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ellar [68294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9-05-11 13:14:01
조회수 20,217

Castellar 지구과학1 N제 개정판 출간 안내

게시글 주소: https://faitcalc.orbi.kr/00022724327

안녕하세요.

Castellar 지구과학1 N제 저자 김효길 입니다.



어제 Castellar 지구과학1 N제 개정판(2020)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짱르비북스 님께서 먼저 공지를 해주셨는데요.

교재 내용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 판매 페이지 링크  :  https://atom.ac/books/6479 





표지의 그림은 다들 잘 아시다시피 '빈센트 반 고흐 - Starry Night' 입니다.


올해 N제 시리즈의 표지 컨셉이 '세계 명화'라고 하는데,

사실 제가 미술쪽은 잘 모르는 데다가, 천체 N제와 가장 잘 어울리면서도 예쁘고 유명한 명화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이 그림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1개 더 생각해둔 것이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오르비 수학 N제'의 표지가 되어있더군요.. :)






1. 교재 구성


교재 구성은 작년도 교재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릅니다.

따로 단원 구분이 되어있지 않던 작년도 교재와는 달리, 올해는 단원을 구분하여 문항을 배치하였습니다. 

단원별 또는 유형별 문항 배열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올해는 조금 색다른 변화를 주었습니다.



총 150문항이며, 단원은 크게 2가지로 나누었습니다.



천체의 관측 : 1번 ~ 120번 (120문항)

우주 탐사 : 121번 ~ 150번 (30문항)



이렇게 4 : 1 비율로 잘 배열하였으니, 본인의 학습 계획에 따라 개수를 잘 나누어서 푸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해설편은 문제편으로부터 분리가 가능하고, 가장 앞 페이지에 빠른 정답표가 제공됩니다.

따라서 채점하거나 해설을 보실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난이도


난이도는 작년도 교재에 비해 조금 더 어렵습니다.

기본 개념문제 정도로 쉬운 문항도 있고, 많이 어려운 문항도 있는데,

대부분 평가원 기출문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어려운 수준입니다.


최근 6개년도 평가원 천체 기출문항의 평균적인 난이도를 1.0 이라고 한다면,

본 교재 문항들의 평균적인 난이도는 1.2 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난이도가 분포하는 범위가 0.7 ~ 1.4 정도이니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능 수준을 벗어나는 범위는 절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저 그냥 쉬운 문제집'은 절대 아니라는 점... 대략 이 정도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뚝배기 깨질 것 같다.'라는 느낌으로 흔히 푸는 유명한 사설 문항의 난이도가 1.5 정도 되는 것 같으니..

본 교재는 '평가원 기출보다는 조금 어렵고, 다른 사설 문항들에 비해서는 쉬운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설의 괴랄함'이 아닌, '평가원의 아름다운 깔끔함'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3. 작년도 교재와 겹치는 양


이 부분에 대해서 자주 질문하시는 분들은 보통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작년에 카스텔라 2019(보라색 표지 교재)를 풀었는데, 올해 개정판을 풀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

* 개정판을 다 풀고난 후 작년도 교재를 풀어보려고 하는 경우.


이렇게 2가지 입니다.



'작년도 교재 풀어도 괜찮나요?'라는 질문에,

저는 '네 풀어도 됩니다.' 라는 답변을 드립니다.



올해 개정판에서 작년도 교재와 겹치는 부분 및 신규 문항의 비율을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우선, 80%가 신규 문항입니다.


나머지 20%는 작년도 교재 문항 중 좋은 문항을 엄선하여 변형한 것인데

이 중에서 14%는 내용상 유사도가 높은 편이고, 6%는 유사도가 낮습니다.


따라서 작년도 교재와 올해 개정판을 연속으로 쭉 이어서 풀지 않는 이상은, 겹친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을 것입니다.


담당자 분께서 '보통 개정판이 나오면 전년도 교재는 판매 중지를 한다'고 하셨는데,

올해 개정판은 신규 문항 비율도 높고, 파이널 시즌 때 전년도 교재를 찾는 분들도 꽤 많이 계셔서, 작년도 교재를 계속 판매하는 쪽으로 요청드렸습니다.


잘했죠...??  :)





4. 개선된 점


전년도 교재에 비해 개선된 점이 정말 많습니다.

문항 배열 방식도 바꾸었고, 해설지의 정답 표기 방식도 바꾸고,, 일러스트도 개선하고,,


수험생분들의 피드백을 수용하여 정말 많은 부분을 개선하였습니다.



그 중 남반구 문항, 방위각 남점 기준 문항에 대한 피드백이 많은 편이었는데


올해 개정판에서 남반구 문항 수는 총 4개입니다.



그리고 방위각 남점 기준 문항에 대해서는, 장점과 단점을 모두 고려하였습니다.


우선, 나름의 장점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생긴다는 점' 입니다.

방위각 기준점을 확인하지 않아서 한번 틀려본 경험이 생기게 되면, 그 뒤부터는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게 되는 경향이 생긴다는 점이 오히려 현장에서 도움이 된다는 후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점은 '자꾸 낚여서 틀리니까 짜증난다.'라는 것입니다.

.

.

.


이러한 장단점을 잘 취합하여 '방위각 남점 기준 문항'을 어떻게 해야할 지 많이 고민하였고,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아서 개정판에 적용하였습니다.


이 '해결책'이 무엇인지는, 책을 직접 풀어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

.

.

.

.




사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일찍 출간하고자 했는데, 교재 검토를 거의 마무리하고 뒤를 돌아보니, 이번 개정판 집필은 유난히 더디고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문에 개정판 출간도 한 달 정도 미뤄지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험생분들이 본 교재를 기다려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만들어졌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 개정판입니다.


믿고 기다려주신 만큼, 더 좋은 퀄리티의 교재를 여러분의 책상 위에 올려드릴 것입니다.



개정판을 기다려주신 수험생분들, 그리고 본 교재를 푸시는 분들 모두 올해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1,000)

  1. 1,000