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받습니다.
상담 받습니다.
현재시간 2019. 5. 16. 3: 30 PM 기준 7시간 안에 달린 댓글 유효합니다.
상담조건: 평소 Snu Roman.의 글 중 가장 인상깊게 읽은 글을 하나이상 댓글에 적을 것
상담내용: 제한 없음(진로, 학업, 연애, 지식 모두 가능, 개인신상질문 제외)
성의나 예의없는 댓글은 당연히 안 받습니다.
상담자의 스펙은
30대
남자
장점: 키가 크고 어깨가 넓음
입니다.
이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노래방 막곡 4
빅뱅 노래는 ㄹㅇ 국룰인듯 오랜만에 즐거웠다 흐흐
-
오늘 공부 8
아침에 자버려서 순공시간 다 깎아먹음
-
생활패턴 확립 4
pm11시취침 05기상 1. 낮잠 x 2. 커피 1개 에서 2개로 버프챙기기 3....
-
스카 vs 독재 2
목디스크 있는 사람이라... 이제 독재 일주일 다녔는데 하루하루가 이렇게 고통스러울...
-
5웡까지 듣다 드랍하고 휴강 기간 이후부터 다시 들을려고 하는데 혹시 ㄱㅇㅇ 쌤...
-
고등 수준 과탐 얼마나 해야할까요? 미적사탐러라는 가정 하에
-
수학 어카지 7
얘가 제일 문제인데 나아지질않아
-
수능판 떠난지 꽤 된 소위 틀딱이라 칼럼 써봐도 수요 0수렴각 ㅋㅋㅋㅋ
-
진짜 그게 낭낭한 행복이다 밥잘챙겨드세요 밥이 진짜 중요함을 느끼는 밤입니다
-
힘들때마다 노래하나듣고 눈물쏙빼면 갑자기 의지충전되어져서 슬럼프가 안오는군요 인생도...
-
50후반대에서 끝자락 문제들 풀어본 사람들 객관적 난이도좀 알려주세요.. 너무 어렵넹ᆢㄷ
-
어려운걸 풀어야 실력이 오르는데 정작 어려운거 풀면 멘탈 깨져서 공부하기가 싫음...
-
물론 난 수학의 ㅂㅅ이지만 국어가 젤 내 인생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줘서 그런가 글을...
-
이거 ㄹㅇ
-
30번뭔가.. 맘에안듦 30만 어렵
-
오늘따라 그소녀가 왜이리 보고싶을까
-
최고난도 미분가능성 문항도 쉽게 풀 수 있다.(TEAM 수리남 미분가능성칼럼 3편) 0
안녕하세요 TEAM 수리남입니다. 저희는 입시수학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의치대생...
-
자이언츠 날쌘돌이 정수그으은~~~ 술만 아니였음 에혀
-
볼리비아軍 쿠데타 실패…대통령궁 무력 진입 3시간 만에 철수 1
남미 볼리비아에서 군부 일부가 26일(현지시간) 탱크와 장갑차를 동원해 대통령궁에...
-
예전엔 하고 싶은 게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요즘은 너무 많아서 고민이다
-
하루정도는 하고 싶은 과목만 해도 돼요..?
-
20대중반쯤되니 5
주변 친척분들이나 부모님 지인분들 돌아가시는 분들 꽤 생기는듯 뭔가 착잡하다
-
그...하 작년겨울부터 일하느라 힘들었다 후우 토,일 7월부터 알바인생 종료
-
불후의명강 다 완강했고 이제 m스킬 하려는데 도표문제 정복은 보통 얼마나 잡아야하나요?
-
카페인을 마셔도 피곤하고... 잠을 6시간 이상 잤는데도 피곤하고... 체력이슈인가...
-
졸다 깨니까 11
인강끝나잇음... 캐모마일티 한잔하고 코낸할가..
-
현역 미적 4받고 자살할 뻔해서 확통 사탐하려는데 사탐 노베부터 시작하려니까...
-
5일에 한번하게 도ㅑ
-
아니 걍 사람이 ^_^이렇게 생김 눈웃음 세상에서 젤 예쁨 ㄹㅇ
-
사문 1컷 46 2컷 44 정법 1컷 45 2컷 43 사탐런 많은거 감안해서 사문...
-
디카페인x 카페인90mg은 좋다
-
유독 기아 잘잡네 ㄷㄷ
-
늘 에어팟 껴서 그런가
-
보닌짱은 8시간 이상 안자면 아침에 일어나기도 고역이고 낮에 꾸벅꾸벅 조는데스...
