르비...
-
2개 그릴거시빈다 애니면 더 좋음, 자세나 구도 잡기 편해서
어색한게 심정이 복잡하고 마음이 정리가 안되셔서 그런 거 아닐까여
맞아요..ㅠ 그게 큰거 같네요...
그거라면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실테니까요..
어차피 하실거잖아요 이러나 저러나 집에서 눈치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냥 일찍 나갔다 늦게 들어오세요 그래서 저도 나대지 않고 조용히 사는 중
ㅠㅠㅠ 전 조용히 집독재 중이라..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거의 하루 종일 같이 있게 될 엄마는 심하게 반대는 안하시네요ㅠ 진짜 나대지말고 네달간 조용히 살아야겠네요
ㅠㅠ 정말 남은 시간만이라도 열심히 해서 꼭 같이 입시판 탈출해요ㅠㅠㅠ 너무 지겹고 지치는 것 같아요
네 진짜 지겨우면서도 놓지 않게 되는게 입시네요... 어서 탈출하지 않으면 정신병 걸리겠어요.. 진짜 올해로 성공해서 끝냅시다 화이팅!!
처음엔 대노하셨는데 지금은 지지해주세요
삼수하시는건가요?? 저도 빨리 예전분위기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ㅠㅠ
네 응원해요ㅠㅠ 저는 고시원에서 공부하고있는데 8kg정도 살이빠진채로 6모보러 집가니깐 덕담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밥잘챙겨먹어라 잠 많이자라 등등등
아아 부모님께서 떨어져지내면서 많이 걱정되셨나봐요ㅜㅜ 우리 올해는 입시판 꼭 탈출해요!! 저도 응원합니다!
닉넴처럼 삽시다 파이팅!!
어쩌다 옛날 생각나서 들어와봤더니 이런 글이 있군요. 한참 전의 일이긴 하지만...저 역시도 비슷한 경험을 했던 적이 있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여러 가지 사항으로 마음에 부담이 가겠죠. 그래도 어쩌겠어요...내 선택에 따른 책임인데...
내가 고른 선택지로 인해 앞으로 당분간 짊어지고 가야할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그 무게감을 감내할 자신이 없다면 애초에 선지를 고르지 않는 편이 맞겠죠.내 주변 상황이 어떻든 내가 느끼는 게 어떻든...그런 것에 휘둘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목표를 두고 다른 걸 신경쓸만큼 우리가 마음에 여유가 있는 건 아니니까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주변을 신경쓸만큼 여유가 있는 상황이나 형편도 아니었던 것 같네요.. 오랜 숙고끝에 선택한 길이니만큼 그길만을 보고 달려가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이런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