-
. . 덕코 주고싶은 욕구 감당 못하실거 같아서..
-
집중앙대 3
중앙대
-
오늘80점 ㅡ미완목록 수1공부량 저하 ㄴ대신수2많이챙김 독서경제파트 ㄴ대신 과학지문...
-
유익한 시간이었따
-
언매언매언매언매 4
문법문법문법문법....하면서도 군수충인 내가 여기에 시간을 붓는게 맞는걸까 걱정...
-
뭘들을까 ㅠ
-
성대 자전이랑 한양인터칼리지 새로 생기던데 경쟁률 어마어마하겠죠
-
오공완 6
생1 자꾸 개념 틀리네
-
이제 앞으로 22 수능 23 수능 24 수능 그리고 24학년도 6월 모의고사만...
-
고요하고 담담하게 140일을 보내고 싶네 나도... 왜캐 나는 감정적일까
-
130922 지드래곤 니가뭔데 ㄱㄱ
-
본인 수학 확통인데 과외쌤이 미적이라 수업을 공통만 수업하고 있는데 목표가 3~2라...
-
건강 이슈 7
뭔가 학기중에 수명을 땡겨 쓴건가 요즘 왤케 몸상태가 안 좋지..
-
https://youtu.be/7jl4oxG27P0?si=k2tk3KC6eUubgguY
예전에 대학생활시절 학점이 아니라 하고 싶었던 학문위주로 도전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글이 너무 인상깊었어요. 그런 도전을 할때 두렵진 않으시던가요
결과를 신경쓰지 않는 삶을 살라고 하지만 그건 참 어렵더군요
제가 대학 다니던 시절은 학점이 중요한 시절은 아니었습니다. 고시, 공채, 인맥 등 한방 싸움이어서 학점에 대한 압박이 없었습니다.
두려움은 뭐에 가중치를 두느냐에 따라 좌우됩니다. 학점관리를 하여 로스쿨 또는 국책기관에 가고 싶다면 그런 문제가 생길 겁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됩니다. 내가 진학하게 될 로스쿨 간판이 내 행복에 간연한 영향을 미칠 거라면 타전공 수업을 듣는 것은 당연히 두렵겠죠. 그래도 하겠다면 감내하고요.
개인적으로 돌아간다면 전 목표가 설령 로스쿨이라 하더라도 주저없이 타전공 수업을 들을 겁니다. 저는 어릴 때 피아노를 전공했고 끝까지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기악과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만한 기악엘리트 커뮤니티에서 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인정사회에 들어가는 기회가 대학생 때 말고는 없습니다.
저마다 선택의 기준이 있는데 누군가는 비용을, 누군가는 난이도를 고려합니다. 제겐 그 기준이 '지금 할 수 있느냐'입니다.
스펙에 목매는 사람을 위한 제언이라는
글을 감명 깊게 읽었었습니다.
대학에 진학하고 20대를 단순히 취업을
위한 활동이 아닌 자기계발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보내고 싶은데 이를 위해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보는 것이 필요한지 또 필요하다면
어떻게 여행을 해야 견문이 넓어지고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해외여행의 핵심은 '두고 오는 것'입니다.
어릴 때 독일에 가서 로마네스크 전통의 고딕 건축에 흠뻑 빠졌습니다. 특히 어느 한 학교 교정에서 남녀가 잔디밭에 누워 책을 읽고 샌드위치를 여자가 먹여주는 장면에 그만 넋이 나갔습니다.
십수년 후 저는 석사학위과정의 일환으로 그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잔디밭에서 아르메니안들과 축구도 했고 집시와 밥도 먹었습니다. 여행이란, 두고 오는 것입니다. 내가 꿈꾸었던 것, 동경했던 것, 되고싶던 것 즉 결이 다른 여러 욕망을 두고 올 경험을 하는 것. 그 욕망이 대단할 필요 없습니다.
독일에서 배운 건 상사중재였지만 하고 싶었던 것은 단지 그 잔디밭 바삭한 메이플립스를 밟으며 외국애들과 공을 차고 누군가 내 입에 샌드위치를 먹여주는 경험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여행은 투자대비수익에 천착한 우리 일상에 그것과 전혀 연관없는 욕망을 깨닫게 해줍니다. 답이 되었길 바랍니다.
거짓말에 미학에 대해 잘 읽었습니다. 저도 완벽한 거짓, 설계된 거짓을 말하지 않는 이상 거짓을 고하지 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만약 거짓말로 자기 자신을 속이면서 자신의 의식을 고양시킨다면, 거짓으로 자신을 각성시키는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있다고 생각하시면 대략적으로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